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전·월세 임차인 등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주택임대사업자와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등록자료 일제조사를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조사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이며 주택임대사업자 6천800여 명과 등록임대주택 1만7천여 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공부상 자료와 등록임대주택 자료 등이 주요 조사내용이다. 시는 임대주택 매각제한(단기 4년, 장기 8년), 임대료 증액제한(연 5% 이내), 임대차계약 (변경)신고 등 의무사항을 위반한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사과정에서 소유권 변동여부, 소재지 불분명, 동·호수 불일치 여부 등도 확인해 오류사항을 바로잡을 계획이다. 이충건 안양시주택과장은 “주택임대사업자와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임차인 권익보호와 주거생활 안정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가 최근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철도이용고객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고객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고객평가단의 위촉장 전달식과 함께 철도이용고객을 위한 편의증대 방안, 향후 활동 계획수립 등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취업준비생, 대학생, 간호사, 직장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된 20명의 고객평가단 위원들은 정기적으로 역·열차서비스에 대한 의견과 역 시설 및 안내표지 개선사항 아이디어 제안을 포함, 실제 이용고객의 관점에서 코레일의 서비스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권혁진 본부장은 “오늘 위촉된 평가단 여러분 모두 국민들을 대표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평가단 위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사랑받는 코레일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퇴직 후 제2의 인생 또는 노후를 준비하려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서포트할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가 최근 안양시청사 2층에 문을 열고 오는 11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안양시가 전문기관(인지어스 유한회사)에 위탁운영을 맞긴 지원센터는 시청사 2층 복도를 사이로 일자리센터와 마주보고 있으며 58㎡공간에 직원 4명이 상주 중이다. 앞서 지난달 10일 시와 위탁업체인 인지어스는 지원센터 운영에 따른 협약을 맺었다. 특히 현판시안에 영문명을 동시 표기함으로써 외국인도 고려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베이비부머지원센터는 취업훈련과 일자리알선, 인생이모작을 위한 교육, 건강증진과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및 공헌에 대한 알선도 주선하게 된다. 이에 시는 금년 하반기 신 중년 행복찾기 워크숍과 생애설계 아카데미 과정, 가정의 화목을 위한 부부행복 클리닉 특강 등을 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또 재능기부를 활용한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신 중년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로부터 지역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지도단속 및 관련 제품의 위해성 홍보에 나섰다. 산본보건지소는 이달 초부터 지역 내 담배 판매업소 410개소 전체를 일일이 방문하는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청소년 대상 판매행위 금지를 당부하는 동시에 관련 제품의 광고물 게시 상태 적정성을 확인해 계도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지역 내 학교의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전자담배의 위해성과 형태 등을 안내·교육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4일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CCM 선포식에는 배찬주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통해 전사적인 CCM 활동을 실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선포식에서 배찬주 사장은 원종국 경영기획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했다. 최고고객책임자를 임명함으로서 소비자중심경영 운영시스템 구축과 효율적 관리를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배찬주 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만이 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진리임을 인식해 고객서비스헌장과 서비스 이행기준을 적극 실천하고 우리 공사의 소비자중심경영 슬로건인 ‘열린마음(경청), 열린미소(표현), 열린행동(실천)’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딱딱한 교내에 작품향기가 솔솔 나는 것 같아요. 학생들 정서함양에도 도움 될 것 같아 좋네요"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관양고등학교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작품을 직접 감상할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한 지역작가 작품 전시회가 학부모와 교사 등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관양고에 따르면 2년 전 첫 지역연계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작가인 한국화 대가 오용길(72) 교수의 작품들을 학교 1층 중앙 복도에 전시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공감 터(1층 복도)에 전시한 ‘오용길 산수풍경화 교내전’에는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학생과 교사는 물론, 학부모와 관내 교장, 교원까지 감상하고 참여하면서 지역공동체 행사와 같은 모습이었다. 청소년들에게는 문화예술작품 체험 기회가 됐고 교직원들에게는 바쁜 일상을 벗어난 행복과 평안을 선사하는 연수 기회를 선사한 이번 전시회는 작품에 투영된 작가의 생애를 통해 학생 인성지도는 몰론, 초·중·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공간이 됐다는 평가다. 지난 4일에는 학교 시청각실에서 오 작가 생애를 통한 작품설명 강연도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는 산수풍경화를 통한 작가
군포시의 양성평등정책 확산을 위한 성별영향평가 정책 및 사업 추진 실적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로 평가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4일 시는 여성가족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19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 부서에 성별영향평가 실무 담당자를 지정한 시는 모든 업무에서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했는데, 특히 지난해 조례·규칙 85건을 제·개정하며 전 자치법규안에 양성평등 확산 방안을 포함해 명문화했다. 또 시는 세출예산 단위 사업 중 34.8%에 해당하는 사업, 특히 지역 및 시민사회에 영향이 큰 사업을 적극적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관리했다. 이를 통해 대상 사업의 90.5%에서 양성평등 기조를 반영한 개선 방안을 도출·이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5급 관리직 공무원 96%를 포함해 조직 정원의 48.5%가 양성평등 관련 교육을 이수해 업무 관리에 활용하도록 하고, 성별영향평가 과제 관리 우수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해 직원들의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청년창업활성화를 위한 청년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간 ‘베트남 진출전략 현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안양창업지원센터 청년오피스 입주사 중 동남아시장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 대상으로, 1억 인구, 연평균 성장률 7% 등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베트남 시장의 정확한 현지 시장 정보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베트남 진출 개론 ▲법인설립투자 법률 ▲패션/뷰티/라이프 스타일 소비시장 ▲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베트남 마케팅 전문가, 법률전문가의 강연과 현지 시장 탐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지기업, 유통업 관계자, 투자자,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네트워킹 행사도 준비돼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 선배 기업도 강연자로 참여하여 베트남 진출 노하우와 외국기업으로서 주의할 점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김흥규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원장은 “현재 베트남은 소비의 중심이 되는 젊은 층의 소득이 증가하여 계속해서 성장하는 시장으로 안양시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해야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상공인특화지원사업의 일환인 집적지구 내 소공인 대상 특화교육이나, 진흥원 측은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 상공인 및 지역주민이 교육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네이버 블로그관리, 빅데이터분석, 유튜브 영상 제작 및 광고 등으로 소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교육에 참가한 ㈜금호하이텍 이준행 대표는 “거래처들의 공장 이전 등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문화재단 6년간 사업 성과·비전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013년 2월28일 출범,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으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문화복지 구현’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군포문화재단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군포문화재단은 전국 기초문화재단 중 유일하게 문화예술, 청소년, 평생교육 등의 서로 다른 분야의 사업들을 동시에 운영하는 융복합형 문화재단으로써 각 분야의 시너지효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군포문화재단의 지난 6년간의 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알아본다. 기초 문화재단과 다르게 융봅합 재단 문화예술회관 등 총 7개 시설 운영 서로 다른 분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3년 연속 기관 등 경영평가 최우수등급 청소년수련시설도 최우수 평가 획득 문예회관 명품 기획공연으로 매진행렬 재단 주최 철쭉축제, 경기관광축제 뽑혀 문예회관 수리홀 리모델링 공사 진행중 생활문화센터는 증축… 완공 눈앞에 둬 4차 산업혁명 맞춰 창의과학 교육 확대 전국에 수십개의 기초단위 문화재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군포문화재단은 보통 기초 문화재단들과는 다르게 문화예술,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의 사업들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