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백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과 31일 두 차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의 복지정책과 공조하며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 지원하는 일을 담당하는 민관협의 기구다. 이번 교육대상은 동별 2명씩 당초 62명이었으나 백명이 넘게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주지시키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 지원이 필요한 가정발굴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초빙강사 전병관 충남 아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핵심가치와 역할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방안, 주민 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실행, 협의체 활성화 방안 등을 내용으로 각 두 시간에 걸쳐 강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방역, 토닥토닥 캠페인, 여름나기 물품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힘써주신데 감사드린다.” 며,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때에 각 동의 사각지대 해소에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 협의체 위원은 매우 유익한 교육시간이었다며,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에 더욱 힘쓰겠
안양시청소년재단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7월 1일부터 범계초 4학년 5학급과 안양신기초 5학년 4학급을 대상으로 해당 교실에서 4주 동안 학교폭력예방사업에 속하는 ‘학급역량강화 집단상담’을 운영했다. 매주 2회기씩 4주간(8회기) 진행된 ‘학급역량강화 집단상담’은 학급공동체 안에서 자기 및 타인이해를 통해 배려문화를 조성하고, 적절한 감정표현 및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학급문화 형성 및 학교폭력예방을 주 내용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담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교육부지침에 따라 기존의 모듬활동을 개별활동으로 수정·보완하고, 강사들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홀수반 짝수반으로 나누어 안전하게 운영됐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화란 상대방을 존중하며 말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친구와 친하게 지내려면 친구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행복하고 존중하는 반이 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의사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교우관계 유지를 돕고 이를 통한 학교폭력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안양시가 최근 코로나19 대응 유공 공무원 48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만안·동안보건소 등 대부분 코로나19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며 극복에 힘을 보탠 7급 이하직원들이다. 이들은 선별진료소와 임시격리시설 운영, 해외입국자 관리, 방역소독 등에 밤낮없이 일해 왔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종교, 체육시설, 학원, 유흥업소 등의 다중이용시설 지도 점검도 이들의 몫이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울 때 가까이 있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라며,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과 시민건강 보호에 만전 기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신청창구를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단일화하고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반납 후 10일 안에 10만원 상당의 군포시 지역화폐인 군포애머니를 지급한다. 종전에는 면허증 반납 절차가 군포시청과 군포경찰서로 이원화돼 있어 반납하려면 이들 기관으로 직접 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포시가 확정한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원스톱 서비스 시행계획’에 따르면, 자진반납을 원하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본인이 면허증 반납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즉시 지역화폐 카드인 군포애머니를 받게 되며, 10일 안에 카드로 10만원이 입급된다. 그러나 면허반납과 동시에 면허증이 폐기되면서 신청자가 소유한 모든 종류의 자동차 운전면허가 일괄 취소되며, 이후 반납 철회는 어떤 경우에도 불가능하므로 반납에 신중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운전면허 자진반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며, “반납 소요 기간이 종전의 30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교통과(031-390-0299)로 문의하면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3일 집호우에 따른 긴급현장점검을 벌였다. 당초 이번 주 휴가계획이었지만 집중호우가 중부지방을 강타하고 태풍이 올라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해 예정에 없던 현장점검에 나선 것이다. 최 시장은 먼저 비산교 일대 학의천변을 찾아 불어난 물의 수위를 확인하고, 안전한 상태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안양7동 덕천배수지를 방문해 기기가동에 이상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인근의 주접지하차도와 안양2동 청원지하차도, 석수2동 럭키아파트앞 둔치주차장 등도 둘러보며, 임시 안전펜스를 확인하고 하천수가 불어나 물살이 거센만큼,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주차차량 차주에 대해서도 사전에 연락을 취해 폭우로 침수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3개소 지하차도는 새벽 기습폭우로 침수됐지만 큰 피해없이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최 시장은 이밖에도 취약지역인 박달2동과 석수2동 한마음선원 뒤편 등 빌라지역을 방문해 주민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에는 지난 3일 오전 3시부터 5시까지 시간당 최대 42.5㎜의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8곳에서 경미한 주택침수가 발생해 조치가 완료
