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포경찰서가 경찰서 2층 수리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반부패척결 예방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강남 버닝썬 사건 등 경찰관련 업소 유착비리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경찰개혁의 지렛대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변호사, 군포지역 상인연합회, 청소년관련단체, 자영업자 등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 경찰 유착 비리 발생원인과 경찰 비리 근절방안,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그동안 경찰은 선도적인 경찰개혁을 통해 부패 없는 깨끗한 경찰상 구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최근 강남 버닝썬 사건으로 경찰의 어두운 민낯이 잔존 하고 있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같은 부패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경찰관이 새로운 다짐을 하고, 국민의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고견에 더욱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홍정수(사진) 신임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원장은 1959년생으로 공주사범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평택고 교사를 시작으로 군포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장학사, 화홍고 교감, 시흥매화고 교장을 역임했으며, 도교육청 장학관과 특성화교육과장을 지냈다. 현재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지명숙(사진) 신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962년생으로 강원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일반사회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덕정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용인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하고 흥덕고 교감, 도교육청 장학관을 거쳤다. 현재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안양시에서 각 동 주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소외계층과 사랑을 나누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미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5일에는 비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름이불과 쿨매트를 홀몸노인 가정 1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쿨매트는 체내 열을 흡수해 체온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어 최근 각광받는 물품이다. 안양4동과 8동, 비산3동, 부림동에서도 오가는 친척 없이 홀로 어렵게 사는 노인가정을 방문해 여름용 침구를 전달했다. 이 중에서도 안양4동은 선풍기를, 비산3동은 제습제와 모기약을 함께 전달했다. 가을 김장철에나 있었던 김치미담도 펼쳐지고 있다. 시원한 물김치를 정성스레 담가 더위에 입맛을 잃은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에 밑반찬으로 전달한 것이다. 안양1동과 9동, 호계3동, 신촌동 등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녀회가 주축을 이뤄 담근 물김치를 포장해 홀몸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경로당을 찾았다. 수박 등의 과일을 같이 준비한 동도 있다. 초복과 중복이었던 날을 전후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초청해 삼계탕을 제공하는 미담 역시 안양의 모든 지역에서 전개됐다. 이 중 안양9동의 경우는 한 종교단체(예정교회)가 올해도 50만원의 후원금을 보내왔는가 하면, 부흥
안양교도소는 지난달 31일 사단법인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로부터 얼음생수 5천병을 기증받은 데 이어 향후 2천병을 추가 기증받기로 했다. 얼음생수는 여름 혹서기에 안양교도소 수용자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기원한 물품으로 기증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경기대학교 박영규, 김재철 교수,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 이금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용해 안양교도소장은 “수용자들이 건강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에 감사드리며, 수용자들의 혹서기 수형생활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폭염을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중국에서 직접 제품 설명회를 주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 내에서 화장품, 유아교육용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9개사 관계자와 해외 자매도시인 린이시의 국제전시장에서 산동란화그룹 등 현지 수출입 기업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49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무역 상담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기업인들의 관심이 높은 제품 위주로 진행돼 호응이 높았으며, 설명회 이후 투자 및 수출입 상담이 이뤄지는 성과도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중국 태루그룹 관계자가 지난 달 29일 군포를 방문해 지역 화장품 회사들과 교역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뒤따르고 있다. 태루그룹은 한국 제품 수입방안을 모색하던 중 군포시와 린이시의 협의 상황을 알게 된 후 수입처를 군포지역 기업으로 검토하게 됐다. 한편 시는 이번 중국 방문 기간에 린이시의 경제교류와 통상업무 그리고 관세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외사판공실, 상무국, 보세구 실무자들과 양 도시의 지역기업 성장·교류를 위한 업무 협의도 진행했다. 시는 10월에 개최될 ‘제10회 린이시 국제상무 물류박람회&rsquo
