안양시 범계 로데오거리가 ‘명품 문화의 거리’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지난달 28일 안양시 범계동 행정복지센터와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 평촌1번가 상가연합회가 범계로데오거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안이와 양이 깃발거리’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은 것이다. 7일 범계동에 따르면 이 협약을 통해 범계 문화의 거리에는 안양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모티콘인 ‘안이’와 ‘양이’를 활용하여 제작한 가로현수기 62개가 설치된다. 현수기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과 관련된 내용도 담겼다. ‘안이와 양이 깃발거리’ 조성은 2017년부터 범계동이 추진해온 ‘평촌1번가 명품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의 하나다. 이 사업은 평촌1번가를 깨끗한 거리, 즐거움과 품격이 있는 거리, 상권이 활성화되는 거리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문화의 거리 경관 개선을 위해 중앙분수대 기둥에 모자이크 타일을 설치하기도 했다. 조현과 평촌1번가상가연합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평촌1번가 소상공인으로서 ‘태극기 휘날리는 안이와 양이’ 현수기 설치가 큰 힘이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손정수 범계동장은 “‘안이’와 ‘양이’ 캐릭터
안양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우체국 쇼핑몰 ‘안양시 우수상품 브랜드관’을 통해 선보여진다. 10월 5일부터 런칭한 이번 기획전은 지난 ‘추석 브랜드관’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의 연장선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문화에 걸맞게 집에서 즐기는 헬스용품, 뷰티케어 제품 등 200여 개 이상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중소기업 매출증대를 위해 40% 할인 쿠폰, 키워드 및 쇼핑몰 배너광고, 앱푸쉬 광고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지원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오프라인 시장의 위기가 온라인 판매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상황에 맞춰 안양시 중소기업이 전국에 품질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우수상품 구입은 우체국쇼핑(mall.epost.go.kr)에 접속→기획전→특별관→안양창조산업진흥원 브랜드관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방과 후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안양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가 6일 석수1동의 한 교회(예수세계교회) 건물 2층(동안구 경수대로 1236)에 문을 열었다. 안양시는 예수세계교회의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받는 것을 조건으로 위·수탁 협약(지정위탁)을 맺은 후 아동돌봄시설로 리모델링 개소했다. 앞서 지난 5월 7일에는 갈산동에 있는 교회 부속건물을 활용해 다함께돌봄센터 1호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에 개소한 안양시 2호 시설인 ‘나래다함께돌봄센터’는 130㎡(39평) 규모에 돌봄교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 종사자는 센터장과 돌봄교사 1명이 근무를 하게 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의 모든 아동이 언제 어디서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시설이다. 아동의 기초학습, 독서지도, 신체활동 등이 돌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기 중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다. 정원은 24명이며 개소 일부터 초등학생 모집을 위한 상담과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모든 가정이 이용 신청할 수 있으며, 맞벌이
안양시는 5일 정부혁신에 따른 직원대상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는 서용석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학 분야 전임교수가 초빙됐다. '뉴 노멀' 베스트셀러의 공동저자이자, 행정안전부 정부혁신분야 정책자문특별위원이기도 한 서용석 교수는 ‘초불확실성 시대의 정부혁신’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이후 급격하게 변해지는 상황과 4차 산업혁명, 향후 인구구조의 변화 등 미래변화에 따라 지향해야 할 혁신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직원들과 특강에 참여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 전염병과 자연재해 발생 등으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초불확실성 시대의 상황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혁신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오는 안양’을 만드는데 공직자 여러분들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행정 혁신을 강조하는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안전귀가서비스를 결합한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조성’ 사업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에 진출해 도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이달 말 본선결과에 따라 시는 최대 6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는 총 6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두고, 시군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같은 공모에서‘IoT 공공서비스 거점센터 구축’으로 경기 정책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조성’ 사업은 자율주행 기술과 안양시 안전귀가 서비스를 결합, 심야 대중교통 이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안양시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의 물결을 스마트행복도시의 미래교통 혁신과 지역 산업 고도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교통 분야 공모에 연이어 선택되면서 전국에서 손꼽히는 미래교통 기술역량을 보유하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인 자율주행자동차를 통해 신산업 육성과 스마트 도시 구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안
