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군포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복합화 공모한 결과 신청 사업이 모두 선정돼 각각 228억 원과 71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광주시는 지난 1월 이석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생활SOC 추진단을 구성한 후 사업 발굴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만선 문화복지센터,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의 3개 사업을 신청한 결과 모두 선정됐다.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에는 사업비 315억 원(국비 91억 원)이 투입돼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등이 조성되며, 만선 문화복지센터에는 사업비 113억 원(국비 35억 원)이 투입돼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보건진료소 등이 들어선다.
오포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사업비 346억 원(국비 102억 원)으로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등의 대규모 복합건축물이 건립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사업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정부 평가에 철저히 대비한 결과 시에서 신청한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에 50억 원, 산본도서관 리모델링에 21억 원이 모두 선정됐다.
송정복합체육센터는 군포시 대야동 송정지구내에 수영장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주민건강센터 등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총 227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아울러 산본도서관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시설의 리모델링과 함께 증축을 통한 생활문화센터 건립으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총 110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광주·군포=박광만·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