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김찬용 전시해설가(도슨트)를 강사로 초청하여 중장년층들이 예술을 한걸음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예술로 살아가기’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이날 강연내용은 전시해설가로 살아보기, 미술을 만나보기 좋은 나이-지금, 80대의 청년을 만나다-데이비드 호크니, 삶에 예술이 필요한 이유로 이루어져 있다. 16년간 미술관 현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안내해 온 김찬용 전시해설가는 최근에는 방송 활동이나 미디어 콘텐츠, 강연 등을 통해서 일반인들의 삶에 예술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찬용 전시해설가는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도전하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미술은 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도, 해야 할 때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미술이 마음에 위로가 되고 행복을 준다면 지금이 바로 미술을 즐기기 가장 좋은 때이다”라고 전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당동도서관 특화주제 ‘노후준비’ 온라인 특별강연으로, 군포시 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4개의 강좌가 6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또한 군포시도서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평택관리역은 지난 17일 평택역 맞이방에서 평택청소년 오케스트라 ‘벨유스 오케스트라’와 미육군 ‘험프리스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평택을 대표하는 ‘벨 유스 오케스트라’와 미육군 ‘험프리스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한·미 청소년 친선 협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번, 제5번을 비롯해 현악 협주곡 10여 곡을 연주해 평택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권미현 평택관리역장은 “열린 음악회를 통해 지역의 이웃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역은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역은 역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희망과 활력을 선물하고자 각종 전시회와 공연 등 문화가 있는 홍보 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24년도 유·초·중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위해 6월 한 달 3회의 학교급별 맞춤형 학부모 입학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2일, 9일, 16일 모두 3일에 걸쳐 각각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2024년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군포시 장애인 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입학 절차와 서류 작성 방법 등 입학 관련 내용뿐 아니라 특수학교·특수학급에서의 교육활동과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특수교육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유·초·중등 특수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 만큼, 자녀의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걱정을 해소하고 학교 생활과 특수교육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였다. 특히 9일에는 군포시장애인복지관, 희망나래복지관과 함께 ‘예비학교 체험’시간을 마련해, 학부모들이 직접 2021년 신설된 의왕정음학교를 방문해 학교생활에 대해 안내를 받고, 다양한 학교시설을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자녀가 학교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군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19일 군포시의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저지 및 철회’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길호, 김귀근, 이우천, 신금자, 이동한, 이혜승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단호히 반대하고,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하라”며 “일본 정부의 대변인 역할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지 않아야 한다. 육상에 보관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폐유조선이나, 미사용 중인 석유비축기지를 활용해 오염수를 저장하라고 주장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국제해양재판소에 잠정조치를 청구해 오염수 방류를 중단시킬 것을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수산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의회 김귀근 대표의원은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안전하다며 해양방류를 동의한다면 일본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를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귀근 원내대표의원은 “대한민국의 수산물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
군포시보건소는 폭염에 대비해 응급실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폭염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온열질환 발생을 신속히 파악하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말까지까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응급실 내원자 중 온열질환자 모니터링 및 관련사례보고, 폭염대비 비상근무조(1일 3명)를 운영하고 있다. 산본보건지소에서는 6월부터 온열질환 발병 확률이 높고 발병 시 피해가 큰 저소득 독거 어르신 및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의 집중 가정방문을 통해 거주지 냉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구축·안내하여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대상자에게 폭염대비 교육자료를 배포해 폭염 시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부채, 쿨토시, 양산 등 폭염대비 물품 배부 및 폭염 특보 발효 시 전화안부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대상자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며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한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
