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 3개월간 하수도 요금의 50%를 감면해준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생산 및 소비활동의 둔화로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감면대상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다. 국가공공기관을 비롯한 각 급 학교와 가정용은 제외된다. 대상수용가는 별도 신청 없이 7월 납기분부터 3개월 동안 요금 50%가 감면된 고지서를 받아보게 된다. 시는 이에 따른 총 감면액이 18억9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상수도요금 50%와 교통유발부담금 30% 감면을 추진한 데 이어 하수도요금까지 요금의 반을 감면해주기로 했다”며, “경영난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6일부터 17일까지 온오프믹스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취업 행사를 계속 취소해 왔지만, 구직자들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어 비대면 온라인 중심의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온오프믹스 일자리박람회’는 온라인 중심으로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jobfair.anyang.go.kr)를 개설해 채용관, 부대행사관, 청년직무박람회까지 기존의 현장박람회만큼 풍성하게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운송, 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의 총 16개 구인업체가 참여하여 총 44명을 채용하며, 홈페이지 내 게시된 공고를 통해 지난 6부터 오는 12까지 온라인 지원을 받는다. 면접은 오는 13부터 17까지 동안 기업별 화상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대면 면접을 희망하는 경우 1일 1개 기업별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지원 부대행사도 비 대면으로 이뤄진다.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은 관내 사진관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쿠폰을 발급해 지원하며,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면접 체험, 이력서 클리닉 등도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한다. 특히 청년직무박람회는 청년들의 관심이 높
안양시는 지난 3일 박달동 군부대 탄약대대에서 국방부 관련기관과 박달스마트밸리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기부 대 양여 이전협의 통보 이후 3주 만에 사업과 관련된 국방부 기관이 모두 모여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향후 절차 이행 및 협의사항에 대한 논의와 관련기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양 기관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규모 탄약저장 시설을 지하에 설치해 안전성 및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고 인력, 관리 등에 대해 효율성을 확보하면 이에 따라 국방시설 현대화가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한 K-방역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였듯이 본 사업이 K-국방의 선도 모델이 되어 세계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이 사업은 8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42,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를 살리고 그동안 소외되었던 박달 주민에게 단비와 같은 사업이 될 것”이라며 “현재 경기도와 국방부에서 TF를 구성하는 등 빠르게 진행하고 있어 우리시에서도 10명 내외
군포시는 사업소의 연면적이 330㎡(공용 포함)를 초과하는 관내 사업주는 오는 31일까지 주민세 재산분을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주민세 재산분은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소를 두고 영업하는 사업주가, 자치단체가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경비로 내는 지방세이다. 납세의무자는 당해년도 7월 1일 현재 사업주이며, 사업소의 연면적 규모에 따라 1㎡당 250원(오염물질 배출사업소는 500원)의 세율로 과세되는데, 납세의무자가 신고·납부해야 한다.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무신고 가산세 20% 등이 추가로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사업장에 대하여는 감면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납부 방법은 직접 시를 방문하여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www.wetax.go.kr)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스마트위택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세정과(031-390-05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폭염 직사광선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그늘막 24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신기초등학교 정문 앞 등 시민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24곳의 그늘막을 7월 10일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철쭉동산 등 69곳에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관내 무더위 그늘막은 모두 161개로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철쭉공원에서 시행할 예정이었던 폭염저감용 쿨링포그와 미스트폴 운영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쿨링포그와 미스트폴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세한 물입자와 인공안개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섞여서 전파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재난안전과(031-390-04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도시공사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로서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한국 웹 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이란 장애인, 고령자 등 몸이 불편하고 익숙하지 않아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이 다른 사용자와 동등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인터넷이 보급화되고 매일 발전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최근 PC 웹사이트 위주의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여 웹과 모바일을 모두 반영한 반응형 홈페이지로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정보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이용자가 차별 없이 홈페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폰트와 이미지의 색상대비기능 및 이미지마다 설명을 기재하는 등 갖은 노력 끝에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 취득을 획득하였다. 