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25일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강남 버닝썬 사건 등 경찰관련 유착비리의 원천적 차단을 위한 방안마련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새로운 경찰개혁의 지렛대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대토론회는 경찰관련학과 교수, 안양지역 상인연합회, 시민경찰 등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경찰 유착비리 발생 원인과 비리 근절방안 그리고 경찰 청렴도 향상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경찰로의 도약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경찰이 지속적으로 청렴한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했는데, 일부 부패한 경찰로 인한 버닝썬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경찰의 보다 실질적이고 큰 개혁을 주문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군포 산본1동, 군포1동, 삼성마을5단지 등에서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올해, 여름김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만들기 자원봉사나눔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군포1동 마을봉사단, 산본1동 마을봉사단, 삼성마을 사랑의봉사단,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등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김치담그기 행사를 치르고 개별 포장을 했다. 이후 주민센터 등 기관에서 추천받은 차 상위 계층과 마을의 독거어르신, 소외계층 250여 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석수도서관이 민족혼을 일깨운 역사적 도서관으로 기리 남게 됐다. 안양시는 석수도서관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국민참여 기념사업’ 인증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자료로 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기념 도서전’ 개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인증 선정에 따라 석수도서관은 추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집필하는 백서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석수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됐던 임시정부 수립100주년 기념도서전에는 모두 100여 권이 전시돼 도서관이용객들의 이목을 모았다. 전시된 도서는 ‘조선독립혈사’(1946), ‘대한매일신보 발췌록’(1958), ‘독립선언서’(발행년 미상) 등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관련 고서(古書)들이다. 이 고서(古書)들은 ‘안양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이자 안양시에서 공직생활을 했던 안정웅 전 만안구청장 개인이 소장 중인 서적들로 이번에 세상과 만났다. 석수도서관 관
군포시가 시민의 폭염 피해를 줄이고, 지역 내 온열질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무더위 그늘막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지역 내 24개소의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보행·교통안전 강화에 노력했던 시는 올해 6월 말, 총 30곳에 추가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횡단보도 신호 대기가 길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 또는 시민의 설치 요청이 많은 곳 위주로 무더위 그늘막을 추가했으며 시는 이달 말까지 추가로 10개소에 그늘막을 더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포지역 내 무더위 그늘막은 2017년 여름에 설치한 4개를 포함해 총 68개가 되며, 시는 시민 안전 및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그늘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신현돈 재난안전과장은 “모든 시민에게 필요한 무더위 그늘막이지만 상대적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이나 아동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더위 그늘막이 늘어나면 폭염 피해 발생률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촉진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시청 간부회의실에서 열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시의원, 안양시4차산업혁명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신산업 분야 관련 학계와 기업체 대표들로 올해 초 구성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에이치앤컨설팅이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하게 될 과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내·외 환경 및 정책 분석 ▲안양 지역산업 현안(문제) 도출·분석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분석 및 전망 ▲산업발전 비전·전략 등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4차산업혁명위원들은 안양시의 차별화된 키워드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초첨을 맞춰 용역을 진행할 것과 신기술을 이용한 공공서비스 개발을 넘어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촉진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중장기계획에는 오는 2023년까지 5년 동안 지역에 부합하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산업발전 비전과 전략, 미래 신산업 및 과학기술 육성 계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은 24일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영등포역에 위치한 본부사옥에서 ‘사랑 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헌혈 행사에는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철이 맞물려 헌혈자수가 급감하는 여름철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보탬이 되고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안규남 대리는 “작은 힘이 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입사 후 매년 사내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있다”며 “헌혈을 통해 보람도 느끼지만 건강상태도 확인할 수 있어 좋다”고 웃었다. 권혁진 본부장은 “이번 헌혈행사를 계기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행사를 추진하여 고귀한 생명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와 군포시의회를 비롯한 17개 공공기관과 군포YMCA와 군포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 9개 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청렴군포’ 만들기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23일 군포시청 별관에서 군포지역 내 총 26개 기관·단체의 대표가 ‘군포청렴사회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협치를 약속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군포청렴사회네트워크’는 2015년 9월 군포YMCA의 주도로 1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구성됐으나 참여단체 간 협력 활동은 활발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민선 7기 출범 이후 시가 소통과 상생을 통한 민·관 협치를 시정 운영 원칙으로 실천하자, 군포YMCA는 시와 협력해 네트워크 참여 기관을 추가로 모집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이번에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는 의미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군포청렴사회네트워크는 이날을 계기로 향후 반부패 청렴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사업 개발·추진, 합동 캠페인 시행, 정책 연구, 정보 교류 및 교육 시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의견 교환과 협력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50만 이상 대도시의 자치분권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사무, 재정, 조직 등의 확대가 요구됩니다” 인구 50만 이상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대도시 특례확대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가 우리 사회에 보다 깊게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실질적인 자치분권이 필요하다고 피력하고 시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실질적인 분권은 어느 한 쪽에 치우치는 획일화된 특례가 아닌 그 지역의 다양성 고려와 자율성에 걸맞은 특례제도 도입과 보다 실질적인 사무와 재정권한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최 시장은 또 “자치분권의 핵심은 지역의 혁신이 국가발전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중앙과 지방이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50만 이상 대도시 지역 국회의원 18명이 공동주최하고,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주관했으며, 50만 이상 도시 주민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 역시 인구
안양동안경찰서, 동안구청, YWCA가정폭력상담소가 최근 가정·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폭넓은 보호·지원하는 이동상담소 ‘행복찾상’(행복을 찾아주는 이동상담소)의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동상담소 ‘행복찾상’은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피해자들 대부분이 부담감으로 경찰관서를 찾아오지 못하거나 피해를 당했을 때 어디서 어떻게 도움을 받아 대처해야 할지 모른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에 대한 시간적·거리적·심리적 부담감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부담 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문 상담사에게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내방 상담 중 필요한 경우 경찰수사와 연계하거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행복찾상’은 오는 8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비산3동 행정복지센터, 목요일에는 평안동 행정복지센터 상담실에서 운영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도시공사, 안양시, 경기 도시공사는 22일 안양시청에서 ‘안양시 관내 개발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배찬주 안양도시공사 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안양시 관내 기 추진 중인 개발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현안사항을 해결하고 청년 주거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도시 경쟁력 강화 실현을 위해 진행됐다. 앞으로 3개 기관은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 등 개발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과 장래 추진할 미래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배찬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안양도시공사가 개발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내딛는 첫걸음으로, 앞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