㈜이후커뮤니케이션 이현우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덴탈마스크 5만장을 군포시에 기탁했다. 이후커뮤니케이션은 영상보안 전문업체로, 군포시청 정문에 열화상카메라를 납품한 것을 인연으로 시에 마스크를 기탁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군포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후커뮤니케이션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수요 조사를 통해 복지관과 동 주민센터 등에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그동안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어 왔던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성)폭력 관련 비위행위가 여전히 만연하고 있지만 비위행위에 대한 교육부 차원의 단일한 징계조치 기준이 없어 징계조치가 시‧도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민주·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3년간 학교운동부지도자 비위행위 및 징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8년~2020년 7월) 적발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비위 행위는 총 16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31건, 경기 24건,강원 19건 등의 순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었다.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비위행위 유형으로는 ‘(성)폭력’이 96건으로 전체 비위 행위의 약 60%를 차지하였으며, ▲금풍향응 수수 34건 ▲복무 불성실 15건 ▲경비집행 부정행위 11건 ▲학습권 박탈 4건 ▲기타 1건 등이었다. 비위행위에 따른 징계 사항으로는 중징계(해임·의원면직·자격정지·정직)가 70건, 경징계(감봉·견책·주의·경고)가 75건, 기타(사직·사유서작성)가 16건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징계조치 수준이 각 시‧도 교육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과 세종은 단 한 건의 중징계
군포시는 7일 시청 유튜브에 게재되는 제32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 사전 녹화에서 올해 군포시민대상에 선정된 주근동·진영근·한황교씨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시민사회부문 수상자인 주근동씨는 대야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주민자치기능 강화와 지역사정에 맞는 사업 발굴로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화합과 유대감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군포시 의용소방대장 한항교씨는 화재 예방과 함께 화재 발생시 솔선수범하는 진화 작업 등으로 안전하고 살기좋은 군포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교육문화부문 수상자인 진영근씨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각분야 예술가로서 전각과 서예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군포시민의 자긍심을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 한대희시장은 시상식에서 “군포시의 명예를 드높여 준 공로로 영예로운 시민대상을 받은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27일 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시민대상 시상이 포함된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무관중, 비대면 사전 녹화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녹화물은 10월 7일 시청 유튜브에 게재된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혁신을 내걸고 GTX-C 노선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도시 리모델링에 나선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제32회 군포시민의 날’을 맞아 7일 이같은 구상을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사전녹화는 지난 9월 27일 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무관중으로 기념식 및 기념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 한 시장은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군포시에 미래형 도시로의 공간혁신이 시작됐다”며 “수도권 교통중심 역할을 하게 될 GTX-C노선의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당정동 공업지역이 R&D 혁신클러스터로 개발돼 군포형 실리콘밸리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포는 작은 도시지만 지리적 장점과 공간혁신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강소도시 육성의 의지를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시민들의 불안감이 컸을 것이다. 시민들께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등 자원봉사,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료진과 공직자들의 밤낮없는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7일 시 유튜브에 공개되며
“안양의 아들 박세욱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이라 생각해 늘 감사하고 겸손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안양자랑도 많이 할거구요.” 안양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박세욱의 첫 소감이다. 안양시가 5일 트롯 가요프로 우승자인 박세욱(33세/안양9동)을 안양시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안양토박이 박세욱은 최근 MBN의 트롯가요 예능프로 ‘보이스트롯’의 TOP3 경연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초대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욱은 위촉기간 2년 동안 안양시가 제작하는 리플렛, 동영상, 포스터 등 홍보제작물에 모델 역을 맡게 된다. 안양시민축제 등 시 주관 주요 행사에도 출연해 시민과 만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박세욱과 부모를 맞이한 자리에서 홍보대사 요청을 수락한데 대해 감사하다”며 “시민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안양시의 명예를 드높여 줄 것”을 부탁했다. 위촉장을 받아 든 박 씨 역시 소감을 전하며 “애향심을 갖고 안양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박세욱은 넉넉지 않은 가정환경에서도 어려서부터 남들 앞에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며 꿈을 키워왔다. 지난 2005년 전국청소년대중예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2016년 10월 첫 싱글 ‘어떡해요’를 발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