안양시 시민사회단체 연합은 31일 안양시청 현관에서 일본 아베정부의 일방적, 보복적, 수출규제에 대한 조속한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안양시 시민사회단체는 “과거문제에 얽매이지 않고, 각 단체 간의 자매, 우호 결연을 통한 다양한 친선교류 활동을 펼치며,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며 “그럼에도 일본정부는 마땅히 해야 할 과거사에 대한 사과와 배상에 미온적이고 진실된 반성도 해오지 않았다”고 규탄했다. 이어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조치’와 ‘화이트 국가 리스트 배제’를 추진하고 ‘관세인상’ 등 추가적인 보복조치까지 고려하고 있어 그동안 우호적으로 지속해 온 양국 간 민간차원의 시민사회단체의 노력에 정면으로 반하고 있다”며 “앞에서는 자유무역을 말하고 뒤에서 경제 보복을 준비하는 위선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이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또 “이는 누가 보아도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맞서 자행된 경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2019 평촌아트홀 어린이체험전 ‘고장난 동물시계’를 선보인다. 24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즐길 수 있는 ‘고장난 동물시계’는 전통연희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놀플러스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공동 기획·제작한 어린이 오감체험 전시·공연이다. 12지신 동물이 의미하는 시간과 계절, 동물의 특성을 250여 평에 달하는 공간에 다양한 오브제와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 아이들이 빛 그림자 놀이, 전통악기 체험, 탈춤 등 전통연희 공연관람 등의 과정을 거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고장난 12지신 동물시계를 고치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열두 동물을 만날 때마다 다양한 공감각 놀이를 즐기며 동물 도장을 모아 시계를 다시 움직이게 된다. 마지막 공연까지 총 13마당으로 구성되는 ‘고장난 동물시계’는 그동안 어린이체험전에서 경험하지 못한 양질의 공연예술과 미디어아트, 공간마술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 놀이마당이 될 것이다. 24개월 이상 관람가로 기본(러닝타임 90분) 관람료는 전석 1만4천 원, 보호자
교회 신도들을 남태평양의 피지로 이주시키고, 이른바 ‘타작마당’이라는 이름의 종교의식을 앞세워 폭행한 목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3단독(장서진 판사)은 공동상해, 특수폭행, 중감금, 사기,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목사 A(60)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선교사와 교인 등 5명에 대해서는 징역 6월∼3년 6월을 선고하고, 이들 중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2명의 형 집행을 2년간 유예했다. 장 판사는 “신앙생활을 위해 교회에 모인 피해자들에게 종교적 권위를 앞세워 폭행·가혹행위 등을 했다”며 “피해자들은 집단적인 가해행위로부터 무력하게 피해를 보며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판시했다. 특히 A씨에 대해서는 “목사로서 범행 전반을 직접 지휘했고, 자체적으로 고안한 타작마당은 결과적으로 피고인이 만든 체계를 공고히 하는 통치수단으로 사용됐음에도 범행에 대해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씨 등은 2014년 말부터 2017년 8월까지 교인 400여 명을 남태평양 피지로 이주시켜 생활하면서 ‘타작마당’이라는 자체 종교의식을 앞세워 신도 10여 명을 30여
군포지역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립어린이집이 2곳으로 늘어나 맞벌이 가정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30일 군포시는 가정 양육 여부 또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시간당 1천 원의 이용료를 부담하면, 군포시립오금동어린이집(번영로 384)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4천 원이 기본이지만 정부가 3천 원을 지원(월 최대 80시간)해 본인 부담 비용이 저렴한 것으로, 보육료 또는 유아 학비를 지원받지 않는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영아와 부모라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군포에서는 2017년 7월부터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 군포시립군포1동어린이집을 포함해 2곳에서 긴급 상황 또는 필요에 따라 부모들이 선택적 아이 돌봄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어린이집→시간제보육사업)에서 예약이 필수며, 기타 정보는 포털의 안내를 참조하거나 콜센터로 문의(1661-9361)하면 된다. 예약 취소 및 변경 시 벌점이 부과(당월 누적 벌점이 -7점 이상일 경우 이용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하며, 당일 이용 가능 여부는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