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이 경기경찰청이 주관한 2015년 4분기 으뜸형사평가에서 1위를 차지, 지난 16일 포상금과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실시한 으뜸형사평가는 도내 경찰서 및 전 향사팀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20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검거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군포경찰서 형사과 생활범죄수사팀은 양어장을 불법낚시터로 운영하면서 도박을 해온 낚시터 주인과 종업원을 검거한 것은 물론, 경미한 절도사건에도 적극적으로 범인을 검거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는 등 77건의 사건에서 100명을 검거했다. 장재덕 형사과장은 “이러한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과 직업의식 그리고 화합하는 직장분위기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서민을 울리는 생활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해 시민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희련 서장은 “시민을 위한 치안활동만이 경찰의 존재 이유”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시민을 위하는 형사활동으로 민생치안에 더욱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17일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환담에서 “적십자사는 이재민 구호활동, 사회봉사 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 우리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역할을 해 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안양시가 1977년 수해 당시 적십자사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만큼,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십자 회비 모금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연중 모금하고 있으며, 모금된 회비는 이재민 구호 등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쓰여진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 보안과 외사팀이 17일 중국인 여성 35명이 일하는 ㈜신승을 방문해 외국인 커뮤니티 범죄예방 교실 및 안매켜소 다기능 협업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그동안 외국인(다문화이주여성 포함) 여성의 경우 가정폭력의 피해를 입어도 신고절차 및 대처요령을 몰라 신고도 못하고 넘어간다는 사실을 접한 군포경찰서 외사팀은 형사과 외국인범죄전담팀, 경비교통과 교통 외근팀으로 구성된 다기능 협업팀을 구성했다. 이렇게 구성된 외국인전담팀은 이날 행사에서 외국인들이 범죄피해를 입었을 때 신고하는 대처요령 및 관련법규를 안내하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안매켜소 운동에 대해 홍보했다. 홍보활동 중 외국인 여성 근로자들은 특히 부부간 가정폭력 임시 대처방법으로 임시숙소 이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안매켜소 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궁금한 부분은 질문도 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 동안경찰서 비산지구대 조봉재 경위·강성민 경장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환자를 구한 경찰관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안양동안경찰서 비산지구대 소속 조봉재(50) 경위와 강성민(34) 경장.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9시쯤 비산동에 있는 A주유소에서 주취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쓰러진 정모(57)씨를 살폈다. 두 경찰관은 정씨가 취한 상태로 쓰러진 것이 아닌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것을 확인하고는 주유소 직원에게 사탕을 구해줄 것을 요청, 구해온 직원을 통해 당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 생명을 구했다. 강 경장 등은 “단순 주취자 신고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더라면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뻔한 사건이었다”며 “과거 저혈당 쇼크 환자를 구조한 경험이 있어 주취자 신고를 받으면 항상 환자의식부터 확인하고 단순 주취자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위급환자를 구조하게 돼 너무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아동학대 피해 예방 및 현황 확인을 위한 장기결석 학생 전수조사 등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미취학 청소년, 초·중등학교 장기결석 학생을 전수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 말까지 시행될 이 조사를 통해 지역 내 26개 초등학교와 12개 중학교에 장기결석 학생이 있는지 파악, 해당 청소년이 등록 주소에 거주하는지와 보호자의 보호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 등을 상세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또 초·중등학교 미취학 청소년이 있는지도 파악해 주민센터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합동점검 시 해당 가정을 실제 방문, 꼼꼼히 상태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보살핌에서 방치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이번 조사에 최대한 능동적·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동 사회복지 업무를 강화해 공적 보살핌에서 소외되는 아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오는 6월까지 관내 교차로와 보행자도로 등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2만5천361개(도로명판 2천501개, 벽면형 도로명판 549개, 기초번호판 100개, 건물번호판 2만2촌211개)로, 도로명판 탈락 및 훼손여부, 도로명판 오탈자 및 방향표시 오류, 건물번호판 부착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일제점검 후 훼손 및 망실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유지보수업체를 선정해 신속히 정비하고, 관내 지하보도 및 전철역 육교 25개지역 40개소에 도로명주소 표기 안내판과 골목길 벽면형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점검으로 관련시설물을 철저히 정비하고, 위치를 찾기 어려운 곳에 안내시설물을 확충해 시민이 생활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15일 전철 1호선 군포역 앞 광장을 ‘사람이 모이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이하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이달부터 군포역 앞 광장 정비 공사를 추진, 유동인구가 많이 늘어나는 5월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시는 군포역을 이용하는 시민 및 방문객들의 편의가 더욱 향상되고, 군포역 광장이 만남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포역 광장과 인접한 전통시장인 군포역전시장 진출·입 통로가 더 찾기 쉬워져 지역상권 활성화도 예상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군포역 앞 원형 교통광장에 옛 군포시민들의 항일 만세운동 정신을 기리는 기념탑 건립도 진행 중이다. 높이 11m의 기념탑 준공 및 제막식은 3월 31일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기념탑 건립과 광장 정비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도시 경계 역할을 하는 군포역 일대의 환경이 대폭 개선돼 도시 전체에 대한 이미지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재철 행정복지센터장은 “군포역 앞 광장의 정비는 단순 환경개선 사업이 아니라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으로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
인문도시조성을 추진하는 안양시가 든든한 후원군을 얻게 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장재성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장과 15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인적·물적자원을 지원·교환하는 동시에 역사와 문화, 지역사회 및 대학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필운 시장은 “서울대와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추진하게 될 인문도시 조성을 앞당기고,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도록 우호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문도시는 시가 표방한 제2의 안양부흥 5대 핵심전략 사업의 하나로, 가족행복 프로그램 운영, 안양희망창조학교,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 등과 함께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2016 나들가게(골목슈퍼)’ 육성 선도지역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은 정부와 기초지자체가 협력, 우수한 지역인프라를 활용해 골목의 슈퍼마켓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시설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지원사업 선도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지역의 동네슈퍼 활성화 자금으로 국비 포함 12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분야는 모델숍 발굴, 점포 건강관리, 역량강화 교육 등 대형마트에 밀리고 있는 동네슈퍼를 살리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지역경제도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며 “올해부터 이뤄지는 사업지원이 골목소재 슈퍼들의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결국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署 범계파출소 소순성 순경 안양동안경찰서 소속의 한 경찰관이 퇴근길에 가로수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음주운전차량을 추격해 검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안양동안경찰서 범계파출소에 근무하는 소순성(28) 순경이다. 14일 범계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4시쯤 야간근무 후 퇴근하던 소 순경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멈춰서있는 차량을 보고 운전자를 확인했다. 이후 자고 있는 운전자를 발견한 소 순경은 음주운전을 의심했고, 신고 후 순찰차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인도를 질주해 가로수와 전신주를 들이받고 도로를 역주행하는 차량을 추격하며 경찰에게 실시간으로 현재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운전자 김모(28)씨를 검거했다. 이 사실을 보고받은 노규호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지구대를 찾아가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소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노규호 경찰서장은 “비번일임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동료 경찰관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 사기직작을 위해 즉시 표창 수여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열의를 가지고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