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세대학교 지부는 27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장애인 계약직 교직원의 부당해고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세대 지부에 따르면 교직원으로 재직 중이던 김푸름(24) 계약직 조합원은 2년 전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잡 매칭을 통해 특별전형 계약직으로 입사해 평가 후 계약직으로 전환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나 한세대학교 측 인사위원들은 객관적인 평가자료 없이 면직처리를 단행함으로 문제가 촉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푸름 조합원과 전국대학노동조합 백선기 위원장, 경기도 본부장, 군포시민자치연대, 장애인단체 군포자립생활센터장, 노동계와 시민단체회원, 전국대학노동조합 경기 강원지역본부장, 한세대지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세대지부장은 “사건경과보고 후 규탄 발언에서 대학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을 산별의 핵심요구로 하반기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평가를 통해 정규직전환을 해오던 한세대학교가 노동조합원이라는 이유로 평가조차 하지 않고 계약을 해지 한 것은 명백한 노조 탄압”이라고 규탄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은 “청년 비정규직의 문제는 단순히 김 모 조합원 한명의 문제만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안양시 청소년의 날’을 선포했다. 시는 지난 25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청소년축제에서 최대호 시장이 매년 5월 네 번째 토요일을 ‘안양시 청소년의 날’로 지정함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날 선포식은 조례공포 후 맞이한 첫 청소년의 날이었다. 선포와 함께 청소년을 대표하는 학생들의 청소년헌장 낭독에 이어 만안청소년수련관장 이호석, 관양고 김재영 학생 등 10명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과 안양시 청소년 상 표창 및 예술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이 뒤를 이었다. 또 안양시간부공무원부인회가 인재육성재단에 전달하는 장학금 기탁식이 이어졌다. 이 장학금은 간부공무원부인 모임의 사조직화 우려에 따라, 이 모임의 해체를 결정하고 그간 적립회비 전액을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며 안양에 거주하는 만 9세가 되는 학생들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증을 교부받을 때 1만원권 문화상품권과 안양연고구단(FC안양프로축구단,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프로스포츠 관람권, 안양시청소년재단 기념품 교환권
안양시의회는 지난 25일 석수체육공원에서 82개 팀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안양시의회 의장기 유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소년 풋살 경기를 통한 선의의 경쟁으로 학업에 지친 초등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미래사회 주역들의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안양시의회가 주최하고 안양시 풋살협회가 주관했다. 최고기온 28℃까지 올라간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석수체육공원에 마련된 풋살대회 경기장을 가득 메운 부모와 친지들의 열띤 응원, 경기마다 최선을 다한 꿈나무들의 투지가 분위기를 달궜다. 김선화 의장은 “오늘 대회를 계기로 사랑하는 유소년들이 앞으로도 풋살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건강한 마음을 길러 우리나라의 큰 기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유소년들의 건전한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시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 결과 우승은 U-9(2학년) 레비츠, U-10(3학년) 태풍, U-11(4학년) 불스, U-12(5학년) 슈퍼이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U-9(2학년) 위너
군포 지샘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암 치료의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심평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유방암 6차, 위암 4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번 유방암과 위암 평가는 2017년 1월1일부터 12월21일까지 해당 수술이 이뤄진 의원급 이상 185기관, 204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샘병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유방암 11개, 위암 13개의 평가지표 항목 중 각각 7개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경기도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지샘병원은 지난 2013년 6월 개원해 지하 1층~지상 14층의 규모로 400여 병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의들과 환자가 한 자리에서 논의하며 정확한 판단과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설계하는 맞춤형 진료서비스 ‘다학제통합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 IBM의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를 활용하여 암 환자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안양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7일부터 6월1일까지 5박7일 간의 일정으로 ‘2019 안양시 인도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파견 국가인 인도는 7% 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의 세계 6위 경제규모를 가진 신남방정책의 핵심거점국가로서 관내 기업이 전략적으로 진출하는 유망시장이다. 