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저출산문제를 시민의 입장에서 풀어보기 위해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이하 시민참여단)이 안양시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16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2기 시민참여단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시민 남녀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시가 추진하는 출산장려 시책을 모니터링 하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시책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시민참여단이 그 출발점이 돼서 많은 좋은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공감대 없이는 날로 줄어드는 출산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인식해 지난해 1기 시민참여단을 운영한 바 있다. 제1기 단원들은 다문화 여성 임신과 출산 도움, 지역사회 연계 돌봄서비스, 임신·출산가정에 대한 정책홍보 및 인식개선사업 추진, 자영업 근로자 육아휴직 혜택지원, 인구정책 홍보 로드맵 제작 등을 제안해 관련한 시의 정책추진을 뒷받침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새해 설계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경자년(庚子年) 흰쥐의 해 2020년. 한대희 군포시장이 2020년의 시작과 함께 커다란 포부를 밝혔다. 28만 군포시민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도시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한 금정역 일원 복합개발, 공동주택 리모델링,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공업지역 활성화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군포를 ‘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풍요로운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가 그것이다. 어느 하나 단기간에 되는 일이 없고, 시민의 협력이 없으면 쉽게 이룰 수 없는 계획들이지만 한 시장의 의지는 매우 강력하다.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새해의 하루하루를 보내는 한 시장이 어떻게 올해 시정을 펼칠 예정인지 들어봤다. 2월 중 금정역 일원 복합개발 방침 발표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20%, 1천만명 이상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건설 계획과 진행 상황은 군포시민에게도 중요 관심 사항 중 하나다.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지난해 7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발주된 GTX-C노선의 정거장 중 하나인 금정역(전철 1호선
“지난해 군포시가 준공 전 품질검수를 시행한 오피스텔 등 5건의 건축물과 관련해 하자 민원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한대희 군포시장이 지난 17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서울·인천·경기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군포시 우수 시책으로 ‘건축물 품질검수제’를 발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2019년 2월 도입된 건축물 품질검수제는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오피스텔(50세대 이상)과 주상복합건물(50~300세대)을 대상으로 시가 자체적으로 품질검수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 중 50세대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자체는 경기도에서 군포시가 유일하다.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을 승인받는 공동주택과 달리 건축법이 적용되는 오피스텔과 300세대 미만 주상복합건물의 경우 각종 하자이행보증 의무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입주 후 부실이나 하자 등의 문제로 민원이 자주 발생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공정률이 95% 이상 된 50세대 이상 건축물은 품질검수를 신청하도록 제도화했고, 건축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옥상부터 지하까지 철저히 품질검수를 시행함으로써 건축물 하자로 인한 시민 불편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 시장은 “제도 시
사회공헌활동 모범사례 주목 안양시 산하 청소년재단이 전 직원의 기부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시장)은 ‘행복1% 기부릴레이 프로젝트’에 전 직원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1% 기부릴레이 프로젝트’는 수입의 1%를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장학기금으로 기탁하는 기부 프로젝트로, 시 산하 기관 및 관내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재단 임직원들은 수입의 일정 금액을 매월 인재육성재단의 장학기금으로 기부하는데 동참했으며, 기부금은 안양의 미래인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행복1% 기부릴레이 프로젝트’를 통해 2018년 안양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스포츠 경기관람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강릉시청을 직접 방문해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성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길운 안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의 청소년들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행복1% 기부릴레이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ldquo
군포경찰서가 최근 3일간 ㈔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방학을 맞아 자원봉사를 신청한 청소년들이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실제로 거리에 나가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청소년들은 전좌석 안전밸트 착용 의무화 및 중요성, 청소년들의 잦은 이동수단이 되는 자전거 안전운행 수칙, 개인형 이동수단(전동킥보드 등) 운행 시 필요한 면허 취득과 이와 관련된 교통사고 영상을 시청했다. 또 군포서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방주시태만의 사고 위험성을 설명했으며, 자전거 가해사고 운전자 중 청소년층에 의한 사고가 28%(2017년 경찰청 통계)를 차지하고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되어 과실이나 상해 정도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운행 시 안전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보행자를 주의하며 보도가 아닌 차도나 전용도로를 통해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정재남 군포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사람이 보이면, 우선 멈춤!!’ 등 보행자 중심의
안양동안경찰서장에 라혜자(55·사진) 인천지방경찰청 제2부 여성청소년과장이 부임했다. 라 서장은 1987년 12월 경찰에 입문해 용산서 여성청소년과장, 서울청 서대문·수서·마포서 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꼼꼼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뿐만 아니라 현장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어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만안경찰서장에 이용배(54·사진) 서울지방경찰청 정보2과장이 부임했다. 이 서장은 경북 출신으로 경찰대 4기로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했다. 이 서장은 양천경찰서장, 경찰청 정보3·4과장 등을 역임했다. 평소 차분한 성격으로 직원들과 관계가 원만하고 업무처리 면에서는 탁월한 추진력으로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 대표적 축제인 군포철쭉축제가 4월23일부터 26일까지 군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3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군포철쭉축제는 군포시 주최, 군포문화재단 주관으로 철쭉공원과 차없는 거리,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거리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철쭉축제는 시민참여단이 구성되는 등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축제, 지역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축제, 그리고 차없는 거리를 중심으로 주변 상권을 잇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된다. 철쭉공원 일대는 청소년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초막골생태공원은 가족단위 시민들을 위한 즐길거리를 각각 제공하는 등 주요 거점별로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 안에 시민들을 상대로 축제프로그램을 공모할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철쭉축제는 군포시의 고품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백일 남은 준비기간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문화체육과(☎031-390-00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대호 안양시장을 포함한 안양시 공무원과 관내 기업체 대표 등 17명이 최근 6박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와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 밸리를 둘러보며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기술을 파악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 박람회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1회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재 전자전시회다. 16일 시에 따르면 방문단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관내 7개 기업체의 부스를 찾아 기업의 이미지홍보를 지원했다. 또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할 핵심적인 기술을 가진 해외 우수기업의 부스도 일일이 방문해 제품시연 및 안양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로 이동해 컴퓨터용 그래픽 처리장치 개발사인 NVIDIA와 IBM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SAP(System, Application, and Products in Data Processing)를 방문하며 선진 기업 문화를 견학했다. 최 시장은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신 성장 동력을 찾는 데 유익한 방문이었다”고 소감
군포시가 청년문제에 관한 의견수렴과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할 청년들로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15일 시청사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체 발대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대희 시장은 “청년의 삶에 다가가는 정책 실현을 위해 당사자인 청년들이 서로 의견을 듣고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해야 한다”며 “많은 질문과 고민 속에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한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는 교육·홍보와 청년일자리, 문화·예술, 주거·복지 등 4개 분과별로 청년정책 관련 의제 발굴과 대안 제시, 지역 청년들간의 교류·협력 등을 통해시의 청년정책 추진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고민은 청년들이 가장 잘 알 것”이라며 “협의체의 생생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현실감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청년정책협의체는 군포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중장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