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내년도에 활약할 ‘안양시SNS시민기자단(이하 SNS기자단)’ 2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19세 이상 안양시민으로서 SNS활동이 활발하며 양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고 시진 및 동영상 촬영에 재능이 있어야 한다. 특히 문장능력까지 겸비하면 더욱 좋다. SNS기자단에 관심 있는 시민은 지원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수집 동의서 각 1부를 작성, 26일부터 내년 1월 18일 사이에 직접 방문(홍보기획관 ☎8045-2357) 또는 이메일(chjtor7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류를 토대로 심사해 22명의 SNS기자단으로 선발, 1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SNS기자단은 시가 추진하는 정책, 행사, 축제 등 다양한 소식을 SNS(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전파하는 일을 전문으로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문화와 예술 그리고 감성을 자극하는 공감형 콘텐츠를 발굴해 제공하면서, 새로운 팔로워가 생겨나도록 하는데도 역할을 맞는다. 시는 활동이 탁월한 SNS기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간담회를 정례화 하는 등 SNS시민기자단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
올해 주민참여예산 성과를 둘러보는 안양시 주민참여예산 평가 보고회가 지난 21일 안양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에 이어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보고회에서는 안양2동이 EM발효액을 활용한 친환경 사업을 선보여 공감을 샀다. 또 평안동은 힐링하는 산책로를 조성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반행정, 기획경제, 복지문화, 보건환경, 도시상하수도, 건설교통 등 주민참여예산 6개 분과의 사례발표 시간이 마련돼 참석한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안양YWCA는 주민참여예산학교에 대한 성과결과를 발표했다. 안양YWCA는 청소년참여학교 운영과 찾아가는 통합교육으로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정착하는데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안양역 철길방음벽 화단 정비, 남부시장 노후간판 교체, 무지개길 벽화사업, 걷고 싶은 삼봉 꽃길 사업 등 70건에 사업비 684억8백만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에 있어 위원 여러분의 활동이 중요하다”며 “소중한 세금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
올해 군포시민에게 가장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했던 마을버스는 ㈜행복운수다. 군포시는 최근 ‘마을버스 운행질서 공표제’ 시행에 따른 서비스 및 운행실태 점검에서 교통안전 최우수 업체로 선정된 ㈜행복운수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행복운수의 12번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김종영 기사에게 우수 운수종사자 표창장을 수여, 봉사 정신과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치하했다. 시에 의하면 행복운수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 총 4개 분야(탑승 모니터링·설문 조사·교통 불편 신고현황·업체 지도점검) 13개 항목의 운행질서 평가에서 400점 만점 중 327점을 받아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행복운수는 2개 노선(2번, 12번)에서 11대의 마을버스를 운행 중이며, 지난해에도 우수 업체로 선정되는 등 대중교통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의 출퇴근뿐만 아니라 반가운 누군가와의 만남을 위한 이동에 필수적인 수단인데, 군포시민에게 친절함과 편안함을 선물한 행복운수와 종사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마을버스 업체가
성탄절을 앞두고 군포시에 어려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선물이 도착했다. 군포시는 24일 안양시 소재 새중앙교회로부터 필수 생필품들이 담긴 ‘1004’ 상자 330개(1천2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황덕영 담임목사 등 새중앙교회 재직자들은 직접 시청을 찾아 “예수님의 탄생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린 천사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생필품 상자들은 군포지역 11개 행정동의 저소즉 가정에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일에도 ㈜농심의 사회공헌단이 라면 300상자(548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시에 기탁했다. 농심의 노사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사회공헌단은 지난해에도 라면을 시에 기탁했고, 올해는 군포시 드림스타트에 매월 물품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19일에는 기산회(기업은행 산본지점을 이용하는 기업인 모임)가 300만원의 이웃돕기 후원금을 시에 기탁해 기업 운영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기도 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시민을 위한 성탄절 선물 같은 후원금품을 받을 때면 감사와 기쁨이 넘친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부끄럽지
군포시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배드민턴장 저류지에 얼음썰매장이 설치돼 본격 운영된다. 24일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장한 얼음썰매장은 내년 1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5천원(군포시민은 3천500원)으로, 입장만 하면 7시간 동안 썰매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얼음 썰매장(폭 18m, 길이 11m)은 나이에 따른 이용 구분이 없으나 눈썰매장은 성인용(폭 15m, 길이 80m)과 유아용(폭 15m, 길이 37m)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강민원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눈썰매장은 작년보다 더 길고 넓게 조성해 즐거움을 키웠고, 얼음 썰매장은 길이를 줄여 어른들의 동행을 유도하며, 아동 돌봄을 더 쉽게 했다”며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나 이용 안내는 시설 운영을 주관하는 군포시시설관리공단에 문의(☎031-390-7621, 7703)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올해 한 해 시민감사를 결산하는 안양시시민감사관 대화의 장이 지난 20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이날 모임은 민간전문감사관(27명)과 청렴시민감사관(10명) 등 민간인 신분의 감사관 37명과 관계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했다. 23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시민감사관은 그동안 지적했던 분야가 제대로 개선됐는지 등을 파악하고, 시가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감사활동에 충실했던 13명은 안양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시 감사관으로부터 내년도 감사방향에 대한 브리핑 시간도 마련됐다. 