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정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 지원을 확보해 계획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사업 시행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시는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옛 버스 차고지(산본동 1156-26) 활용 사업을 위해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04년 말부터 15년간 활용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의 개발 희망 대상이었던 옛 차고지에 체육과 문화 시설을 융합한 센터를 건립, 시민 편의와 여가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시에 의하면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이 추진될 군포복합문화센터의 지상 1~2층에는 체육시설(헬스장, 수영장, 실내서핑장, 운동처방실 등)이, 3~4층에는 문화시설(키즈카페, 스터디카페, 역사관, 공연장, 갤러리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 지하 1~2층에는 150면 규모의 주차장 등이 계획돼 있는데, 2021년 상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총 사업비는 약 440억 원으로, 계획대로 2023년 하반기에 군포복합문화센터가 개관하면 시민 삶의 질을 대폭 향상하는 도시의 새로운 명소가 되리라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새로운 군포 1
더불어민주당 이학영(군포을) 의원은 CFD 거래를 통해 보유한 주식이 대량보유 및 공매도 보고의무를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8일 지적했다. CFD는 차액결제거래로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현행 규정상 CFD 거래는 실질투자자가 아닌 외형적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분공시가 이뤄지므로, 실질투자자 관점에서 지분공시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CFD의 일 평균 거래액은 300억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CFD를 통해 주식을 보유하더라도 CFD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지분공시를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며 “악용 될 소지가 있는 만큼 공시 관련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권한은 나누고, 책임은 공유하며, 시정의 모든 영역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이 ‘군포형 협치’의 완성된 모습이다” 8일 개최된 군포시 100인 위원회 출범식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형 협치’의 이상향을 밝히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 개시를 선포했다. 이날 시는 공모(56명) 및 시장 추천(24명)을 통해 1차로 선발한 100인 위원회 위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1차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 3개 분과(공론화, 시정참여, 당사자)의 기능과 운영 방향 소개, 향후 활동 방향 및 의제 선정을 위한 원탁 토론 등이 이뤄진 이번 회의에서 100인 위원회는 분과별 중요 과제를 찾는 일에 집중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2차례 위원회 활동을 위한 교육과 임원 선출을 시행함으로써 1차 회의 운영의 내실을 다졌고, 직접 양성한 퍼실리테이터(토론·진행 촉진자)를 토론에 투입해 효율성을 높였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100인 위원회 운영 조례안 제정을 위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20번의 회의와 3차례의 시민 공청회를 거치는 등 군포형 협치 실현을 위한 준비가 철저했던 만큼, 위원회가 활약하면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 확산이
안양시는 지난 9월30일과 10월1일 두차례에 걸쳐 초등학교를 방문해 핸드폰중독예방 체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인터넷·스마트폰 청정학교 해피아이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안양동초등학교와 나눔초등학교에서 재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해피아이스쿨’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학교, 가족이 함께하는 통합적 중독예방사업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과 캠페인, 자기성장 심화 프로그램, 조절능력 강화를 위한 알림장 사용 등 아동의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통합적인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동안구에는 2개 학교(나눔초등학교, 안양동초등학교)가 인터넷·스마트폰 청정학교로 지정돼 있다. 이날 시는 인터넷·스마트폰 대체활동과 가상음주체험, 건전게임과 도박 구별활동 등 중독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동안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해 아동과 청소년이 스스로의 중독을 예방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과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원이 최근 군포시 장애인복지센터에서 권익옹호활동가 양성 과정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에게 강의를 실시했다. 성 의원은 지난 9월2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2번의 강의를 통해 ‘군포시 장애인 복지정책’이라는 주제로 군포시 장애인 등록 현황, 장애인 복지관련 조례, 장애인 복지 예산 현황, 향후 장애인 정책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성 의원은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럭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기존 장애인 정책 내용과 정책 추진 과정 등을 친절하고 쉽게 전달했고, 교육생들은 이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며 강의 내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 의원은 강의를 마무리하며 “권익옹호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어 권리를 확보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얻도록 하는, 자기 결정권 역량을 증대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의원으로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조례에 반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공공성·수익성을 충족시키는 ‘군포도시공사’ 창립식을 다음달 1일 열고 본격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군포도시공사의 설립 등기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최근 군포시의회에서 군포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과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조직 변경 동의안이 통과됨으로써 사실상 창립 관련 업무 처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시민의 복리를 증진하는데 앞장설 도시공사는 기존의 시설관리공단 조직에 개발사업을 담당할 조직을 추가·신설해 출범한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공사의 첫 사업으로 2020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건립이 추진될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행정타운 조성 참여 방안을 검토 중이며, 지역 내 공공 유휴부지 개발 등을 통해 개발이익의 지역 내 재투자를 전제로 한 지속가능한 공공 개발 중점의 활동을 계획 중이다. 