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 수원∼양주 구간인 GTX-C노선의 안양 인덕원정차를 열망하며 서명에 동참한 시민들이 전체 안양시민의 28%에 육박하는 15만6천여 명에 이르렀다. GTX-C노선 인덕원정차 추진 안양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가 인덕원정차의 당위성을 알리고, GTX노선 기본계획에 반드시 포함시켜 줄 것을 호소하는 건의문과 서명부를 이달 9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전달했다고 안양시가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게 전달한데 이어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면담하기도 했다. GTX-C노선은 수원에서 안양권을 거쳐 경기 양주를 연결하는 총 연장 74.8km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현재 안양에서는 민관이 합심해 시청행인 국토부를 상대로 C노선의 당초계획에 빠진 인덕원정차를 끊임없이 제기,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중이다.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 인덕원은 향후 4개 노선의 교차환승이 이뤄지는 수도권남부 철도교통의 허브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이곳에 GTX-C노선이 서지 않을 경우 환승시간이 16분이나 늘어나 안양시민은 물론, 인근의 의왕, 수원, 광명, 시흥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까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인덕원에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9일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예방과 소상인들의 방역 활동 지원을 위해 비산동과 관양동 일대 식당, 상점과 안양 관양시장 내 점포, 안양 중앙지하도상가를 방문하여 직원들이 직접 만든 소독제 1천개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쓰인 소독제는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변 소상인들의 마음을 같이 나누자는 의미로 배찬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배합해 제작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부착했다. 공사 배찬주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누구보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방역용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환경조성을 위해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내 취약시설 방역봉사와 지난 5월에는 지역 내 독거노인에게 마스크, 손소독제를 전달했으며, 이번 달 말에는 휴장 중인 호계체육관 직원들이 직접 손소독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누며 방역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대통령상에 이어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우수공약을 평가하는‘2020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안전자치분야’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8월(19∼20) 아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사례발표에서 청사7층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주축으로 인근의 13개 기관 간 핫라인으로 연결, 방범CCTV 및 앱을 공유하는 통합된 공공안전서비스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또한 민간기업과 첨단보안기술 협력 거버넌스를 조성, 민·관·경을 연계해 기업보안CCTV와 공공CCTV의 거미줄 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한데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고령자, 여성,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서비스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시장, 군수,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의 공약과 정책의 면모를 살펴보고 공유하는 자리다. 시가 우수상을 수상한 안전자치를 비롯한 7개 분야에서 치러졌다.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개최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
군포의왕 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유‧ 초‧ 중‧ 고 75교(단설유치원 2원 포함)를 대상으로 ‘2020 하반기 군포의왕교(원)장, 교(원)감 화상회의’를 실시한다. 회의는 3일 동안 6회에 걸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되며, 코로나19감염증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지원 방향을 안내한다. 회의는▲2020 하반기 인사발령 사항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 계획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2학기 출결‧평가‧기록 주요사항 ▲군포의왕 미래클 수업혁신 관련 안내 및 연수 등으로 진행된다. 지명숙 교육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정부차원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을 실시하는 현재 상황에서 방역과 학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학교와 교사가 역할에자부심을가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력을 강화하여 교육주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교육격차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9월 정기분 재산세로 11만3815건에 345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3.6%, 1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공시지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9월 정기분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의 소유자이며 토지는 주거용을 제외한 모든 토지를 합산하여 한 장의 고지서로 과세한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10월 5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 지로사이트, ARS(1577-9885),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다. 최재훈 시 세정과장은 “추석 연휴로 납부 기간이 10월 5일로 연장된 만큼, 기한 내에 납부하여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재산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 감면이 한시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2020년 12월까지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은 재산세 감면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세정과(031-390-01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6개월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2세 이상 어르신, 50~61세의 기초생활수급자, 19~61세 심한 장애인 등이 지원 대상이며,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4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별 접종 시작 시기와 접종 가능 기관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린이 2차 접종대상자(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또는 1회만 접종한 경우)는 9월 8일부터, 어린이 1차 접종대상자와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어르신은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2~69세는 10월 27일부터 시작되며, 취약계층도 10월 27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중·고등학생과 만 62세~64세 연령층까지 무료접종 대상자로 확대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겨울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시는 밝혔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하고 호흡기 질환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
안양동안경찰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음주단속이 느슨해졌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음주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가운데 음주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른 대책이다. 실제로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지난해 동기간 기준 음주사고가 14.8% 증가했다. 안양동안경찰서 음주단속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사용하고 매회 음주단속 장비 소독 및 경찰관 마스크 및 장갑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주요교차로, 사고다발지역 뿐만 아니라 유흥가, 수도권 제1순환도로 진출입로 등 장소와 관계없이 단속을 진행하고,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안양동안경찰서 라혜자 서장은 “음주운전은 나 자신 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몰락과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음주 운전 차량에 동승한 사람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처벌되니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 속 음주운전으로 인한 불행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일상생활이 멈춰버렸지만 안양시 곳곳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그치지 않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위치한 염불사(주지 향림스님)는 지난 2일 만안구청에 백미 600㎏(약 12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염불사는 2017년 만안구와 ‘사랑의 쌀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안양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후원해왔다. 후원받은 백미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만안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 60여 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만안구뿐만 아니라 부흥동 등 안양시 관내 각 동에도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8일 부흥동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이 기부됐다. 성금을 기부한 부부사랑 로터리클럽(회장 조성현)은 2016년 6월 창단하여 안양2동 봉사의집에 200인분 갈비탕 봉사를 시작으로 안양시 다문화가정 및 취약계층 무료 합동결혼식 지원 등 5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부흥동은 이번 성금을 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후 코로나19 감염 및 예방을 위한 마스크 7250개를 구입하여 저소득 가구에
안양시는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으로 1조9814억원을 편성해 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1회 추경예산 대비 18%(3028억원) 증가한 액수다. 이번 2회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5143억원과 특별회계 467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156억원), 조정교부금 증가분(106억원) 및 국도비보조금(2132억원) 등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 역점사업 및 주민편익 증진 SOC사업, 국가추경에 따른 국·도비사업 등 필수경비가 핵심을 이룬다. 특히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와 향후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예산 등을 감액하는 세출 구조조정으로 더 시급한 사업에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기 집행됐던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1316억원)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567억원)을 반영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128억원), 행정명령대상 영세사업자 특례보증 지원(6억원), 안양페이 판매지원(24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는 이밖에도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성(1.7억원), 관양동 동편마을 다목적복지회관 건립(6억원), 양화로 지중화 사업(29억원),
안양도시공사 생활지원사업부는 중앙지하도상가 이용고객과 상인들의 편의시설 제공을 위한 무료 고객휴게실을 3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된 고객휴게실은 중앙지하도상가 내 공실점포를 활용했으며, “고객들과 상인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운영시간은 까지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상가 정기휴일에는(첫째, 셋째주 화요일) 화재 및 보안상 어려움이 있어 운영하지 않는다. 고객휴게실은 작은 도서 책장이 비치되어 독서도 가능하며, 매달 도시공사의 소식지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도시공사 배찬주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영업환경을 겪고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