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담을 특별 행사를 준비한다. 먼저 오전 10시30분부터는 군포시민 15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을 위한 ‘소풍 도시락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재료비 8천 원은 개인부담이다. 또 오후 3시부터 50분간 군포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매직토이스토리’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극단 와이컴퍼니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통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매직쇼로,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선보인다. 오후 4시 반에는 가족영화인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가 상영된다. 아울러 ‘사랑을 담은 페이퍼 볼 만들기’, ‘종이비행기 만들기’ 등 많은 체험과 전시가 마련돼 어린이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마음껏 꿈꾸고 놀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행복한마당’이 펼쳐진다. 안양시가 추죄하고 ㈔함께하는 한숲이 주관하는 행복한마당은 안양여중 라온제나의 치어리더 공연과 수도군단 군악대 연주로 식전행사가 시작된다. 이어 어린이날 기념식 및 태권도 격파시범, 버블아트, 마술쇼, 댄스공연 등의 식후행사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행복한마당이 열리는 중앙공원광장 일대에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40개의 부스가 차려진다. 이곳에서는 VR과 로봇, 목공예, 경찰 및 소방, 다문화의상, 버블, 헌병단 등의 체험코너 및 포토존이 운영되며, 인형극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키다리삐에로의 풍선아트와 네일아트가 진행되고, 흥미롭게 기초체력을 측정해보는 버스가 설치된다. 특히 FC안양, KGC농구단 등 안양연고프로구단 선수들도 중앙공원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날 어린이들은 마음에 드는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시는 어린이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중앙공원에 설치한 정크아트(고철 및 폐자동차 부품을 활용하여 제작한 예술작품)를 이달 말까지 전시한다. 전시는 범블비, 아이언맨&울트론, 흰소, 천사날개, 공룡, 미니언즈 등 영화속 주인공들을
간밤에 군포 지역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페인트 공장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감식이 1일 진행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군포시 당정동 강남제비스코 합성수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5동을 중심으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아직 추정되는 화재 원인이나 재산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9시 5분쯤 발생해 3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0시 22분쯤 진화됐다. 이 공장에는 톨루엔, 자일렌 등 유기화합물이 대량 보관돼 있어 폭발과 이에 따른 인명피해가 우려됐지만 소방당국이 신고접수후 출동 30여분 만에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하는 등 소방력을 집중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다만, 불이 인접 건물로 번지면서 건물 4개동, 2천593㎡가 소실됐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종합구성, 개별구성, 민주성·투명성,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시는 청년창업 펀드 300억원 조성, 안전 폴리스단 운영, 어린이집·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 산후조리비 지원 등 공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민선 7기 공약 112건 가운데 26.8%인 30건을 완료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지난 4월 자치행정과에 납세자의 억울함과 고충울 대변하는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한 데 이어 납세자 권리헌장을 전부 개정하고 1일 해당 내용을 시 홈페이지 및 시보에 고시했다. 납세자권리헌장은 지방세기본법에 규정된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선언문으로 납세자 권리보호를 확대 및 강화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서술문 형식으로 개정됐다. 개정내용은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음 ▲납세자는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권리 ▲납세자는 세무조사연기 신청 및 세무조사 기간 연장시 통지받을 권리 ▲세무조사 기간을 최소한으로 받을 권리 ▲납세자는 조사 연장 또는 중지 시 통지를 받을 권리 등이다. 시는 이번 납세자권리헌장 전부개정으로 납세자가 정당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지방세담당 공무원들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됨으로써 납세자의 권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무행정 집행과정에서 납세자가 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권익을 한층 더 강화하고, 납세자보호관을 중심으로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갈 계획”이라
안양시가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26일 실시된 안양시의회 금년도 1차 추가경영예산 심의에서 청년창업펀드 사업 출자액 45억원 중 올해 분 15억원이 확정된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된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5월 중 제안서 공모방식으로 펀드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펀드운영사가 선정되면 모태펀드와 시 출자금 기관 및 일반 출자자를 대상으로 늦어도 6개월 이내에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7기 공약으로 청년기업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계획했던 창업펀드 300억원이 눈앞에 현실로 다가왔다”며, “청년 스타트업 성공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시의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사업은 이달 4일 전국에선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소년원은 지난 29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의 후원으로 삼겹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강호성 국장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이정호 회장을 비롯한 20명의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과 실습실, 교과과정 및 활동사진 등을 둘러보고,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의 실습도 보며 학생들이 만들어준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도 가겼다. 이후 운동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삽겹살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는 등 멘토링 시간을 이어나갔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이정호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 중에는 소년보호사건을 맡아 여러분을 변론한 변호사도 계신다. 변론 후 여러분의 생활이 궁금해 작년부터 정심학교를 찾아오고 있다. 부디 정심학교 생활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강호성 국장은 “풍성한 먹거리와 더불어 따뜻한 대화로 안양소년원 학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중앙지방변호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민·관이 합동하는 비행청소년 선도 현장에 와 있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수장으로서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낀다&rd
군 포시가 저소득층 학생에게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2019년 저소득층 교육 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자 300명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 기회 제공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선 7기 한대희 군포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11개 동 주민센터로부터 소득수준과 세대 구성 등 검토를 거쳐 추천된 초등학생 100명과 중·고등학생 200명 등 총 300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학원 수강료 및 교재비(초등학생 월 10만원, 중·고등학생 월 13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시는 군포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카드를 지급, 지원 금액을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수혜자들의 이용 편의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화폐 전산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의 사용 현황 및 교육내용을 모니터 할 수 있어 학생의 교육수요 파악 등에 대한 정보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포=장순
안양시가 사무관(5급) 승진 공무원들에게 조선시대 교지(敎旨) 형태의 임용장을 수여해 화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사무관 승진자 5명에게 교지 임용장을 수여했다. 조선 시대 왕이 4품 이상 관리에게 주던 임명장(교지)과 같은 양식으로, 종이로 된 접이식이 아닌 종이를 천에 붙여서 만든 두루마리 형태다. 교지 임용장은 시정 운영에 핵심 역할을 하는 사무관들이 선현들처럼 강직하고 청렴하게 시정에 임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방공무원의 꽃인 사무관 승진에 따른 축하와 함께 동장, 과장 등 부서장 직위를 명 받은데 따른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맡은바 책임을 다해 달라는 의미에서 이번 교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안산지구봉사회는 지난 28일 안산에 위치한 원곡성당 어르신 500명과 충주로 떠나는 효도기차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여행이 힘든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소풍을 가는 아이처럼 설렘을 가득 안고 기차에 탑승한 어르신들은 영화 ‘박하사탕’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삼탄역에 도착, 고즈넉한 산자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주포천을 걸으며 봄을 즐겼다. 나들이를 마친 후에는 캠핑장으로 이동해 안산지구 봉사회윈들이 준비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장기자랑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김종만 안산역장은 “평소 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들께서 이번 기차여행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 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