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문화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군포알리기 100초 UCC공모전’ 최종 심사결과 배유미(31) 씨의 ‘군포의 새로운 100년으로 떠나는 스케치 여행’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문화재단과 군포시가 함께 추진하는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사업’ 및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과 함께’ 사업의 일환으로, SNS를 통해 군포시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고, 군포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영상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34명이 다양한 주제로 작품을 출품했으며, 재단은 1차 심사, 영상전문가 2차 심사 및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의 3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군포의 지난 역사와 현재의 모습, 새로운 군포 100년의 모습을 군포시 지도에 손수 그려나가는 모습을 담은 배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에는 1919년 군포장 만세운동, 1951년 수리산 전투 등 역사적 사건부터 공업단지조성, 군포시 승격 등의 주요 시사, 현재를 살아가는 군포시민들의 이야기를 짧은 영상으로 표현해 극찬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만화적 기법을 활용해 재미있게 군포시의 모습을 표현한 송재혁(27) 씨의 ‘자연‧전통‧미래 군포 체험 일지’가 선정됐다.
재단은 대상과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수상작들은 새로운 군포 100년 블로그(blog.naver.com/gpart100)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