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민원 행정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공직자 친절봉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한대희 시장이 군포시 공직자들의 친절마인드를 개선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라는 업무지시를 내린 데 따라 이뤄졌다. 이날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인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정승호 대표를 초빙해 ‘민원 서비스마인드 향상을 위한 친절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여기에서 정승호 대표는 ‘하찮은 친절이란 없다’를 강조하면서 대화의 법칙, 공감적 경청 훈련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역량 강화법과 고객 불만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응대기법 등을 교육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친절과 봉사는 공직자의 의무이자 시민이 요구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이기도 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오감만족의 친절봉사행정을 펼쳐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보다 친절한 군포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다음달 8일부터 2일간 중앙공원에서 유·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8 군포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8 군포 독서대전’과 연계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올바른 독서습관과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수칙 체험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습관 및 위기상황별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안전체험교실은 만3세 이상의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 2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가스안전 VR체험, 교통안전체험, 화재진압 및 완강기 체험, 지진체험, 심폐소생술체험 등 다양한 재난상황별 프로그램을 맞춤형 콘텐츠와 함께 몸으로 직접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황사·미세먼지 VR체험, 유괴상황극 체험, 스마트폰 중독예방 등 일상생활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안전습관 정착을 유도하고, 이 밖에도 신변안전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된다. 단체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및 시설은 내달 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ds61@kg21.net), 팩스(☎03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병점차량사업소가 최근 오산시에 위치한 사회복귀시설 늘푸름센터를 방문해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늘푸름센터는 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훈련과 직업재활훈련을 진행하며 이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병점차량사업소 직원 10여 명은 무더위에 지친 센터 회원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정성껏 만든 삼계탕과 과일 등을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윤기학 병점차량사업소장은 “유례없는 이번 폭염에 지쳤을 회원분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원만한 사회적응을 위해 계속적인 봉사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병점차량사업소 직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매달 늘푸름 센터를 찾아 환경미화, 기계수리, 물품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난 17일 관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시키고자 ‘공주 문화유적지 답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 문화유적지 탐방 및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백제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던 공주를 보호하기 위해 축조된 공산성을 찾아 전문 해설사로부터 조성배경 및 변천사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공주박물관과 석장리박물관을 방문해 오랜 기간에 걸쳐 출토된 우리나라 역사 문화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또 백제 무덤 중 유일하게 주인이 확인된 왕릉이자 도굴되지 않고 고스란히 발굴돼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무령왕릉을 찾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삼국시대 상호 간 문화교류의 흔적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학 주민자치위원장은 “삼국시대의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인 무령왕릉을 통해 우리역사의 소중함과 보존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올바른 역사인
군포시가 학습을 통해 소통하고 행복해지는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제7회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나를 피우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을 통한 자아실현 및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내달 8일부터 2일간 중앙공원에서 ‘군포 독서대전’과 함께 열린다.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고 즐기며 시민의 평생학습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기획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의 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평생학습 관련 50여개 기관·단체 동아리가 참가한다. 기획마당은 매직 저글링 클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마용환의 MArt show’와 팀 클라운’의 신나는 버블쇼 공연이 펼쳐지며, 아이들의 창의력과 학습욕구를 자극할 낙서 Zone박스 미로 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창의놀이터’도 함께 운영된다. 