시가 위촉한 시민감사관은 민간전문감사관과 청렴시민감사관으로 나뉜다. 민간전문감사관은 행정, 토목, 건축, 환경, 사회복지 등의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고, 청렴시민감사관은 안양관내 거주하거나 소재한 사업장에 재직하는 이들이 중심이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의 곳곳을 살피며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들을 파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해 시에 개선 또는 시정을 건의하는 일이 주된 임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지역 곳곳의 여러 가지 사항들이 관에서는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점이 있을 것”이라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군포시의 위기가구를 발굴할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1천명 이상 늘어났다. 시는 지난 20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천45명에 대한 위촉식 및 역할 안내, 자살 예방 활동 교육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촉장 수여와 교육은 군포지역 11개 행정동에서 각 동을 대표해 참가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 반장, 자원봉사자 등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와 같은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과 지역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활동한다. 또 이웃인 지역주민들에게 시의 각종 복지 정책과 사업을 알려, 알지 못해서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는데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대희 시장은 “무보수, 명예직임을 알면서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동에 자원해준 모든 분이 군포를 더 살기 좋게 바꾸는 복지·행복 지킴이”라며 “이분들의 활약으로 소외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가 더 빨리 성공적으로 달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관련해 참여 및 지원 정보 등 자세한 정보는 시청 복지정책과에 문의(☎031-390-0638)하면 안내받을 수 있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공단은 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소외이웃을 지원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후원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이웃돕기 행사는 공단 봉사조직인 사랑실천회에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내는 기부금을 통해 라면 200박스와 ‘몰래산타’ 후원금 등 모두 200여만 원 상당의 후원금 및 물품을 마련했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공단 경영기획처장 등 공단 임직원 5명이 물품을 전달했으며, 빚진자들의 집, 난치병아동돕기 운동본부 등 6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 및 물품이 전달됐다. 김영일 공단이사장은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소외계층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공단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 곡란초등학교에서 (재)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정 ‘바른 식생활 선도학교’현판식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들과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개최했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올해 군포시 바른 식생활 시범학교로 곡란초등학교를 선정(안양·군포·의왕시 초등학교 각 1개교 선정), 한 해 동안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 지원과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바른 식생활 및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보였고, 전년 대비 잔반량은 감소한 효과를 보였다. 곡란초등학교 김병한 교장은 “바른 식생활 선도학교로써 건강한 학교 급식과 바른 식생활 인식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동급식지원센터에서는 2019년에도 바른 식생활 선도학교 지정 사업을 확대 실시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문화의 저변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털실 옷을 걸친 겨울나무와 성탄트리의 콜라보레이션이 안양예술공원에 펼쳐졌다. 안양시에 소재한 우리나라 공공예술의 메카 안양예술공원이 겨울철을 맞아 볏짚이 아닌 알록달록한 문양의 털실 옷을 입은 가로수들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도 예술공원 털실옷 가로수 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안양예술공원은 대한민국 공공예술의 시발점이자 안양의 대표적 명소다. 명성답게 공공예술작품으로서 뿐만 아니라 오색문양 털실옷 가로수 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털실옷 가로수 길은 예술공원 초입을 시작으로 서울농대 수목원에 이르는 약 2km구간에 걸쳐 펼쳐져 있다. 이 구간 가로수들을 감싼 털실옷 작품은 324점에 달한다. 올해 털실옷 가로수 길의 컨셉은 ‘일곱 빛깔 무지개’와 ‘털실로 표현한 안양’이다. 컨셉에 맞게 어여쁜 꽃무늬와 다양한 동물형상의 옷을 입은 나무가 있는가 하면 안양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털실 옷도 있다. 동물을 컨셉으로 한 털실 옷 나무 포토 존은 관광객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는 명소 중의 명소가 됐다. 연인 또는 가족단위로 사진 한 컷 한 컷에 멋진 포즈를 취하며 즐거움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