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 14일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의 기업인들을 초청, 산업단지 내 군포산업진흥원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첨단산업단지에 입주를 완료한 22개 업체의 기업 임원진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시는 먼저 기업의 구인난과 지역 청년들의 구직난 해소에 도움이 될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 입주 기업 종사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 계획도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간담회 참여 기업인들은 군포시의 기업 육성. 지원 계획과 산업진흥원의 서비스 이용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들었다. 한대희 시장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체, 특히 다른 지역에서 군포로 이전을 해온 기업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군포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는 서로가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공동 운명체로 생각하고 기업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분양 완료된 군포첨단산업단지의 공장 용지는 모두 48개 필지이며, 11월 말 기준으로 30개 필지에 42개 업체가 입주를 완료했다. 나머지 필
안양 박달2동 해당화경로당(만안구 삼봉로19번길 13-6) 개소식이 지난 12일 현장에서 있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사업비 7억5천600만 원을 들여 건립한 해당화경로당은 연면적 179㎡인 3층 건물로 지어졌다. 할머니방과 할아버지방, 화장실, 주방, 회의실 등이 2·3층에 배치됐고 1층은 필로티 구조다. 당초 이 부지는 노후 건축물로 인해 악취 민원이 제기되고 마땅히 쉴 곳이 없었던 노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던 곳이다. 시는 이 같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노후건축물을 매입해 새 모습의 경로당을 신축함으로써 민원을 해소하고 주민숙원사업도 해결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간단한 다과회가 진행됐다. 최 시장은 “경로당을 찾는 노인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종근 해당화경로당 회장은 “지역에 큰 선물을 안겨줘 감사하다. 모범적인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재)군포사랑장학회가 ‘감동 장학’을 내세우며 새롭게 출발한다. 군포시는 지난 12일 군포사랑장학회의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이·취임식에서 김애란 제6대 이사장이 지난 3년 4개월 동안 재임하며 지역 청소년의 재능 계발 및 학습 지원에 노력한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 시장은 제7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이홍기 이사장(69·골드라인그룹 회장)에게는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 시민 우선 사람 중심 군포 만들기를 위해 청소년 장학이 무척 중요함을 강조하며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감동을 주고받는 인생이 잘 사는 인생인데, 가장 큰 감동은 봉사에서 느낄 수 있다”며 “작은 힘이나마 군포의 청소년을 위해 군포사랑장학회를 최대한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과 감동을 주고받는 장학회를 만들려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회 이·취임식에 앞서 장학회에는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듯 3건의 후원금 기탁이 이어졌다.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아트마켓 운영 수익금 690여만원을, 군포농협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도 술자리’ 의혹에서 벗어나 시민행복에 더욱 전념할 것을 천명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13일 올해 6·13지방선거 당시 최 시장의 상대후보였던 전임 이필운 안양시장이 제기한 제주 술자리 의혹 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최 시장은 이와 관련해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참사 직후 제주도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상대후보 측 주장은 거짓이었음이 명명백백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를 사실처럼 보도한 뉴스 역시 가짜뉴스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검찰이 불기소한 이유로 내건 항공기탑승 및 카드사용 내역 등 피의사실에 부합하는 내역이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그 동한 수차례 언급해온 사실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최 시장은 가짜뉴스 때문에 힘들었지만 자신을 지지해준 안양시민들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짜뉴스는 반칙이자 범죄행위라며 ‘가짜뉴스철폐 시민운동본부(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짜뉴스철폐 시민운동본부를 통해 표현의 자유와 가짜뉴스의 경계를 가르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독자들이 진짜뉴스와 가짜뉴스를 판단할 수
군포시는 1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18 시민자치대학 제10강 강연과 함께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소통은 내 안의 작은 변화부터’라는 주제로 표영호 굿마이크 대표가 진행했고, 200여명의 수강생이 시민자치대학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매월 1회 운영된 시민자치대학 총 수강생은 약 2천800명(누적)에 달하며, 이 가운데 출석률이 70% 이상(출석증 제출자)인 시민은 134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종강식에서 적극적으로 강연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2019년도 시민자치대학 운영 개선을 위해 수강으로 설문을 진행해 만족도와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동시에 희망 강사 추천을 받았다. 엄경화 청소년교육과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교육이자 시의 대표적 평생학습 제도인 시민자치대학이 매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설문조사로 시민 의견을 파악하고, 최대한 반영해 2019년도 운영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시민자치대학 운영 계획 및 강사 명단 등은 내년 봄에 별도로 군포시청 홈페이지(www.g
