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1일 안양9동 창박골 공영주차장 주변 도로개설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가 총 2억6천900만원의 예상을 들여 조성한 개설공사를 통해 창박골 공영주차장 주변의 도로에 연장 108m, 폭 8m 도로망이 구축됨으로서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더불어 노후된 공영주차장도 정비했다. 바닥면을 재포장해 차량정지시설(카스토퍼), 볼라드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주차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꾸준하게 수렴, 지역에 불편을 끼치거나 불합리한 도로여건을 개선하는 공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이달 초 석수1동 삼막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로개선 사업을 실시, 차량소통과 보행길 안전을 기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안양시의회 김선화 의장이 최근 안양시 석수3동 사회단체장 일동으로부터 그간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석수3동 사회단체장들은 “제8대 안양시의회 의장으로 시민의 행복과 안양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평소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 활동을 강조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지역에서 ‘해결사’라고 불릴 정도다. 김선화 의장은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좋은 결과를 맺게 한 것 같다”면서, “이번에 받은 공로패를 더욱 열심히 해달라는 뜻으로 여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구직자 취업지원 서비스를 비대면 화상면접 방식으로 전환한다. 시는 인터넷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화상면접 서비스를 7월부터 관내 기업에서 상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채용방식의 변화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한곳에 모여 진행하던 집합형 채용박람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데 따른 것이다. 비대면 온라인 화상면접은 면접관과 구직자가 인터넷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구인기업은 회사에서, 구직자는 군포시 일자리센터에서 각각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화상면접이 인력채용에 필요한 시간과 경비, 면접자·구직자간의 불필요한 대면 횟수를 줄이는 등, 코로나19로 방문과 접촉을 기피하는 기업과 구직자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화상면접 시범운영을 통해 인터넷 통신상태 및 화질상태등을 점검했으며, 참여자의 만족도 등을 참고하여 7월부터 시청에 화상면접 부스를 설치해 관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일자리정책과(031-390-0355)로 하면 된다.
불합리한 경계로 안양시와 광명시간 갈등의 원인이 됐던 광명시 소하2동과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박달2동 지역 시 경계 조정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수원시와 화성시에서 경계조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10년 이상 이어온 안양시, 광명시의 경계 조정이 무난히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광명시와 다음달 초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의뢰해 경계조정 대상 지역에 대해 측량을 실시한다. 측량 결과를 토대로 두 지자체에서 논의를 통해 주고받을 토지면적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논의가 되고 있는 지역은 광명시 소화2동 새빛공원 일대와 안양시 석수2동·박달2동 새물공원 일원이다. 안양시에 속한 새물공원은 기존 박달하수처리장이 위치한 곳으로, 현재 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안양시가 공원을 조성했다. 안양천에 인접해 있고 행정구역상 안양시에 편입돼 있지만, 안양시민들의 이용은 거의 없고 광명시민들이 주로 활용하고 있다. 또 광명시에 아파트단지와 함께 조성된 새빛공원은 안양시에 생활권이 인접해 있다. 그동안 광명시 소하2동과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등 주민들은 경계가 기형적으로 설정된 상황에서 주변 지역 개발이 이뤄지면서 생활의 불편을 호
안양시가 차세대 육성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율주행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8일 시청 내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라혜자 주영창 차세대기술융합연구원장, 주한돈 한국토지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자율주행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시가 추진하는 자율주행사업은 자율주행 공공셔틀 시범운행과 자율주행 도시교통 기술실증, 기술 기업 육성센터와 자율주행 교육체험관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자율주행 정책, 교통기술, 공간정보, 교통운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구축 단계부터 사업 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해 시가 자율주행 기반 미래교통을 추진하는데 전문 역량을 보탤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기존 도시의 교통시스템을 활용해 기초지자체가 주도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며 “자율주행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난 6월 시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민의 85.8%가 도입에 찬성했으며, 선도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데 90.2%가 응답하며 높은 호응을
군포시가 18일 군포 내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와 함께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초막골 청년살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살롱은 초막골생태공원내 카페에 설치되며, 청년들의 사업공간으로 역할하게 된다. 시는 이곳을 통해 바리스타와 문화컨텐츠 기획 등 청년들에게 적합한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교육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네트워크 조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청년살롱을 운영할 청년플래너 7명을 선발했으며, 7월 10일까지 플래너 양성교육과 청년살롱 설계 보고회 등을 진행한다. 또 올해 연말까지 청년들이 주체가 돼 기획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된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일자리정책과(☎031-390-0512)로 문의하면 된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사업가로서의 역량 발휘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도움이 되는 군포형 청년활력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코로나19로 인한 대학 등록금 반환 요구와 관련하여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정부가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올해 초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시작한 학기가 어느덧 현재 종강을 앞두고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온라인 강의의 질과 대학 시설 이용 문제를 들며 등록금 반환 요구를 학기 초부터 계속해왔지만 대학 측은 재정상 어려움으로 인해 난색을 표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실정이다. 강득구 의원은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 일방에게만 고통을 전가할 수는 없다”며 “대학과 정부가 함께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대학 등록금 반환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전향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득구 의원은 “대학 등록금 문제는 곧 고등교육 재정 문제와 직결되는 것으로, 지난해 발표된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정부부담 고등교육 공교육비 비중은 37.6%로 OECD 평균인 66.1% 비해 현저히 낮은 상황”이라며 “고등교육 재정의 높은 민간재원 의존 비율이 이번 등록금 반환을 둘러싼 문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군포시와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협의회는 지난 16일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등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아동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이관은 영양결핍 우려 아동 50명에게 올 연말까지 매달 3만원 상당의 영양꾸러미를 지원한다. 가정에서는 영양꾸러미 식품을 이용한 요리 활동사진 등을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회신한다. 이래숙 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시 확산추세로 접어든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건강한 음식으로 면역력을 강화하여 아이들 스스로 건강 관리를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홍 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생활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 핵심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안양시와 각 기관 간 협력체계가 또 한 번 빛을 냈다. 경기 꿈의학교가 안양시와 시민단체의 협조로 긴급하게 방역물품을 구입해 오는 20일 무사히 개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꿈의학교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마을의 아이를 함께 키운다.’라는 의미로 운영하는 학교 밖 학교다. 안양 관내에는 모두 74개소가 있다. 당초 꿈의학교는 금년 4월 안에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개교가 연기된 상태였다. 특히 개교를 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손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를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지만 체온계를 구입하지 못해 개교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은 안양관내 민주시민교육 시민단체협의체인 지역교육네트워크 ‘이룸’을 통해 최대호 안양시장 귀에 들어왔다. 이에 최 시장은 즉시 ㈜휴비딕에 연락을 취했다. ㈜휴비딕은 비접촉식 체온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그러자 ㈜휴비딕은 물량수급이 원활치 않은 가운데서도 꿈의학교 측의 딱한 사정을 이해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이룸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협조를 얻어 꿈의학교 자율운영진인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휴비딕을 방문, 비접촉식 체온계 58개를 구매해 지난
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본관 앞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안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6월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안양만안경찰서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직원들은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으로 의료진과 안양시 및 방역현장 관계자에 감사를 표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상담복지센터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덕분에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