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가 7일 경찰관이 꿈인 학생들을 초대해 함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경찰서장이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경찰관의 꿈을 지닌 학생들의 포부를 듣고 직접 경찰서로 초대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면서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경찰서장과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 지녀야할 덕목에 대해 배웠다. 또 현직 경찰관의 근무 모습을 직접 보고 조언을 들으며 장래희망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권기섭 서장은 “경찰관 직업에 대한 꿈을 간직하고 정진하길 바라며 관내 치안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만안구가 겨울철 안전사고 및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안양역 광장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양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련 민간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겨울철 안전사고 및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집중 홍보하고, 빙판길 보행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참여자들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겨울철 가스안전점검에 대한 리플릿을 배부하기도 했다. 이종근 만안구청장은 “한파에 따른 빙판길이 낙상사고 원인이 되고 있다”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으로 미덕을 쌓고 안전사고도 예방하자”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지난 4일 산본시장 일대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및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을 적극 홍보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더불어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운영에 관한 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차량용 및 주방용(K급) 소화기 비치 홍보 및 비상구 신고포상제 홍보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공동주택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확보 홍보 등이다. 임국빈 서장은 “비상구·통로 등에 물건적치를 금하고 피난·방화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소재 육군수도군단 내 운동장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과 이창효 육군수도군단장이 지난 4일 군단사령부에서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육군수도군단(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이하 수도군단) 내 운동장에 축구장, 족구장, 풋살장, 육상트랙 등의 체육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부대시설로 화장실과 주차장도 신설한다. 수도군단은 체육시설 조성 후 운동장을 일반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설개방은 군부대 보안이 요구되는 만큼 낮 시간대에 한하며, 군 작전수행이나 긴급한 행사가 있을 경우는 제한된다. 전반적으로 시설조성 및 운영은 안양시가 맡고, 시설개방은 수도군단이 담당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흔쾌히 부대개방을 수락한 수도군단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이창효 수도군단장은 체육시설이 잘 설치돼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올해 체육시설 조성에 따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 시각 및 청각장애인들이 올해부터 무료로 영화를 관람 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올해부터 시각·청각 장애인에 대한 ‘배리어프리’ 영화 관람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대사, 음악 소리정보 등을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삽입해 장애. 비장애인 모두 장벽 없이(Barrier Free)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사)한국농아인협회가 제작해 각 지역에서 상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3월 ‘귀향’을 시작으로 시중 영화관(평촌CGV)에서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는 중이다. 관람료 4천원 중 절반인 2천원을 농아인협회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왔다. 시는 올해부터 본인부담금 2천원을 지원해 요금 부담 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올해 첫 배리어프리 영화는 ‘국가부도의 날’로 오는 17일 오후 2시 상영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관내 거주 시각·청각 장애인은 매월 둘째주 금요일까지 농아인협회안양시지회
군포시 (재)군포사랑장학회가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중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장학회는 3일 ‘2019년 장원장학생’으로 선발된 8명의 청년(서울대 4명, 연세대 3명, 고려대 1명)에게 장학증서(400만원)와 장원패를 수여했다. 이홍기 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대학 진학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청년들에게 장원장학금이 조금이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2007년 장학회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시 출연금과 각계의 후원금 등을 합해 총 123억4천6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이를 활용해 2천163명의 청소년에게 31억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장학회는 올해에도 학교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우나 성실하게 학업에 노력하는 학생, 과학·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난 학생 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청사 아침방송에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양시의 아침방송은 주 5회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청사 8층 방송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사업소,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까지를 권역으로 한다. 지난 2011년 7월 1일 개국, 음악과 함께 직원 생일을 축하하고 명언과 명시 등 안정감을 달래주는 소식들로 출근하는 직원들의 아침 활력소가 되고 있다. 아침방송 진행은 희망자 중 선출된 직원들이 돌아가며 맡는다. 이날은 김미영 비산도서관장이 DJ로 방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최 시장이 깜짝 게스트로 약 10분 동안 출연해 지원과 소통했다. 최 시장은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라는 시를 낭독하는 것으로 출연을 알렸다. 시(時)가 의미하는 것처럼 직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성과를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자성어로 일심전진(一心前進)과 석권지세(席卷之勢)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최 시장은 이와 함께 잘 보고 잘 듣고 깊이 생각한 뒤 말을 하는 견청고언(見廳考言)의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
안양시가 경제 활성화, 복지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6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주도 활력도시, 잘사는 경제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안전한 교통도시, 조화로운 성장도시, 스마트 행복도시 등 2019년도 6대 시정방향을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주민참여 원탁회의 정례화, 정책제안 플랫폼인 ‘안양행복1번가’를 운영한다. 청년 스마트타운 조성과 안양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등 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임신 축하금 지급, 학생 급식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복지·교육 정책을 확대한다. 수암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냉천지구와 새마을지구 등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한대희 군포시장은 2일 기해년 새해를 맞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연 시무식에서 “내 삶을 책임지는 행복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해년을 맞아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군포시의 새로운 100년을 건설하기 위해 2019년에 균형 잡힌 도시발전 전략을 수립·시행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도약의 시대를 개척한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신년하례회 및 비전보고회’를 개최, 올해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다양한 계획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전처럼 각 동을 순회하며 새해 인사를 하는 제한적인 행사 대신 시의 비전을 많은 시민이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기회를 만든 것이다. 관련 내용은 별도로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으로, 더 자세한 정보는 시 자치행정과에 문의(☎031-390-0833)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1967년 7월 출생인 박원석(사진) 신임 군포시 부시장은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7회 행정고시 일반행정직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대통령실(서기관), 행정안전부 지역녹색성장과장(부이사관), 경기도 비전기획관, 양주시 부시장, 의왕시 부시장,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원석 신임 부시장은 중앙정부·광역·기초 지자체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고루 업무를 경험한 행정 전문가로 직원들과 소통능력이 뛰어나며 소신있는 업무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