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군포시 상반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군포를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25개의 기업체가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는 효율적 현장 채용 면접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최신 일자리 정보와 전문적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해 취업률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시는 구직 희망자들을 위해 이력서 작성 및 이력서용 사진 촬영, 면접 대비 클리닉 및 메이크업, 일자리 상담 등의 취업 지원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홍진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시는 매년 크고 작은 채용박람회를 다수 개최해 구직 희망자에게 취업 기회를 알선하고, 지역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돕고 있다”며 “많은 기업과 구직자가 군포 채용박람회에서 새로운 시작의 힘을 얻는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치매예방과 치유에 중추적 역할을 할 안양시 만안치매안심센터(이하 만안치매센터)가 8일 개소했다. 시가 사업비 10억1천여만원을 들여 개소한 만안치매센터는 만안구보건소 6층에 자리 잡고 있다. 규모는 406.8㎡면적으로 검진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진료실, 쉼터,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는 가운데 치매조기검진과 치매환자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인지 재활프로그램 쉼터운영 등을 진행한다. 또한 치매가족 1:1 상담과 자조모임을 통한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치매관련 서적도 비치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날 현장에서 열린 개소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시설견학이 진행됐다. 노인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기타공연이 곁들여져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rdquo
군포시 군포2동 주민센터의 직원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의 봉사모임인 ‘이&오 한마음 봉사대’가 8일 고추장 112㎏을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이&오 한마음 봉사대는 아침 일찍부터 고추장을 직접 담가 2㎏ 용기 56개에 채워 지역 내 경로당(26개소)과 저소득 가정(30가구)에 고루 전달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박만수 군포2동장은 “이&오 한마음 봉사대 소속 새마을회가 주관해 진행한 이번 봉사는 연중 시행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중 한 가지”라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주민자치 활성화에 노력해주는 분이 많아 군포2동의 공동체 문화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결성된 군포2동 이&오 한마음 봉사대는 매년 야간 순찰(월 1회), 정기적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집 고치기(연 1회) 등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지역화폐 ‘군포愛(애)머니’ 카드로 결제해 주세요.” 한대희 군포시장이 이달 1일부터 발행된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한 시장은 최근 시청 내 민원봉사실 입구에 위치한 아미스 카페에서 음료를 사며 ‘군포愛머니’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등 지역 곳곳을 다니며 식사나 물건을 살 경우 지역화폐를 이용하며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도 병행 중이다. ‘군포愛머니’ 카드는 군포지역 내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소상공인 점포(음식점, 편의점, 일반슈퍼, 소매점, 이·미용실, 병원, 학원, 서점, 목욕탕, 세탁소, 주유소 등) 및 전통시장에서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다. 단 대규모점포(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등), 기업형슈퍼마켓(SSM), 프랜차이즈(체인) 본사 직영 업소, 유흥 및 사행성 점포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민 공모를 통해 확정된 군포시 지역화폐 명칭 ‘군포愛머니’는 ‘군포사랑이 가득한, 군포사랑을 시민 모두가 실천하는 지역화폐’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지역화
안양시가 지방규제혁신의 선도 지자체로 거듭났다. 최근 지방규제혁신의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것이다. 이에 시는 지난 5일 최대호 안양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패 현판식을 가졌다. 7일 시에 따르면 앞서 안양시는 시·군 종합평가 규제개혁 분야에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행정안전부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지방규제혁신의 달인으로서 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는 최대호 시장이 기업과 중앙부처 그리고 전문가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과제를 보완하고 끈질긴 다채널 건의와 설득을 반복한 결과다. 실제로 안양 관내 M사는 세계최초로 주입량 오차와 감염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의약품주입펌프를 개발했지만 치료재료 급여가 산정되지 않아 2년간 한 대도 팔 수 없었던 애로가 있었다. 그러나 예비급여의 도입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U사는 IoT, 클라우드 기반으로 한 신기술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으로 공급기업 풀에 등록이 될 수 없어 국내판로가 막혀 있었으나 공급기업 풀 등록요건의 네거티브 규제 도입으로 신기술 스타트업도 공급기업 풀에 가입, 국내 판로를 개
