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이달 한 달 동안 시민 생활 불편사항, 기업 및 경제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공무원의 부당한 업무행태 등 개선이 필요한 각종 행정규제를 접수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행정규제 불편사항 집중 신고 기간’ 운영을 위해 사전에 관내 1천558개 기업체에 안내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와 공식 SNS 등에 홍보하고 있다. 신고는 전화(☎031-390-0044) 또는 팩스(☎031-390-0079), 이메일(lemong@korea.kr), 우편이나 방문(군포시 청백리길 6 군포시청 3층 기획감사실) 등의 방법으로 하면된다. 시는 신고가 접수되면 자체 해결 가능한 사안은 조례 제·개정과 업무행태 개선 등을 통해 해결하고 상위법령 개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중앙부처에 법령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시민 경제생활에 영향이 큰 기업 관련 신고는 적극적인 개선을 위해 관련 부서 담당자와 규제개혁 전담자가 직접 기업체를 방문, 규제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기획감사실 규제개혁팀(☎031-390-0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최근 군포시 산본중심상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주간 및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을 학생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로 보고 지역주민, 학생, 학부모들에게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관심과 소통이 충만한 학교’라는 슬로건 하에 생명존중 안내 스티커를 배부하고 자살예방 동영상을 상영했다. 주민 김모씨는 “꽃다운 나이에 삶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고,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센터 전문 상담사는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징후를 미리 알아챈다면 조기대응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살예방교육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최근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제2기 SNS홍보단 23명을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SNS홍보단은 재단의 7개 시설(만안청소년수련관, 동안청소년수련관,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석수청소년문화의집, 호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민들레뜨락)의 대표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과 홍보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위촉식에서는 오리엔테이션, 위촉장 수여, SNS전문교육 특강, 개인별 활동목표 수립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위촉된 홍보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안양시와 재단의 주요 행사, 활동을 취재하고 시설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해 SNS(페이스북, 유투브 등)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정홍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과 활동을 직접 취재하여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알찬 내용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노인일자리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시니어클럽의 전국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9대 전국 시니어클럽협회 김정호(44)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김 회장은 군포시노인복지관과 군포시니어클럽 일반 종사자로 입사하여 팀장, 실장, 관장, 경기지회장, 중앙협회 정책위원장 등을 거쳤다. 김정호 회장은 “임기 동안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발전소’를 설립하고, 시니어클럽이 미설치된 지역에 시니어클럽을 설치해 노인전략의 한 축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경기도 주관 2016~2017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관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개인 표창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억8천400여 만원을 투입해 총 3천760명의 시민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정책과를 중심으로 관계 부서가 동참,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며 민간 복지시설·단체와 협력해 위기가정들에 도움을 전달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어렵고 힘들어하는 많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고맙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능동적 복지행정을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정신보건사업 분야’ 최우수 ‘원데이 카페’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 정신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편견해소 기여 시흥시 ‘자살예방사업 분야’최우수 관내 자살 데이터 다각적 분석 맞춤사업 진행 공무원·학교 교육 강화… 생명사랑 문화 조성 안양시와 시흥시보건소가 최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17년 경기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책세미나’에서 각각 정신보건사업 평가 부문과 자살예방사업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정신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사례관리 ▲직업 및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및 인식개선 사업 ▲지역사회 환경조성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보건 사업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다. 특히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정신장애인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기술 향상과 취업 동기부여를 위해 ‘원데이 카페’를 운영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취업 전 훈련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이들의 자존감 향상,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에
군포경찰서는 경·학 교류협력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27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경찰국악대 공연과 함께 진행된 입교식을 시작으로, 경찰업무 소개, 청사 내 주요시설 견학 등 경찰서 이론교육과 지구대(파출소)에서 경찰관과 한 조가 돼 현장에서 다뤄지는 경찰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경찰관, 지역 자율방범대와 함께 공·폐가 등 범죄 취약지를 순찰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요령 홍보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매학기 경찰서에서 준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치안현장을 체험하고 미래 선배 경찰관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유충호 서장은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지켜본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우리 군포경찰의 든든한 치안 후원자이자 공동체 치안의 동반자임을 확인했다”며 “참여한 학생들의 의견을 치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지난달 30일 ‘삼막마을 맛거리촌’ 외식업지구 조성·육성 및 우리 농축산물 재료의 사용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회와 외식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이준원 차관과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 관계자도 참석해 심도있는 대화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 측은 신선식품과 관련, 직거래장터를 통한 공동구매 구축을 원했으며, 공사 관계자는 외식업체가 다양하고 좋은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손해윤 상인회장은 “안양시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큰 힘을 얻었다”며 정부의 사업들이 국민에게 호응을 얻고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길정순 시 복지문화국장은 “중앙부처와의 소통 강화로 국비예산 확보에 집중해 외식산업 발전을 앞당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오는 7~9일 석수동 충훈2교 일대에서 개최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1회 째를 맞이하는 ‘안양충훈벚꽃축제’는 1.5㎞ 구간의 안양천변을 따라 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봄맞이 축제다. 첫날에는 전야행사로 전문 디제이 리존(DJ Rizone)이 봄과 관련한 곡을 선사하는 ‘달콤 봄밤 낭만 DJ 박스’가 열린다.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벚꽃길과 안양천변을 따라 걷는 ‘안양 꽃길 걷기대회’가, 오후 2시부터는 ‘안양 봄 꽃길’을 주제로 한 ‘관악 학생 미술 실기대회’가 열리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어 9일에는 축하공연인 ‘벚꽃 콘서트’가 열려 인기가수 송대관, 한서경, 도시아이들, 아이시어, 명희 등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외에도 어린이 벼룩시장,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종이상자 놀이터 등이 축제기간 진행되며 꽃길 곳곳에서는 버스킹, 거리공연, 석고마임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는 벚꽃길 일부 구간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낮과 다른 색다른 경관의 벚꽃 길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
“공무원이 법을 잘 알아야 더 정확한 행정,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군포시가 30일 각종 계약 및 행정처분, 소송 수행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법률교육을 진행했다. 군포시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날 교육은 변호사 출신 공무원이 법이 행정 현장에서 적용되는 실제 사례를 예로 들며 강의를 진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또 행정업무 수행 과정에서 공유재산 관리·보호, 민원 업무 처리 등을 위한 소송이 발생할 경우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이 이뤄졌다. 조남 기획감사실장은 “공무원들의 법률 지식이 높을수록 시민에게 더 좋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행복을 침해할 각종 비상 상황에 적극적·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에 전문 교육을 시행한 것”이라며 “행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