군포시는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치법은 소유권 이전등기를 못해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를 통해 사실과 부합하게 등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78년과 1993년, 2006년 3차례에 걸쳐 유사한 법이 시행된 바 있다. 특별조치법의 적용 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간편한 절차에 따라 소유권이전 등기를 할 수 있도록 해서 진정한 권리자의 소유권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적용대상 토지는 읍·면 지역의 경우 모든 토지와 건물에 해당되지만, 군포시의 경우 인구 50만 미만의 시 지역에 해당되어 농지와 임야에만 적용된다. 이 법에 따라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려면 미등기 부동산을 사실상 양수한 사람, 이미 등기되어 있는 부동산을 그 부동산의 등기명의인 또는 상속인으로부터 사실상 양수한 사람, 부동산을 상속받은 사람 및 소유자 미복구 부동산의 사실상의 소유자로서 등기 신청을 위해 군포시로부터 확인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의왕교육지원센터가 지난 3일 ‘2020년 2차 의왕혁신교육포럼 통합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분과위원회는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경기도조례 제 6351호, 2019년 10월1일 제정)에 따라 지난 6월 3일 1차 의왕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회에서 정한 ▲혁신교육 ▲마을교육 ▲문화예술체육 ▲시민교육 분과 대표위원들이 모여 각 분과별로 논의했던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의왕교육 현안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 및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1차 포럼 이후 각 분과위원회는 ▲혁신교육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의왕혁신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 ▲마을교육 - 내년부터 시행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준비하기 위한 의왕만의 현안 과제 및 해결방안 ▲문화예술체육 -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시민교육 - 의왕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따른 지원청과 연계한 청소년 교육지원 방안들을 논의해 왔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은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한 각 분과위원회에서 나눴던 하나하나의 의견들이 모여 의왕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나감으로써 학교혁신을 넘어 교육자치의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양시의회는 지난 3일 집중호우 대비와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에 따른 비상근무에 힘쓰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를 방문하여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정맹숙 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국장은 이날 방문에서 집중호우 대비 운영체계 및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보고에 대한 브리핑을 참관했으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재대본의 한 직원은 “코로나-19 발생 후 정말 많은 곳에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안양시의회에서는 직원들에게 직접 방문하여 인사를 건네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정맹숙 의장은 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재대본을 방문하여 “집중호우 대비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격무로 심신이 지쳐있을 직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 간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복지시설 재개방에 따른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순회 방문은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관내 복지관 운영이 오는 8월 3일부터 재개됨에 따른 것으로, 위원회에서는 차질 없이 개장 준비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기관별 방역대응 준비상황을 꼼꼼히 파악했다. 또한 시청 관계부서에서도 방문에 동참하여 기관마다 현안사항과 운영상 어려운 점,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며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 최병일 위원장은 “복지시설의 재개방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체계를 유지하여 시민들에게 일상과 방역의 공존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 만안구 내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냉천지구)에 대한 2주택(1+1) 분양자의 이주비 대출이 가능해졌다. 강득구 국회의원(안양만안·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안양시 만안구가 지난 2월 20일 국토부로부터 다주택자에게 주택담보 대출을 규제하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냉천지구)의 주민이주비 대출이 어려워졌다. 특히 지구 외 1주택 소유자가 1주택을 추가로 분양받은 경우에는 기존 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이주비 대출이 가능하나, 지구 외 주택이나 분양권이 없음에도 종전 주택의 자산가치가 커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따라 2주택을 분양을 받은 경우도 규제 대상에 포함돼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21대 총선에 당선된 후 국토부, 금융위원회, 안양시, 경기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10여 차례의 간담회를 갖는 등 직접 협의하며 부처를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민병덕 국회의원(안양동안갑·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 소속 의원으로서 금융위원회와의 논의 과정에 힘을 실어주었다. 결국 국토부와 금융위원회가 2주택을 분양받았더라도 종전 주택 외 별도의 주택 및 분양권을 보유하고 있지 아니한 자는 처분조건부 1주택자로 판단함으로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