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송용순(60·사진)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25일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 창의적인 교육이 된다는 교육시책을 밝히고 이를 위해 ‘교육재단’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초·중·고 무상의무교육 ▲고등학교 생활관 건립 ▲초·중·고 안전시스템 확립 ▲학습자재 지원 ▲유아교육 지원 ▲초·중·고 마을버스 무료 승차 ▲장학사업 등을 교육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이 사업을 완성시켜 군포를 즐거운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군포사랑장학회를 교육재단에 편입하고 장학기금의 일부를 임대사업으로 전환해 더 많은 장학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학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학생증, 무상 마을버스카드, 군포시 소재 도서관 이용카드, 학생들의 등·하교 확인카드, 은행카드 등을 하나의 IC카드로 제작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군포의 미래는 청소년에게 달려 있다”며 “교육자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제73회 식목일’을 앞둔 지난 23일 철쭉동산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해 봄꽃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정성을 쏟았다. 이번 행사는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을 맞이해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철쭉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봄철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철쭉동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층 더 보완하기 위해 동산 상단부 일원에 철쭉 1만본을 식재했다. 시는 이를 통해 오는 4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18 군포철쭉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공원을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하면서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심 전역에 자리 잡은 100만본의 철쭉을 수리산도립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 순환산책로 등과 연계해 친환경 철쭉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해마다 빈도가 증가하는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등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산림휴양공간 조성으로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살기 좋
군포경찰서가 지난 20일부터 4일 동안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지역경찰의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현장 체포술’ 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경호체육 지도교수 이익호 사범을 초빙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지역경찰이 업무수행 중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유사시 범인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경찰관들은 외근 경찰 삼단봉을 활용한 범인 제압기술을 직접 배운 후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군포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외부 무도사범을 강사로 초빙 현장에서 안전하게 범인을 제압할 수 있도록 내부역량을 강화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도 대표 축제 중 하나인 군포시의 ‘2018 군포철쭉축제’가 다음 달 27∼29일 철쭉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25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철쭉축제는 수리산을 소재로 열리던 크고 작은 축제를 하나로 통합, 지난 2011년부터 철쭉동산과 철쭉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철쭉동산에 자산홍과 산철쭉 20만 그루가 심어진 것을 비롯해 군포시 전역에는 철쭉 100만 그루가 식재된다. 군포철쭉축제는 지난 해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고 축제 기간(16일) 90만 명이 다녀갔으며 시는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이 되는 올해 전국 단위 문화관광축제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다음 달 27일 시민체육광장에서는 개막 행사와 함께 다비치, 설운도, 시아준수, 김현중, 김혜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철쭉 꽃피는 콘서트’를 선사한다. 이어 군포무용협회· 전국공연단체의 무용공연과 군포시민연합합창단의 ‘꽃의 대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기획프로그램으로 도자문화상품전 ‘백자에 핀 철쭉’이 다음 달 26∼29일 철쭉만발예술시장에서 열린다. 도자문
군포시는 지난 21일 새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및 청소년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학교폭력 및 탈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본로데오거리와 군포역, 금정역 등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단속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인 군포탁틴내일, 군포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앞서 지난 달부터 관내 청소년유해환경업소 1천443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말까지 관내 지하철역과 산본로데오거리, 당정동 한세대 주변, 당동 삼성마을 상업지역 등 상가 밀집 지역에서 단속조가 정기적인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 날 참여자들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여부를 집중 단속하며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귀가 지도 및 계도 활동 등을 전개했다. 또 편의점, 슈퍼마켓, 일반음식점 등 청소년 대상 주류 담배 판매행위를 단속했으며 영업주들에게 판매금지 표식을 부착하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업소들의 위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
