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4일 군포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서장, 생활안전과장 등 경찰관들과 은행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과 미니 흉장을 전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이날 수여식은 지난 9월 군포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3천만원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려는 할머니를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의심하고 신속하게 112신고해 피해예방에 기여한 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은행 직원으로써 관심을 갖고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경찰서에서 나와 감사장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맞을 때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