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YWCA가정폭력상담소가 지난 19일 가정폭력 피해자지원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4개 유관기관인 동안·만안·과천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중독통합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성쉼터, 무한돌봄센터, 경기1366 외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각각의 전달체계간 서비스 영역을 공유하고, 가정폭력문제에 있어서 가장 우선해야 할 과제인 피해자 지원 서비스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조미영 안양YWCA가정폭력상담소장은 “가정폭력은 여러 가지 문제가 중첩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전문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피해자 지원의 연속성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폭력피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적극적으로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자를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효과적인 개입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와 공동대응체계 등을 통해 가정폭력에 적극 대응한다는 데 상호 협조키로 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운영을 중단했던 체육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호계체육관은 22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가고 호계복합청사 체육시설은 고객 편의를 위한 시설물 개선 공사(관람석창호 및 샤워실 타일 바닥교체 등)가 완료되는 24일부터 정상운영한다. 체육시설 휴관 기간 동안에는 시설 내 전체 소독과 일부 시설물 보수·개선을 실시한다. 또 공사는 체육시설 정상운영 이후에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유지하면서 안양시와 공조해 코로나19 동향 파악을 지속하고 시설물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한층 더 강화된 방역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배찬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긴급하게 임시휴관을 결정한 부분에 대해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며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그러나 아직 안심하지는 못하는 만큼 전 임직원이 코로나19 확산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는 19일 시의원 및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공공기관의 성희롱 등 4대 폭력예방교육이 의무화되면서 직장 내 상호 존중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양성평등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는 직장남녀연구소 정미선 대표가 초빙돼 ▲성폭력예방교육의 도입과 진행 ▲성희롱과 성폭력의 구분 ▲가정폭력예방교육의 실효성과 의문점 ▲성매매예방교육의 실효성과 성폭력과의 관계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선화 의장은 “이날 교육이 양성평등 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직장 내 폭력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의회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안양시민의 노래’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 작곡을 공모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민의 노래는 안양출신 김대규 시인이 작사하고, 작곡가 김동진이 곡을 붙여 시로 승격되던 해인 지난 1974년 5월7일 제작됐다. 하지만 작곡자 김동진이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정리한 친일 인명사전 음악부문에 친일작가로 이름이 오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해인 지난해 역사바로세우기 일환으로 사용을 중지하고, 공모를 통해 새롭게 작곡하기로 결정했다. 응모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5월15일까지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전문가들로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확정해 올해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발표 및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1등이 500만 원, 2등이 300만 원, 3등이 200만 원이 상금으로 지급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담당부서(문화관광과 ☎8045-5593) 또는 시 홈페이지 안양시민의 노래 공모전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갑 예비후보가 가장 먼저 추진할 공약으로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꼽았다. 권 예비후보는 18일 “GTX-C가 인덕원역에도 정차하면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등 연계노선 직접 환승으로 안양이 수도권 남부 최고의 철도교통 허브가 될 것”이라며 “정부부처를 설득해서 반드시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으로 안양의 집약된 제조업을 들어 ‘안양 제조업의 르네상스’를 일으키겠다고도 밝혔다. 실생활 아이디어가 기술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안양시-기업-대학-주민’이 함께하는 ‘스마트도시를 위한 리빙랩’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양돌봄 SOS’를 도입, “우리 아이를 돌보는 마음으로 육아를 함께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시민운동, 여성운동, 미디어운동 등 한평생을 사회혁신으로 몰두해왔다”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 리더로서 정체된 안양의 새인물 새바람이 되겠다”고 힘
안양시가 2020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체육복 구입비용 지원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교복구입을 지원해온 데 이어 올해 체육복 지원을 추가한 것이다. 대상은 2020년 3월 2일 기준 주민등록 상 안양관내 거주하는 학생으로서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생이면 해당된다. 안양외 소재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1인 기준 교복의 경우 30만원을, 체육복의 경우 동복(4만원)과 하복(3만원)을 합쳐 7만원을 각각의 구입비용으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2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재학하는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타지 소재 학교를 다니게 되는 학생들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재학증명서,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신청은 학생본인 또는 학부모나 보호자도 가능하다. 시는 신청서류를 확인, 오는 5월 20일경 계좌입금 하고, 이후 신청학생에 대해서는 신청일 다음달 20일쯤 지급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고, 그와 지인 관계인 50대 남성은 건물 내부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오후 3시 40분쯤 군포시 다세대 주택 지상에서 60대 남성 A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이 주택 3층 옥상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비슷한 시각 A씨가 추락한 주택 건물 내부에서는 흉기에 찔려 쓰러져있는 50대 남성 B씨와 60대 여성 C씨가 발견됐다. B씨는 숨졌고, C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문 밖으로 새어나온 혈흔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다. 경찰은 A씨와 B씨, C씨가 서로 지인 관계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올 연말까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을 구축한다. 군포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재난·방범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과 이를 토대로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수배차량 검색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12억원(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CCTV 통합관제센터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실시간 CCTV 영상 제공 등 스마트도시 안전망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화재 발생시 출동하는 소방관이 화재 현장의 실시간 CCTV 영상과 교통소통 정보 등을 제공받게 되고 사건 발생의 경우에도 112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현장 인근의 CCTV 영상과 범인 도주경로 정보 등을 제공받게 돼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 타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더욱 촘촘해진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시는 지난 1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전에 선정,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지자체의 통합정보센터를 경찰청, 소방본부, 법무부 등과 연계, CCTV 인프라 등을 공유하고 112, 119, 재난 긴급 출동 등 시민 생명·재산 보호와 관련된 스마트시티 5대 안전서비스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범죄·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시 보다 긴밀한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시민 체감형 안전·환경·복지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미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12개 지자체가 공동 활용 중인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비롯해 ▲대중교통운전자 안심서비스 ▲고령자보호 안심서비스 ▲여성거주지 안심서비스 등이 국토교통부 통합플랫폼과 함께
㈔군포시자원봉사센터 2020년 총회 및 현판식이 최근 센터에서 50여 명의 대의원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말 사단법인으로 전환 된 후 첫 정기 총회다. 이날 총회는 전년 사업 및 회계 결산보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 신년 인사회로 진행됐다. 한대희 이사장은 “시민의 참여 의식이 다양한 방향에서 변화를 선도함에 따라 자원봉사 또한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가치변화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수혜자에 욕구에 충족하기위한 민간의 자율적, 지속적인 공익활동으로 한층 더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도록 시도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11월19일 사단법인으로 전환됐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