군포시는 22일 관광객들의 편의증진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에선 처음으로 관광안내소를 개소,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군포관광안내소’는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군포시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군포톨게이트 내 영업소에 마련됐으며 연면적 26.4㎡ 규모로 종합관광안내도, 방문객 안내시설 및 미니문고 등이 설치됐다. 시는 관광안내소 설치를 통해 ‘책’과 ‘철쭉’ 등 시의 대표 브랜드를 보다 널리 소개하고 ‘군포철쭉축제’와 ‘독서대전’, 여름축제 등 주요 축제·행사를 사진 및 리플릿을 비치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수리산도립공원과 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 순환산책로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정보 제공, 교통·숙박·음식점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 군포의 책’을 포함한 도서 200여 권이 비치된 미니문고를 설치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김원섭 부시장은 “이번 관광안내소 개소
■ 창립 5주년 맞은 군포문화재단 지난 2013년 2월28일 출범한 군포문화재단이 창립 5주년을 맞았다.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출범한 군포문화재단은 창립 초기 크고 작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특히 군포문화재단은 전국 기초문화재단 중 유일하게 문화예술, 청소년, 평생교육 등의 서로 다른 분야의 사업들을 동시에 운영하는융복합형 문화재단으로써 각 분야의 시너지효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문화예술·청소년·평생교육, 융복합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전국에 69개의 기초단위 문화재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군포문화재단은 그 중에서도 유일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보통 기초 문화재단들과는 다르게 군포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의 사업들을 실행하는 융복합형 문화재단이다. 재단은 군포문화예술회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당동·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군포시평생학습원, 군포시여성회관 등 총 7개의 시설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출범 전부터 처음으로 시도되는 복합형 문화재단인 만큼 지역 내에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군포문화재단은 그러한 우려들을 뛰어난 성과로 모두 불식시켰
군포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관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새봄맞이 일제대청소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겨우내 쌓인 도로변의 미세먼지,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청소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활기찬 군포시를 만들고자 진행됐으며, 김원섭 군포부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앞서 지난 2일부터 각 동별로 지역주민 및 직능단체 회원 등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해 도심 곳곳 취약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도로·도심·하천·공원 등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을 구석구석 다니며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집중 수거하고, 상가지역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홍보했다. 김원섭 부시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실천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중요하다”며 “깨끗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대청소기간 동안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바른미래당 군포지구 당원협의회와 바른미래당 소속 군포시의원들이 군포시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20일 군포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지검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에 대해 1개월 넘는 전방위 수사를 진행하며 시를 압박하고 있다”며 “야당 단체장을 겨냥한 검찰의 표적수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원지검은 이미 구속된 피의자의 일방적인 주장을 근거로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있던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게다가 가족 면회까지 금지시키면서 무리한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검찰이 수사초기 관련공무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시로부터 CCTV를 제출받아 검토했지만 증거를 찾지 못하자 지난 2013년에 사용승인을 한 지샘병원 인허가 관련 서류까지 요구한 것만 봐도 이번 수사는 김윤주 시장을 겨냥한 표적수사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당시 야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라고 수 없이 주장해 왔고 협치를 주장했지만 전국에서 불거지고 있는 야당 단체장들에 대한 수
군포시의회 소속 시의원들이 20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군포산업진흥원 직원의 채용 절차를 즉각 중지하라고 군포시에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문화재단과 진흥원의 채용에 관해 공고가 나기도 전에 퇴직공무원의 사전 내정설이 나오고 있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시는 검찰 수사 등으로 혼란에 빠져있고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은 상황이다”며 “3개월이라는 임기를 남겨 놓은 현 시장의 내정설이 분분한 인사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실제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경우 21일 모집 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며 군포산업진흥원은 올 상반기 중 대규모 채용을 앞두고 있다. 시의회 측은 “지난 2013년 문화재단 직원 채용과정 당시 채용된 인원의 상당수가 김윤주 시장과 개인적인 친분 관계가 있던 사람들이었다”면서 “지난 악몽이 되풀이될 상황이 재현되고 있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차기 집행부에서 공정한 채용시스템이 정립된 이후 민주적 절차와 합리적 심사를 통해 전문성이 높은 적임자를 채용해야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채용과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