군포시가 지난 15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포천 리조트에서 12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7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군포시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협력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이다. 이번 워크숍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마을 단위의 복지공동체를 형성·확대하는데 앞장서는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주민복지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지역문화탐방, 시장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역 복지 리더들의 소통과 열린 교류를 통해 1인가구 증가 및 사회적 단절과 고립 등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소외된 이웃이 없는 군포시를 위해 동(洞)에서 밤낮으로 수고하는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자와 위원들을 격려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활동 및 복지사각지대 위기이웃 발굴, 지역자원 발굴 등
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최근 직업교육훈련 '단체급식조리사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단체급식조리사는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와 가족 구조 형태 변화 등으로 어린이집, 요양센터, 학교, 기업체, 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사업체에서 수요가 있으며 60세 이상도 취업이 가능한 업종으로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이 타업종에 비해 비교적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직종이다. 센터에서는 4월 3일 해당 과정을 개설하여 6월 12일까지 총 48일간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단체급식조리사 과정을 운영하였고, 교육생 20명 중 14명이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하였으며, 9명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포시는 교육생 역량강화를 위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영유아식·산모식·실버식·학교 및 산업체 급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6월 8일 조리평가회를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다같이 시식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6월 9일 교육청·아동센터·요양센터 관계자들과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통해 수료생들 취업률 향상 방안을 논의하여 직업교육훈련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전경혜 일자리기업과장은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결혼과
군포시는 지난 16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워치로 환경미화원 안전관리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군포시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근로자 산업안전보건관리 솔루션을 도입하여 환경미화원 안전 사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 행정을 추진 중이다. 군포시가 도입한 ㈜에스비시스템즈의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근로자 산업안전보건 솔루션 ‘withsafe’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환경미화원의 위급 상황정보(심박, SOS상황, 위급상황시 근거리 스마트워치 착용자에게 위급 상황 알림, 위험지역 접근 알림 등)를 상황실에 전송하여 관리자가 상황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작업현장에서 환경미화원에게 발생된 위급 사항에 즉시 대응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 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품질 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여 품질 우수성을 증명했다. 군포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1인 근무자인 환경미화원의 이상유무(건강/안전사고, 위급사항 등)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대응 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미화원 산재 신청 건수는 2017년 130건에서 2018년 196건, 2019년 219건, 2020년 201건으로 매해 늘고 있다. 이에 군포시는 중대재해 처벌
예비 문화도시 군포의 동네 곳곳에 문화의 생기를 불어넣어 줄 문화코디네이터들이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군포문화재단은 이웃 간 단절 및 소통 부재, 문화소외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고자 문화코디네이터 3명을 파견해 지역문화공동체 형성과 동네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산본 신도시 중심의 문화시설 편중,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안전망의 미비, 지역별 단절 및 세대 간 간극 등을 해소하고자 시민 스스로가 문화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매개자가 필요하다고 판단, 문화코디네이터 파견을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정중생활권, 당동중생활권, 대야중생활권 등 3개 생활권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3명의 문화활동가들이 문화코디네이터로 파견된다. 먼저 금정중생활권에서는 ‘마을을 기억하는 수다방’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사진을 통해 마을을 관찰 및 기록하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당동중생활권에서는 ‘삼삼오오 같이하는 가치활동’이라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30대~5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경로당, 복지관 등을 찾아 뷰티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문화자원봉사 공동체를 형성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대야중생활권에서는 ‘독박육
군포시는 15일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군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서정만)이 지난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군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사업종료 후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 자조조직으로 법인격인 협동조합보다 공익성이 강조된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하게 된다. 군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과 군포시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행정적 지원과 주민참여를 통하여 지난해 7월부터 발기인 및 설립동의자 모집과 정관작성, 사업계획 구성, 창립총회 등 설립 준비와 마을조합 사업 고도화 교육 및 실습, 다른 지역 선진지 답사를 진행하는 등 제반 절차를 밟아왔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사업내용으로는 교육 서비스 사업단, 공간관리 사업단, 지역 사회공헌 사업단 총 3개의 사업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데이 체험 클래스, 도시재생 거점 기반 마을 카페 운영, 골목 환경 미화 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만 초대 이사장은 “군포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에 도움을 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과 군포시 및 도시재생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