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군포시 통합 선거구에 사실상 공천이 확정된 심규철(62) 예비후보가 10일 “군포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뤄내는 데 모든 걸 쏟아붓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군포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 예비후보는 이날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이 결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재 군포을 지역구 관련 공약을 다듬는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군포의 미래 설계를 위한 공약을 완성해 시민 앞에 발표하고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식의 선거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정책과 인물로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클린 선거를 다짐했다. 심규철 예비후보는 경실련과 동아일보 선정 제16대 국회의정 평가에서 상위 10%이내에 들어 우수의원으로 선정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이학영 의원(더민주·군포을)이 10일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통합 군포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군포지역은 최근 갑·을 선거구가 한데 합쳐지면서 민주당은 지역 현역의원 간의 공천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군포 현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안 다고 자부 할 수 있다. 3선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군포를 확 바꾸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의원은 “그간 지역 발전을 위해 GTX-C노선 조기착공 확정, 1호선 급행 금정역 정차, 군포시 초·중·고 학습환경 개선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핵심기구인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카드수수료 인하,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 우리 사회 약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평했다. 재선의 이 의원은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이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오는 2030년까지 안양시 내 32곳이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안양시가 9일 고시한 ‘2030년 안양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따르면 시는 10년 후인 2030년까지 17개 지구를 재개발하고 14지구에 대해 재건축을 실시한다. 나머지 한 곳인 안양5동 냉천지구에 대해서는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관련 법령(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10년 단위로 고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8년 용역에 착수, 정비예정구역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합리적이면서도 안양의 특성이 반영된 계획적 도시관리를 위한 정비방향을 최종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이번에 발표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는 기존부터 추진해온 24개 구역에 재개발 3곳과 재건축 5곳을 합쳐 8곳이 정비예정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건물의 노후상태와 주민동의, 주변여건 변화 가능성 등이 고려됐다. 재개발이 추진될 3곳은 충훈부일원(석수3동), 종합운동장 동측과 북측 일대(비산3동)다. 또 재건축이 이뤄지게 되는 5곳은 석수럭키아파트(석수2동), 진흥5차아파트지구(안양3동), 프라자아파트지구(안양9동), 벽산아파트지구(안양4동),
지난 8일 오후 3시 13분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한 공장 1층 작업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1층 작업장(400㎡)과 리튬이온 배터리 등이 소실됐다. “배터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7명을 동원해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용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최근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스마트시티융합연구소와 ㈜새롬바이오로부터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먼저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스마트시티융합연구소는 쌀 130㎏과 라면 상자 6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과 라면은 스마트시티융합연구소가 최근 활동 영역 확장을 위해 한국안전기술연구원, 국제교육진흥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관계·주변 업체들로부터 축하 선물로 받은 것이다. 스마트시티융합연구소 김성진 소장은 이날 받은 선물을 시에 기탁하며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지며, 소외계층은 더 힘든 시기”라며 “지역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원이 시급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선정해 후원 물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포시 소재 ㈜새롬바이오는 군포시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건강보조식품 8천개를 기부했다. 시는 이 후원물품을 경기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11개 동사무소와 노인복지관 등에 전달해 관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음주교통사고를 낸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안양시 CCTV 관제요원을 2020년 첫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범죄예방활동 선행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공동체 치안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로, 시민경찰로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경찰 흉장 모양의 작은 배지가 수여된다. 이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CCTV 관제요원은 지난 2월 23일 새벽 3시쯤 CCTV 모니터링을 하다가 관양동 노상 앞에 주차된 차량 뒷 범퍼와 가해차량 앞 범퍼가 맞닿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음주사고를 의심, 경찰서에 신고하여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라혜자 서장은 “앞으로도 범죄 없는 안전한 안양동안이 될 수 있도록 경찰과 CCTV 관제센터가 긴밀히 공조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운영 중인 (재)군포사랑장학회가 2020년도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했다. 군포사랑장학회는 올해 7개 분야(성적 최우수·우수, 자립 지원, 면학 장려, 특기 장학, 근로자 장학, 농업인 장학)에서 고등학생 76명과 대학생 76명을 선발해 총 2억1천6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포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면서 각 분야의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고등학생(신입생 제외)이나 대학생(대학원,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평생교육원 등 제외)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4월6일 발표될 예정이다. 장학금을 신청할 학생들은 군포사랑장학회 홈페이지(www.gunpolove.or.kr)에서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갖춰 9일부터 20일 사이에 군포시청 2층의 장학회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앞으로는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확진자가 방문한 곳의 상호명 등 가능한 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한대희 시장은 7일 코로나19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지역사회 추가 감염 방지를 최우선 기조로 삼아야 한다”며 “방역조치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대로 확진자가 방문한 곳의 상호명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한 시장은 “길게 줄을 서서 마스크를 구해야 하는 등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시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확보해 취약계층부터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KF 인증 마스크 구매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대체용 기능성 면 마스크를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확보해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시는 외출과 종교행사, 친목모임 등 모든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과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시는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4명 가운데 군포시 당동 거주 32세 남성의 직장 동료 5명에 대해 검체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안양시의 임대인들이 임대료 인하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건물주의 임대료 인하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귀인동 먹거리촌 상인연합회에서는 13개의 건물주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매장에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다는 임대인들의 소식을 들었다”며 “임대료 인하 운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들의 임차료 감면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릴레이 지목을 통해 이어진다. 최 시장은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한대희 군포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을 다음번 주자로 지목했다. 한편, 안양시에서는 안양과천상공회의소도 21개의 소상공인 업체에 3월분 임대료를 30% 인하하고 2년 동안 임대료 인상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안양시 역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안양사랑페이를 3월 한 달
군포문화재단은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기획한 ‘다정다감’사업이 여성가족부의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전국 청소년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활동·참여·보호 3개 분야에 대해 진행했다. 이중 활동 분야의 문화감수성 제고 부문에 선정된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의 ‘다정다감’은 ‘다문화청소년이 모여 정을 나누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통한 감수성 함양’이라는 의미로, 다문화청소년들이 전통공예 창작활동을 통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정서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군포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다문화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군포조선백자요지, 방짜유기장 등 공예 관련 장소 탐방 활동과 도예, 섬유공예, 자개공예, 전통매듭 공예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청소년들이 만든 공예품들을 아트마켓을 통해 판매해 수익금을 다문화 관련 기관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시에 있는 다문화, 공예 관련 기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