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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석수도서관은 ‘민족혼 일깨운 역사적 도서관’

임정 100주년 기념 도서전 개최
국민참여 기념사업 인증서 받아

 

 

 

안양시석수도서관이 민족혼을 일깨운 역사적 도서관으로 기리 남게 됐다.

안양시는 석수도서관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국민참여 기념사업’ 인증서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자료로 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리는 기념 도서전’ 개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인증 선정에 따라 석수도서관은 추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집필하는 백서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석수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됐던 임시정부 수립100주년 기념도서전에는 모두 100여 권이 전시돼 도서관이용객들의 이목을 모았다.

전시된 도서는 ‘조선독립혈사’(1946), ‘대한매일신보 발췌록’(1958), ‘독립선언서’(발행년 미상) 등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관련 고서(古書)들이다.

이 고서(古書)들은 ‘안양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이자 안양시에서 공직생활을 했던 안정웅 전 만안구청장 개인이 소장 중인 서적들로 이번에 세상과 만났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처럼 100년 전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상기시키기에 충분했던 매우 의미있는 도서전이었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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