안양 한림대학교 부속 성심병원에서 홍역이 집단 발병한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경기도와 안양시는 7일 안양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홍역 감염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이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명과 퇴원 환자 간병인(가족) 1명 등이다. 이들 두 사람은 모두 가택 격리 조치됐다. 이로써 지난 1일 이후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 발생한 홍역 감염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중 22명은 의사, 간호사, 약사, 직원, 의대생 등 병원 관계자이며, 나머지 3명은 입원 환자와 간병인이다. 이들 중 14명은 가택 격리 중이고 1명은 입원 치료 중이며, 나머지 10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다. 보건당국은 홍역 감염자들과 접촉한 4천349명(능동 2천615명, 수동 1천734명)에 대한 감시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위험부서인 신생아실, 신생아중환자실, 분만실 근무자 중 홍역항체양성 간호사 3명을 업무에서 배재하고, 홍역 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안양 관내 의료기관에 마스크 1천매를 배부 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최근 경찰관 10명과 협력단체 40명 등 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리산 ‘등산로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립공원인 수리산의 ‘등산로 순찰대’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수리산 주요 등산로를 관할하는 군포경찰서 산본지구대 소속 경찰관들과 지역주민(협력단체 등)이 주축이 되어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요령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등산로 일대를 순찰하면서 등산로 점검을 하게 된다. 앞서 군포서는 지난해 신속하고 정확한 112신고 위치파악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점검했으며, 야간 위치 확보를 위한 태양광보안등과 같은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또 국가지점번호판 안내도를 제작해 112종합상황실 및 관할 지구대에 비치함으로써 등산로 순찰대가 총력대응 할 수 있도록 내실화했다. 곽생근 서장은 “군포 시민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정책을 확대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최근 원내 대강당에서 제11대 하대호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하대호 신임병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난 20여 년간 대내·외 어려운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잘 이끌어 주신 역대병원장과 교직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직원들에게 병원발전을 위한 결집과 단합을 독려하고, “다양한 직종이 모인 병원의 특성을 감안해 구성원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위기의 시기에 교직원 및 고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하대호 병원장은 무릎인공관절 수술분야에서 명성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1989년 원광대학교를 졸업, 원광대와 전북대에서 석·박사를 수료했으며,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전임의를 거쳐 1998년 산본병원에 부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본예산 대비 1천64억원(7.3%) 증가한 1조5천571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1천666억원과 특별회계 3천90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증가분(192억원)과 순세계잉여금(279억원) 등이다. 시는 청년이 찾아오는 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년지원 ▲출산장려 ▲일자리 지원 등에 집중 투자해‘시민이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의 핵심전략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복지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 청년배당 등 청년지원 사업으로 총 86억원을 편성했다.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출산축하용품 지원사업 2억2천만원, 비산어린이집 신축 21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33억원, 아동수당 지원 29억원을 편성해 저출산 위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호계시장 아케이드 설치 12억원, 베이비 부머 지원센터 설치 1억4천만원, 노인일자리사업 16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지원사
안양에서 홍역 환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6명이 모 대학병원 의사와 간호사이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4일 “전날 안양 A종합병원에서 7명의 홍역 환자가 추가 확진됐다”며 “새로 확진된 환자는 이 병원 의료진 6명, 병원 입원환자 1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A병원에서 첫 발생한 안양지역 홍역 환자는 지금까지 모두 18명(의료진 16명, 병원 입원환자 2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환자를 치료해야 할 의료진의 감염이 급격하게 불어나고 있다. 확진 환자 중 16명은 가택 격리 중이고, 2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다. 도는 홍역 감염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3천251명을 특별 관리 중이며,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A병원 측과 보건당국이 이 병원 직원 1천523명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 검사 결과 1천105명이 양성, 95명이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전날 홍역 항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병원 직원들의 경우 가급적 환자들과 접촉하는 업무 등에서 배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