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장마철 대형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여 외부유입수처리 등 12건의 위험요소에 대한 보완 지시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공사장 특별 점검은 유례없이 긴 장마로 공사장 내 침수피해 및 절토사면 유실 등을 우려해 긴급히 실시됐다. 비산1동 청사 신축현장과 삼막로 도로확장공사장 등 공공시설 공사가 이뤄지는 6개소가 대상이 됐다. 점검은 공사장 시설물 유지관리에서부터 외부유입수 처리 실태, 굴착사면 유실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며, 절개지 붕괴 및 산사태 등 발생 가능한 사고를 염두에 두고 이뤄졌다. 점검결과 외부유입수 처리 불량, 대형장비 기초지반불량, 공사장 토사 유부유출 등 12건에 대한 미비점을 발견, 대부분 보완이 이뤄진 상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마는 끝났지만 태풍이 올라오는 있고, 언제 또다시 집중호우가 내릴지 모른다”며, “공사장은 늘 위험이 도사리는 만큼,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도 안전이 우려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56일 동안의 긴 장마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안양 관내 공사현장에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도움의 손길이 더 절실해진 어려운 이웃들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나눔의 손길이 안양시 신촌동에 이어지고 있다. 신촌어린이집은 연초부터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온 50만원을 기탁했으며, 신촌동에 소재한 보림사(주지 득종스님)는 이달 25일부터 매월 15만원씩 1년간 총 180만원을 정기 기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궁잔기지떡 안양평촌점(대표 김경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기지떡 총 24박스를 후원해왔다. 이러한 나눔의 움직임에 힘입어 신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 역시 정기기부를 신청하여 십시일반의 정신을 실천했다. 신촌동에서는 바자회 수익금 등으로 충당하던 기부금 수입이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현저히 줄어든 상태였으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기부 및 후원이 계속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 복지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원석 신촌동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신촌동은 매
안양시의회 김선화 의원이 최근 ‘2020 대한민국지속가능혁신리더대상’에서 의정부문 리더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정치·사회·경제·교육 등 분야에서 사회 발전의 기여도가 높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단체, 개인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리더대상를 수상한 김 의원은 제8대 전반기 안양시의회 의장으로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다양한 지역 현안사항들을 해결해 오는 데 앞장 선 바 있다. 김 의원은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였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코로나19 재확산 대비‘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시행에 발맞춰 이달 19일부 31일까지 공원과 하천을 무대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하루 중 기온이 가장 상승하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를 중심으로 삼막사 계곡과 병목안시민공원, 안양예술공원 등에 집중 전개된다. 캠페인에 나서는 공무원들은 피켓을 들고, 마스크 착용과 2m이상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킬 것을 주문하고 있다. 또한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 외부출입을 자제할 것도 당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재자 강조했다. 최 시장은 2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최근 코로나발생 현황에서 보듯,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전파가 상당수인 만큼, 마스크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법을 개정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과태료 부과가 가능해질 수 있음을 주지시켜, 본인은 물론 다른 모든 이들을 위해서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말에 가급적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고, 안양시가 전하는 안전문자를 확인해 확진자 방문지역과 동선이 일치할 경우 검사받을 것도 호소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식품위생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관내 유흥업소 등을 상대로 금지명령 이행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군포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수시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19일 담당부서 공무원들을 동원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관내 150여개 집합금지 대상업소들을 방문해 집합금지명령 발령 안내문을 부착했다. 또한 일반음식점(150㎡ 이상)과 목욕장업, 다방 등 230여 개 집합제한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안내 홍보문자를 보냈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은 별도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계속 유지된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평촌(합자회사) 등 군포시 관내 7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들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군포시에 후원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7개 업체를 대표한 평촌(합자회사) 문용식 대표는 이날 후원금을 기탁하면서 “7개 업체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군포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한대희 시장은 “기탁자들의 취지대로 소중한 후원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후원금을 공동모금회모금사업 나눔·행복·동행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코로나19로 바뀐 청년들의 일상생활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동영상 공모전 ‘청년 랜선 페스타 청일락(靑日樂)’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코로나19와 청년’으로, 코로나19 이후 청년들의 일상생활과 집콕생활, 랜선을 통한 응원 등이며, 응모 자격은 만 19~39세의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시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직장 재직자다. 접수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메일(thysee@naver.com)로 해야 하고, 형식은 휴대폰과 디지털카메라, 드론 등 촬영기기에 제한이 없으며, 다른 공모전에 출품되지 않은 5분 이내의 순수창착물이어야 한다. 이어 창의성, 완성도, 전달력,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한 후 11월 말에 수상작을 발표하고 12월에 군포시청 유튜브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최우수 한 명(팀)에 상금 100만원 등, 수상작 10명(팀)에 3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군포애머니로 지급한다. 또한 수상작들은 군포시의 청년관련 행사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들의 변화된 일상생활을 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담는데
사회복지법인 ‘희망친구 기아대책’(대표 서경석)은 지난 20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제습제 1만4천200여개(2천백여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대책 군포 후원이사회 정영교 회장은 “코로나19에 더해 장마로 고생한 군포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대희 시장은 “기아대책과 함께 하는 나눔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긴 장마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군포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이날 전달된 제습제를 관내 11개 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 지역주민 등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로, 전 세계 60여개 에 봉사단을 파견해 해외 빈곤퇴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와 북한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의 복지정책과 관련사업을 알고 싶거나 후원금품 기탁 등으로 이웃돕기 실천에 동참하길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복지정책과(
군포문화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군포알리기 100초 UCC공모전’ 최종 심사결과 배유미(31) 씨의 ‘군포의 새로운 100년으로 떠나는 스케치 여행’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문화재단과 군포시가 함께 추진하는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 및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과 함께’ 사업의 일환으로, SNS를 통해 군포시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고, 군포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영상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34명이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출품했으며, 재단은 1차 심사, 영상전문가 2차 심사 및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의 3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군포의 지난 역사와 현재의 모습, 새로운 군포 100년의 모습을 군포시 지도에 손수 그려나가는 모습을 담은 배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에는 1919년 군포장 만세운동, 1951년 수리산 전투 등 역사적 사건부터 공업단지조성, 군포시 승격 등의 주요 시사, 현재를 살아가는 군포시민들의 이야기를 짧은 영상으로 표현해 극찬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만화적 기법을 활용해 재미있게 군포시의 모습을 표현한 송재혁(27
군포시는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으로 군포초등학교에 ‘함께 걷는 길’이라는 조형물을 제작해 지난 21일 21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하여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이 이룬 군포 100년을 축하하며, 오늘의 행사가 주춧돌이 되어 2020년을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군포시 100년의 길이 군포시와 시민의 화합과 상생으로 무한한 발전을 이룰 것을 대망한다”고 강조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지역의 민족혼을 일깨우고 신교육의 필요에 의해 설립된 군포초등학교가 100년의 역사를 맞이하여 지역사회에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던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기념물의 의미를 더했다. 천귀순 군포초등학교장은 “군포시 100년 역사에서 교육의 선두적 역할을 한 군포의 중심학교로서 군포 발전을 위해 교육적 노력을 다하고 앞으로도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성장하며 삶을 디자인하는 꿈·행복교육을 목표로 전교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 조형물은 유려하게 뻗은 2개의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청색은 군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