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재난대응 역량과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가상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 훈련과 13개 협업기능과 관계기관과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재난대응능력을 검증하게 된다. 시는 훈련에 앞서 지난 18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등 10개 관계기관 및 협업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사전 관계자 회의를 실시했으며 24일 2차 사전 관계자 회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 1일차인 오는 30일에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에 따른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13개 협업부서 매뉴얼 숙달 훈련인 도상지휘훈련(CPX)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에는 전국민 지진대피훈련을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오후 2시 30분에 한국복합물류에 테러로 인한 폭발 및 화재에 따른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대형재난 상황에서는 초기 대응체계 구축과 관계기관·단체와의 신속한 현장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전국단위 훈련인
군포시는 지난 21일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시민, 관계 공무원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랭이논 벼추수 탈곡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실시된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에게 생태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랭이’는 옛날부터 작은 규모의 논밭을 부르던 말로, 앞서 시는 공원 내 600㎡ 부지에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다랭이논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지난 5월 못줄을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모내기 체험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홀테를 이용한 벼훑기, 수동 탈곡기 체험 등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도심 속 자연 생태체험이 있다길래 참여하게 됐는데, 자녀와 함께 수확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인선 시 생태공원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숨겨진 자연 생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학습 및 체험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조성된 초막골생태공원은 맹꽁이습지원, 물새연못, 하천생태원, 생태관찰원 등 자연 생태공간과 도심 속 공원이 공존하는
군포 수산로에 있는 궁내초등학교 전교생들이 ‘마음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에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가져온 의류, 학용품, 도서, 장난감과 같은 물품을 모둠별 돗자리에 정성껏 펼쳐놓고 미리 준비한 가격표를 붙인 후 찾아온 후배들에게 사용방법을 설명하며 물건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궁내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간식과 음료수를 판매하기도 했다. 바자회에 참여한 정현서(5학년) 어린이는 “‘마음 나눔 바자회’를 통해 학생들이 절약하는 생활 태도를 기르고 경제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또 정태준(2학년) 어린이는 “마음 나눔 바자회에서 꼭 사고 싶었던 장난감을 싼 값에 사서 기쁘고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기부로 이어져서 인근 요양원, 복지관과 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귀중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재)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무농약쌀을 공급하고 있는 화성시 온수골 친환경쌀 생산단지를 방문했다. 화성시 온수골 친환경쌀 생산단지는 1980년대에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100여 ㏊ 규모의 수도권 농업단지로, 관행농이 성행했던 80년대에도 지속적으로 저농약 인증 쌀을 생산했을 만큼 친환경 쌀 생산지다. 이날 학부모와 학생들은 벼 베기와 사과수확, 전통놀이 등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임성순 온수골 친환경쌀 작목반장은 “친환경쌀과 환경보존에 대한 인식이 점점 약화되는 현실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농업의 확산에 노력을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광정동이 지난 18일 지역 어르신과 따뜻한 밥 한끼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밥상’ 나눔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는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박가네갑오징어(대표 전미경)에서 광정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20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외식하는 마음으로 기분좋게 식사 대접을 받아 감사하며, 식사가 끝날 때까지 챙겨주는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미경 대표도 “작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명필 광정동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광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동참을 유도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복지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지정 제안과 관련,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청취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대야미동, 둔대동, 속달동 일원 약 68만㎡ 부지에 주택 5천372호를 짓는 것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이주택지 조성을 통한 이주민 재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필요한 행정절차 단축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열람은 시 도시정책과 사무실에서 가능하며 시는 해당기간 중 수렴된 주민의견을 국토교통부에 보고한 뒤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구 지정안이 심의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구 지정안이 심의되면 내년 3월 지구지정 확정 고시와 향후 지구계획 수립 및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9년 6월 착공, 2022년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리산과 갈치호수를 둘러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군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
군포시가 지난 1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제19회 군포시 장애인가요제’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가요제에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의 장애인들이 희망과 열정을 노래한 데 이어 비보이 댄스팀의 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돼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대회 결과, 대상은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를 열창한 모락밴드와 락드림팀(허홍점씨 등 11명- 자폐·지적장애 1급)이 차지해 상금 60만원을 획득했다. 이어 금상에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수화로 표현한 정경순씨 등 4명(청각·언어장애 1급), 은상에는 손인호의 ‘한많은 대동강’을 부른 김정남씨(지체장애 3급)가 차지해 각각 50만원과 4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에게는 특별상과 인기상 등이 수여됐다. 김철홍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가요제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2017 공직자 독서골든벨’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책 읽는 직장문화 확산과 공직자의 자질 함양을 통한 행정혁신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골든벨 문제는 사전 공지된 ‘2017 군포의 책’인 ‘휘둘리지 않는 힘’과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청렴도서인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등 총 3권에서 출제됐다. 이를 위해 시는 문학·교육계 전문가를 출제위원으로 선정하고 전문 사회자 섭외를 통해 행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행사에는 부서별 응원전을 통한 우수부서 시상식도 열려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행사 결과, 골든벨의 우승은 중앙도서관 이현세 주무관이 차지해 독서왕의 영예와 국외 선진연수의 기회를 받았다. 이어 광정동 이지윤 주무관과 회계과 성주한 주무관, 세정과 한현진 주무관, 군포1동 복지과 우연순 복지민원팀장은 각각 2~5위를 차지해 국내 선진지 견학의 기회를 얻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 생활 구석구석 녹아드는 풀뿌리 독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직자부터 앞장서고 있다”며 “도시의 미래가치와 시민의 행복지수를 보다 높이기
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임원들이 최근 군포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군포시에 소재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2015년부터 매년 일정금액을 후원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시는 이날 전달된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7년도부터 시작된 군포나눔서포터즈 사업은 연간 500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장학금지원, 틀니지원, 계절나기 사업 등 저소득층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켜주는 군포시의 대표 나눔 사업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관내 기업의 진성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이야말로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에 커다란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귀한 실천에 앞장서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지난 16일 군포보건소사거리에서 군포역전시장까지 경찰차 및 소방출동차량을 포함한 차량 8대가 참여한 가운데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에 대한 대국민 양보 문화 확산과 범시민적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군포역전시장 상인회를 포함한 40여 명이 소방차 길 터주기 참여 홍보방송을 실시했으며 군포역전시장에서 소방출동로 확보 홍보를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했다. 서석권 군포소방서장은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초기대응과 소방차가 현장에 5분 이내에 도착하는 것이 함께 이뤄질 때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시민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