한대희 군포시장이 13일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경제가 어려워 적십자 회비 납부에 참여하는 국민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나눔에 앞장서는 공직사회의 모습을 보이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적십자 회비 모금 협조를 위해 관련 홍보물 배포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포시가 공공기관으로서 적십자 특별회비를 납부함으로써 나눔 분위기 확산을 이끌겠다는 의미다. 한 시장은 “군포지역에서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군포시민을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안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사랑 나눔, 희망 나눔, 따뜻함 나눔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는 내년 1월 31일까지를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해 회비 납부를 안내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각 가정에 전달된 지로용지를 통해 회비를 내거나 대한적십자 홈페이지(www.redcross.or.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안전수준을 조사해 발표한 ‘2018년 지역안전지수’에서 7개 분야 평가 항목 중 3개 분야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자연재해 분야의 경우 최근 2년 동안은 8등급이었으나 올해는 등급이 급상승, 1등급으로 올라 화제가 됐다. 자연재해 분야 등급은 지역안전도 진단을 통해 결정되는데, 진단 요소 중 예방대책 추진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또 예방시설 정비 항목에서는 하천 안전시설 확충 등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한 군포시는 화재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나 생활안전 관련 구급상황 발생 비율이 현저히 낮게 유지되도록 오랫동안 철저한 관리가 이뤄졌다는 증거다. 한대희 시장은 “민선 7기의 시정구호인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권영석본부장은 심정지 환자에 ‘제2의 삶 코레일 산본역의 기적’이란 <본보 11월19일자 11면> 기사와 관련 12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의 응급조치를 도운 고객 이종찬, 조민호, 최승호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동차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던 승객을 발견하고 119 구급대원이 도착 할 때까지 산본역 직원들을 도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사용하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감사장을 받은 이종찬씨, 조민호씨, 최승호씨를 포함해 권영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 박상섭 안산역장, 김재진 산본역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안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찾기 어플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 어플은 전국에서 처음 공공데이터 ‘open API’ 방식으로 제작돼 올해 2월 출시돼 안양상품권을 사용하려는 사람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가맹점 위치를 찾는데 도우미 역할을 한다. 안양사랑상품권은 관내 소재한 일반상점과 전통시장 등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이며, 현재 가맹점은 6천900여개소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저작권을 등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시는 ▲위반건축물 행정업무지원시스템 ▲당직행정 지식공유시스템 ▲e-그린우편 전송시스템에 이어 4번째로 프로그램 저작권을 등록하게 됐다. 4개 시스템은 특히 내년 20개 지자체에서 도입할 예정으로 있어 일하는 방식 혁신, 청렴도 향상, 세외수입증대, 양질의 일자리창출 등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무원들의 좋은 생각이 시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많은 아이디어 발굴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중국 내 최대 물류 중심지로 불리는 산동성 린이시의 공무원과 기업인이 군포지역 내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입상품 전시관 조성 및 운영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포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린이시의 경제 분야 공무원들과 산동란화그룹 등의 기업인들이 11일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청을 방문, 군포지역 24개 기업체 관계자들과 상담회를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린이상성관리위원회 왕상생 주임과 산동란화그룹 조계염 이사장 등 린이시 관계자들은 린이국제전시장 내 수입 상품 전시관 등의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군포지역 기업들의 입주 검토를 요청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군포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은 입주 조건과 절차, 전시관 운영 방침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질문해 중요 정보를 확인하며 해외 진출과 생산품 판로 개척에 열의를 보였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 내 많은 중소기업들이 홍보와 판매 등의 역량이 크지 않아 성장에 어려움이 있음을 안다”며 “평소 지역 기업의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 외에 자매도시와의 경제교류를 활성화해 경영에 도움을 주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연중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