원명희 사장은 “홈페이지는 당연히 차별 없이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기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삶의 파트너로서 동행하는 길을 걷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일과 3일 모두 네차례 동 담당 공무원과 동V터전 코치 100여명을 대상으로 동V터전 사업설명회 ‘함께V’를 진행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함께V’ 사업설명회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안양형 동V터전 모델구축 연구조사’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로, 연구조사를 진행한 한국자원봉사학회 구지윤 교수의 결과보고로 진행됐다. (사)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번 연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함께V’라는 브랜드 아래 모든 세대와 마을이 어우러지는 세대통합 돌봄프로그램 함께 돌봄,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의 변화를 모색하는 함께 미래, 마을 주민 모두가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는 함께 마을의 전략사업을 하반기 시범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창작소‘라는 미션 아래, 비전은 코치들이 스스로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예정이다. 구지윤 교수는 “연구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전체 욕구조사를 실시하였고, 코치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열의와 자질을 보았다”며 “앞으로 이 열의를 바탕으로 동V터전의 역량이 높아지고 안양시와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자원봉사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박양숙 소
안양의 한 음식업소 대표가 3천만 원을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지현씨. 김씨는 안양의 향토음식점(진성장어) 대표다. 이 음식업소는 지난 1986년 안양에서 첫 개업, 34년 동안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향토업체다. 안양시는 지난 6일 김 대표가 최대호 안양시장을 예방,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성금 3천만 원은 김 대표의 모친이자 음식업소의 전 대 표인 고 이순옥 여사 장례식 부조금으로 밝혀졌다. 고인은 지난 6월 79세를 일기로 작고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고인은 부조금을 코로나19로 특히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돕는 데 써달라고 유언을 남겼고,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고인을 실제 만나지는 못했지만 마음 따뜻한 한 인간임을 짐작케 한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이번 기부로 안양이 더 아름다워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는 기탁금 3천만 원을 7월 말까지 운영하는 ‘안양착한기부’ 운동의 전용계좌에 보관해 저소득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안양만안, 국회 교육위원회)은 7월 7일(화) 오후 3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코로나19 이후, 우리 교육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의 고민과 해결해야 할 교육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강득구 국회의원과 함께 교육 희망을 여는 공모 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토론회 1부에서는 원격수업이 우리에게 남긴 과제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이성호 선행초등학교 교장, 정현숙 호평중학교 교장이 발제하고, 이충일 다온초등학교 교사, 이종섭 성사고등학교 교사가 현장에서 겪고 느낀 사례를 바탕으로 토론에 나선다. 이어 2부에서는 코로나 19 이후 우리 교육에 담을 것은 어떤 것인가를 주제로 황영동 둔대초등학교 교장이 발제를, 한만중 서울시교육감 비서실장과 서용선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토론을 진행한다. 강득구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현장의 본질적인 고민을 수면 밖으로 이끌어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실천해온 선생님들의 사례를 통해 코로나 19 이후 우리 교육의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이번 토론회의 취지
숲속 캠핑장에 물놀이 시설이 더해졌다. 안양시는 수리산자락의 명소 병목안캠핑장에 물놀이시설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장이 미뤄지고 있지만 캠핑족들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시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설치한 이 물놀이시설은 유아용(119㎡)과 족욕용(56㎡) 두 개소로 구성돼 있고, 데크와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캠핑장 안 계곡의 자연지형과 수리산자락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이다. 물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6~8월에는 지하수를 이용할 계획이다. 2013년 7월 개장한 병목안캠핑장은 총 면적 2만841㎡에 캠핑데크 50동, 샤워장, 개수대, 전기설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휴장 중에 있어 당분간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물놀이 시설이 더해짐으로써 병목안캠핑장은 가족 간 최적의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게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에 이를 것에 대비해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캠핑장과 물놀이시설을 잘 정비해놓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