또 체험마당은 보드게임 한마당,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핸드 드립 커피 체험, 어린이 텃밭놀이 체험, 액체괴물 만들기, 융합코딩교육 등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평생학습기관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원이 최근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군포지회가 주관한 ‘제15회 군포예인예술제’ 개막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군포예인예술제’는 군포시의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여기에서 성복임 의원은 평소 예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복임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군포시민들이 훌륭한 지역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군포시 문화예술발전과 시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2018년 하반기도 시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군포철쭉동산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예술제에는 8개 분야(연예, 국악, 연극, 무용, 음악, 문인, 미술, 사진)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졌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군포갑·사진)은 한국행동경제학연구소와 함께 오는 21일 ‘한국형 넛지로 정책을 혁신하자’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학계, 정부, 공공기관, 언론 및 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공정책에 행동경제학을 적용한 해외 사례를 검토한 후 국내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한양대 경영학과 강형구 교수가 ‘행동경제학과 금융’을 주제로 발제하며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손정국 상무가 ‘행태경제학과 금융소비자보호’를 주제로 영국, 미국, 한국의 적용사례와 행동경제학 적용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좌장은 연세대 경제학부 홍훈 교수가 맡고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제도기획과 정향우 과장, 서울연구원 안기정 박사, 매일경제 경제부 이근우 부장, 삼일PWC 장원호 상무, 한국행동경제학연구소 정태성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내에서도 행동경제학을 활용해 정책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한국형 넛지를 활용한 성과를 확산해 민생과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
최근 잇따른 BMW 차량화재사고로 시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군포시와 오산시가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리콜대상 차량에 대해 ‘점검 및 운행정지명령’을 발동했다. 군포시는 자동차관리법 제37에 의거 운행중지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지자체에 있음을 확인하고, 이와 같은 긴급대응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군포시에 등록된 BMW 리콜대상(42종) 322대 중 지난 15일까지 긴급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53대이며, 차량 소유주에게 17일 운행정지명령서를 빠른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 점검 및 운행정지명령의 효력은 명령서가 도달하는 즉시 발생되며, 명령을 받은 차량소유자는 점검을 목적으로 임시운행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운행할 수 없게 된다. 또 운행정지명령을 받은 차량이 운행 중 화재를 발생시킨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 조치되며, 경찰이 차량조회를 통해 미점검 차량을 발견하면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안내하게 된다. 단 대상 차량이 긴급안전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운행정지명령이 실효돼 즉시 운행할 수 있다. 오산시도 지난 16일 김문환 오산시부시장 주재 하에 BMW 차량의 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 해소와 차량 소유자에 대한 안전진단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9월 한 달간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동화인류학-앙띠 오이디푸스’ 특강이 산본도서관에서, 김영진 작가와의 만남이 부곡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돼 시민들에게 삶의 지혜를 얻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체험행사로 ‘책 읽고 그림 그리고-스텐텀블러 만들기’(산본도서관), ‘내가 만드는 독서용품’(대야도서관), ‘재능의 불씨를 찾아’(부곡도서관) 등이 펼쳐져 온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그리고 ‘영화로 만나는 원작-위대한 개츠비’, ‘그림이 있는 책-원화전시’ 등 다채로운 전시·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특히 ‘2018 군포 독서대전’(9월 8일~9일)과 연계해 진행될 ‘공기정화식물 스칸디아모스 만들기’(산본도서관), ‘초밥 클레이만들기’(당동도서관), ‘나만의 별자리 손수건 만들기’(대야도서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우산’(부곡도서관), ‘전래동화 읽고 LED이름등 만들기’(어린이도서관) 등의 프로그램은 벌써부터 도서관 이용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9월 독서의 달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본도서관(☎03
군포시노인복지관에서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어르신들의 성(性)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건전한 성 문화 조성을 통해 활기찬 노년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인성(性)인식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노인성인식개선사업은 크게 교육사업과 상담사업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신청하는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요양원 그 밖의 노인관련시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성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관은 성 상담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전문 성 상담사도 파견해 1대1 상담 및 집단 상담을 진행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8회기(16시간)동안 광정경로당 회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16명의 어르신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 후 한 어르신은 “사랑하는 손자에게 편지를 쓰면서 그런 것을 처음 만들어봐서 가슴이 뭉클했다. 예쁘게 색칠도 하고 글씨도 써보고 하는 일이 소학교 다닐 때 해보고 처음 해본 것 같다”면서 “나이가 많은 노인도 젊은 사람들 못지않게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