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소년들이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산타로 변신했다.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 청소년자원봉사단과 군포시차세대위원회 청소년 40여 명이 관내 편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10여 가정을 방문하는 2017 산타대작전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2017 산타대작전은 연말연시에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성탄절 이벤트를 열어 줌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열렸다. 이날 산타대작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원봉사 교육을 받은 뒤 각자 조를 나눠 수혜 가정을 방문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 주고 캐롤도 함께 부르며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나눔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국가보훈대상자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섭 부시장을 비롯해 9개의 보훈단체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군포시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유족들의 명예를 기리는 기념식과 함께 댄스, 가요 공연 등 5개팀의 위안행사가 이어졌다. 그 중 위안공연에는 주몽어린이집 아이들의 귀여운 율동과 YJP댄스스포츠팀의 멋진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박상철, 박주희, 신나의 흥겨운 무대까지 펼쳐져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김원섭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합당한 예우 차원의 보훈시책 추진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기존 보훈회관의 공간협소 및
군포경찰서가 지난달 27일부터 12월13일까지 소통과 화합, 내부만족도 향상을 위해 ‘부서별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한 해 동안 함께 근무한 직원들과 추억의 단체사진을 촬영하여 직원들 간에 소통과 정이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 내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콘테스트에는 본서 및 지구대 팀별로 총 3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작품들은 일주일 동안 청사 1층 로비에 전시됐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전국 최초로 친환경 전기순찰차를 활용하게 됐다. 군포시는 지난 12일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자율방범연합대에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지원하는 ‘전기순찰차 인도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자율방범연합대의 운영비 절감 등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범국민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 차원에서 마련됐다. 20년 이상 경과된 차량을 보유한 당정·금정·광정지대에 3대가 우선적으로 전달됐으며 나머지 지대에도 연차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시민의 안전한 귀가와 야간 청소년 탈선예방 등 지역생활안전에 앞장서는 자율방범연합대는 현재 13개 지대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부 보조금 지원혜택으로 일반 자동차보다 대당 2~3천만 원 정도 저렴하게 차량을 구입했고 향후 유류비(휘발유 차량의 약10%) 절약과 세금·통행료(예정) 감면 등 각종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김윤주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안전을 최우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교육지원청에서 ‘투명사회협약유치원 체결식’을 가졌다. 유아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김동민 교육장, 지역 내 30개 사립유치원 원장, 50여 명의 학부모,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유치원 체결은 경기교육 유아분야 투명사회협약의 지속가능하고 구체적인 이행방안에 대해 교육청과 사립유치원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자 추진됐다. 체결식에는 군포의왕 관내 40개원 중 30개원의 사립유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교육과정 정상화, 재무회계 투명성, 학부모 참여 확대와 거버넌스 구축, 민주시민의식 함양 등 총 4개 분야 7가지 이행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동민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군포의왕 지역 학부모나 사회구성원들에게 사립유치원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지를 받는 유치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11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2월 개강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진행된 이 한국어교실은 결혼이민자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한국어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됐다. 이번에 한국어 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자들은 타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여성들로, 군포지역에 가정을 꾸린 여성 80여 명이다. 이날 한국무용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수료식에서는 노래·연극·동화구연 등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에 처음 온 날, 한국에서의 특별한 일, 모국의 생활풍습 등 수료생들이 직접 자신이 경험한 일상을 소재로 한 말하기대회도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하는 다문화가족과 시민 상호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다문화가족도 지역사회 일원인 만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회 이석진 의장이 최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국회평화대상’에서 지방자치의회 평화발전 부문 국회평화대상을 수상해 화제다.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위원회와 세계평화사랑연맹이 공동주최·주관하는 ‘2017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국회평화대상’은 대한민국의 평화문화를 정착시키고,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이석진 의장은 국제평화공헌 부문의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재선의원인 이석진 의장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리더십으로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장은 “지방의회는 시정발전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지역주민의 고충해결을 위한 평화적인 창구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의정활동을 펼침에 있어 잘못한 점이 있으면 따끔한 충고를, 잘한 점이 있으면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11일 낮 12시쯤 군포시 산본동 7층짜리 다세대주택의 외벽 단열재가 강풍에 떨어지면서 주차된 차량 3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곧바로 출동,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2차 사고에 대비해 주변을 통제했다. 다행히 사고 당시 다세대주택 앞을 지나는 행인이나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옆 건물 1층 필로티 주차장과 갓길 등에 세워진 차량 3대가 단열재에 깔려 지붕이 움푹 패고 앞유리에 금이 가는 등 파손됐다. 경찰은 외벽에 별도의 단열재를 부착하는 공법인 ‘드라이비트’ 자재가 강한 바람에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3월 착공해 6개월 만에 완공된 해당 건물에는 현재 8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군포시는 주변 정리를 마치는 대로 건물 관리인에게 수리·보수 등 안전조치를 지시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이마트 산본점(군포시 소재)이 최근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대접하는 ‘이마트 산본점과 함께하는 어르신 밥상나눔 행사’를 후원했다. 앞서 이마트 산본점은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총 250인분의 갈비탕 재료와 후식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정동행정복지센터와 광정동새마을부녀회, 복지관 경로식당 산본 성당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마트 산본점 임승모 부지점장과 직원들이 직접 갈비탕과 반찬, 후식 등을 배식하며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윤주 군포시장도 방문해 이마트 산본점의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선행을 격려하고 함께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2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국내 최초로 창작 국악오페라 ‘이도, 세종’을 초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창작산실 오작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초연되는 창작 국악오페라 ‘이도, 세종’은 한국창작음악의 최정상 작곡가 정동희와 국악심포니를 이끌고 있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하나돼 작가, 대본 및 구성, 지휘자, 연출가를 비롯, 소리꾼, 성악가 등 100여명의 스텝진과 출연진이 만나 함께 만들어낸 국악과 오페라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올해로 탄신 620년 그리고 내년 왕위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종대왕의 왕으로서의 업적보다 인간 이도가 세종으로 변모되는 역경과 고난의 과정을 그려냈으며, 김정수 지휘자와 이범로 연출가의 탁월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국악심포니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진다. 2000년 이후 현재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은 “창단 25주년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