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14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19구조대(오금로 119)에서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체험 행사는 종합피난체험장비를 활용한 연기미로 체험, 연기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119신고요령, 소방차량과 장비 소개 및 소방차 배경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안전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황순환 소방교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안전체험 수요에 맞춰 시민들의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군포시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군포시립 군포1동어린이집과 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 경기중부지사는 지난 14일 (재)군포사랑장학회에 각각 장학금 45만 원과 2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군포1동어린이집의 경우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과의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중부지사의 경우 직원 23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알려졌다. 이재승 지사장은 “다가오는 동절기에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이웃사랑을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군포시정보교육센터에서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활용법’ 특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3D 프린팅은 산업 현장 최첨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의 하나로, 3차원 모델링 파일을 플라스틱을 비롯한 경화성 소재를 활용해 프린터로 뽑아내는 기술을 말한다. 경기도 정보문화교육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교육은 제4차 산업혁명 대응 특강으로 진행되며 3D 설계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익혀 여러 가지를 활용해 보는 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거치대·나만의 컵 만들기, 미니어처 가구 출력하기, 3D 스캐너를 활용한 얼굴 스캔하기 등 초보자도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기초적이고 다양한 기법의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시민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비롯한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난임치료 지원을 통한 출산율 제고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해 처음 실시된 ‘한방 난임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참가자 24%가 임신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월 군포시한의사회와 ‘한방 난임치료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3월에는 총 54명의 신청자 중 32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한방 난임치료는 전통한의약 방법으로 난임을 치료해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시는 이후 6개월 동안 한약재 복용 및 뜸, 침 등의 한방 치료를 무료로 제공해 중간 탈락자를 제외한 25명 중 6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한 참가자는 “그 동안 난임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는 데 이번 한방 난임 치료는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생명을 갖게 돼 너무나도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대상자를 40명으로 늘리고 내년 2~3월 중에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행정과(☎031-390-8914)에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난임으로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김윤주 군포시장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로부터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시민들과 유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지사 직원들과 상견례를 하면서 노고를 격려하고, 지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와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각 부서별 민원업무에 대한 시범결재를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실에서 지사를 찾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건강보험 업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시장은 치매 국가책임제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시민들의 건강과 사회보장 증진에 필요한 지사의 주요사업들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지사의 역할과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군포경찰서가 군포시청과 협업해 어두운 골목길, 인적이 드문 주택가 주변 등에 ‘로고젝터’를 설치하며 주민안전 도모에 나섰다. ‘로고젝터(Logojector)’란 조명장치에 각종 이미지 및 문구 등을 빛으로 투사해 벽면이나 바닥과 같이 다양한 지점에 이를 투영하는 장치로, 야간에도 시인성이 좋고 메시지 전달에 효과가 뛰어난 범죄예방장치다. 특히 기존의 범죄예방과 관련된 표지판이나 현수막 등의 경우 일몰시간 이후 식별이 어려워 주변을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주지 못했으나 로고젝터는 명확한 의사전달이 가능해 주목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군포경찰서는 지난 6월 지역치안협의회에서 정식으로 이에 대한 안건을 제기했고, 이후 시와 함께 현장점검을 거쳐 이달 초 산본시장 부근 골목길 8개소 일대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유충호 서장은 “이번 로고젝터 설치가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비춰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위축을 주고 여성 및 취약계층에는 안정감을 제공하여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가 오를 것으로 기대되며, 안전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1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드림스타트 부모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모와 아동의 올바른 관계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의는 군포탁틴내일과 연계해 ‘자녀의 성 발달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김순천 군포탁틴내일 대표는 아동 성장에 있어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동의 성 발달과 행동을 이해하며 특히 가정에서부터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마냥 어린 아이인 줄만 알았던 우리 아이가 변화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부모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부모들이 자녀와의 공감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통해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계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원광대학교 산본병원(군포시 소재)은 지난 12일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군포시의사협회, 군포시치과협회, 군포시약사협회, 군포보건소와 공동으로 외국인 근로자 및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 진료 현장에는 140여 명의 새터민 및 외국인 노동자들이 찾아와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피부과 등의 진료 서비스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근로자들은 “병원비 부담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했는데 이번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해 검사를 받고, 치료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포시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군포시보건소 그리고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의·약 단체와 협력해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를 시작했으며, 2013년 하반기부터는 의료복지 서비스 대상에 새터민도 포함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 정성 가득한 김장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의 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시청에서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펼쳤다. 매년 동절기마다 생활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꾸준히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며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새마을회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해 10㎏ 1천200박스의 배추와 직접 준비한 양념으로 김치를 담갔다. 담가진 김치는 기초수급 홀몸노인 1천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철홍 사회복지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 전달할 계획”이라며 “다가오는 동절기에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이웃들을 중심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 생활안전을 선도하는 ‘우리 동네 안전 지킴이’가 나타났다. 군포시 군포2동은 지난 8일 동절기 대비 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하고 지역사회 생활안전 수준을 높이는 ‘이&오 한마음봉사대’ 야간 순찰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포2동의 ‘이’와 5개 직능단체의 ‘오’가 합쳐진 ‘이&오 한마음봉사대’는 직능단체 회원 150여 명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주민봉사단체로, 지난 2011년 결성된 이후 환경정화활동과 독거노인 돌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봉사대 소속 단체인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각 단체별 취약 지역에 대한 야간 순찰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날 봉사대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7명이 참여해 동주민센터를 출발, 당정역~신기천 꽃길~용호로 일원을 순찰하며 보안등·시설물 등 주민불편사항 사전 점검, 불법 현수막 정비 및 청소년 선도 활동 등을 실시했다. 차동주 동장은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부쩍 어두워진 귀갓길에 지역주민에게 생활안전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다”며 “시민이 주도하고 이끌어가는 주민자치 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