군포도시공사 출범 초기의 자본금 현황, 조직 역량 등이 민간에서 시행하는 각종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의 주도 또는 관여가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따라, 공업지역 재정비에 역점을 두어 미래 군포 경제 중심의 산업단지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도시공
광주시와 군포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복합화 공모한 결과 신청 사업이 모두 선정돼 각각 228억 원과 71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광주시는 지난 1월 이석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생활SOC 추진단을 구성한 후 사업 발굴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만선 문화복지센터,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의 3개 사업을 신청한 결과 모두 선정됐다.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에는 사업비 315억 원(국비 91억 원)이 투입돼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등이 조성되며, 만선 문화복지센터에는 사업비 113억 원(국비 35억 원)이 투입돼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보건진료소 등이 들어선다. 오포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사업비 346억 원(국비 102억 원)으로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등의 대규모 복합건축물이 건립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사업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정부 평가에 철저히 대비한 결과 시에서 신청한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에 50억 원, 산본도서관 리모델링에 21억 원이 모두 선정됐다. 송정복합체육센터는 군포시 대야동 송정지구내에 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주민건강센터 등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총 2
최대호 안양시장이 우리나라 민주주의 쟁취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9 현대직접민주주의 국제포럼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소개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민주주의도시연합에서 주최한 ‘2019 현대직접민주주의 국제포럼’은 ‘직접민주주의를 위한 새로운 도구의 확립과 개발’을 주제로 국민투표, 디지털 민주주의, 인권 등 직접민주주의 정책을 공유·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 시장은 지난 8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참여민주주의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선임, 이번 포럼에 참가하게 됐다. ‘대한민국 참여민주주의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의 정책결정에 시민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을 도모하는데 노력하게 된다. 국제포럼에서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에 이어 연단에 오른 최 시장은 주어진 15분 동안 준비해온 프레젠테이션을 토대로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위해 밟아왔던 주요 역사를 설명했다. 스마트행복도시로 발돋움 하는 안양시의 참여민주주의 정책과 이를 위한 추진상황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시가 세계 각국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기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최 시장은 또 포
제23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최근 안양아트센터에서 ‘실버문화축제’가 열렸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안양시 만안구·동안구 지회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한 이날 축제에는 노인자원봉사자을 비롯해 1천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이날 축제에는 노인의 날을 기리는 식전행사에 이어 노래 및 장기 경연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어르신 바둑·장기대회가 마련돼 어르신들의 관심을 끌었다. 야외 광장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의료 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노인 등 유공자 37명이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밖에도 코미디언 조영구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된 노래자랑 코너에서는 김성환, 박서진 등 초청 가수의 특별 무대가 펼쳐져 환호를 받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활기찬 노후, 건강한 100세 시대에 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지난 4일 군포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서장, 생활안전과장 등 경찰관들과 은행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과 미니 흉장을 전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이날 수여식은 지난 9월 군포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3천만원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려는 할머니를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의심하고 신속하게 112신고해 피해예방에 기여한 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은행 직원으로써 관심을 갖고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경찰서에서 나와 감사장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맞을 때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