전기전자 등 8개 기업으로 구성되는 이번 ‘2019 안양시 인도시장개척단’은 인도 뉴델리, 벵갈루루 2개 지역을 방문, 현지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앞으로 안양시 산하 모든 부서에서 1회용품 구경하기가 힘들 전망이다. 안양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1회용품 사용 자제를 다짐하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 13만2천여 t의 생활쓰레기가 지역에서 배출됐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생활쓰레기 10%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4대 1회용품 제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4대 1회 용품은 1회용 컵·용기·비닐봉투와 플라스틱 빨대다. 최 시장은 선포식에 이어 4대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대신 텀블러와 장바구니 등의 다회용품 사용을 권고하는 특별지시사항을 시달했다. 시는 생활쓰레기 10%줄이기 및 자원재사용 문화정착 일환으로 1회 용품 저감대책을 마련해 오는 2021년까지 강도 있게 추진한다. 이날 선포식은 1회 용품 저감대책에 따라 마련됐으며 결의문에는 1회용 컵·용기·비닐봉투와 플라스틱 빨대 등 4대 1회용품 제로화를 명시했다. 시는 첫 단계로 시·구청사와 동행정복지센터 및 사무실, 회의실, 카페 등 시 산하 모든 공간에서 4대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할
군포경찰서가 경찰서 수리관(4층 강당)에서 군포시청 관계자, 청소년지도위원회 김민애 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청소년 및 선도활동 유공자 포상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된 군포 E비즈니스고 2학년 장미나 학생이 경찰청장 상장을, 산본고등학교 3학년 김나연 학생 등 26명이 경찰서장 상장을 수상했다. 또 소년지도위원회에서는 초·중·고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모범청소년과 불우청소년 34명(초등학생 13, 중학생 13, 고등학생 8)에게 장학금 총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김민애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런 작은 노력들로 바르게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금 후원과 생활지원에 정성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생근 경찰서장은 “우리 경찰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매년 관내 초·중·고 모범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안양시 근린공원이 더욱 안전한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안양시는 21일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삼덕공원(안양4동)과 병목안시민공원(안양9동)의 CCTV카메라 개선작업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선작업으로 기존 41만 화소에 불과했던 CCTV카메라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500만 화소로 성능이 향상돼 범죄예방 및 사건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CTV 카메라 대수 역시 20대에서 40대로 두배 늘렸으며 삼덕공원은 기존 8개에서 16개, 병목안시민공원은 12개에서 24개로 늘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난 22일 시청 별관에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토론회는 민·관 협치 인식 확산을 위해 경기도와 군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제안한 의제와 관련해 공유와 검토, 정책 반영 여부 등을 토론회에서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1차로 개최된 열린 토론회에서는 군포지역 내 주차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의 현황을 먼저 살펴본 후 교통 전문가, 경찰서·군포시·군포시설관리공단의 실무자,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자유 토론을 시행했다. 이날 도출된 여러 대안은 오는 6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2차 열린 토론회의 주제로 제출돼 참여가 예정된 시민 100여 명이 심화 원탁토론을 시행하게 된다. 이후 6월 19일에는 관련 부서와 기관의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해 1·2차 토론을 통해 정제된 다양한 의견을 실제로 정책에 반영할지 여부에 대한 최종검토를 진행하는 3차 토론회가 계획돼 있다. 한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2차 열린 토론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는 2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www.gunpo.go.kr→새소식)을 참고해 신청하거나 시청
안양동안경찰서와 안양만안경찰서가 관내 택시·버스 300여 대에 ‘24시간 블랙박스 촬영 중’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데 도움을 준 동안·만안모범운전자회 및 만안운수 관계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스티커는 안양동안·만안경찰서가 교통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이번에 스티커를 부착한 택시와 버스는 모범운전자회 소속이면서 관내에서도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적은 운수업체들로 선정했다. 경찰은 이번 스티커 부착으로 주변차량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율이 상승하고, 범죄 욕구 감소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인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시민이 우리 지역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시책이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