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지난해 7월부터 등교시간에 관내 초·중·고를 방문해 ‘먼저 다가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다가가 인사합시다’ 캠페인은 주민, 협력단체, 동료간 정감있는 인사문화를 조성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군포경찰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시작됐다. 군포서는 캠페인 실시에 앞서 T/F팀을 구성해 ‘군포경찰이 여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인사말을 만들었다. 그리고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포중학교 고정환(37) 선생님은 “‘먼저 다가가 인사합시다’ 캠페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등굣길 교통지도까지 해주어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가 부각되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문교 경찰서장은 “‘먼저 다가가 인사합시다’ 캠페인을 통한 인사하는 습관이 서로를 존중하게 되는 것은 물론, 즐거운 등굣길이
군포시가 시정의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해외 자매도시와의 교류 행정에서 활약할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는 현재 캐나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매년 정기·수시로 다양한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을 잘 아는 언어 능력자들의 재능을 활용하고, 국제 행사에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 활동 참여자에게는 소액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봉사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이용해 대화가 가능한 지역 거주 대학생 또는 18세 이상의 군포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통역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오는 18일부터 2월1일까지 이메일(hunnyim@korea.kr), 우편 또는 방문(자치행정과)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군포시청(www.gunpo.go.kr, ☎031-390-0102)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지역 중·고교생 7천여명이 겨울방학 기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1월 한달간 운영하는 ‘2016 동계 틴볼스쿨’에 대거 참가하는 것이다. 틴볼스쿨은 다양한 봉사활동프로그램을 마련, 방학기간에 집중되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수요를 충족시키고 자원봉사 마인드를 확산시켜 나가자는 취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교생 7천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계 틴볼스쿨은 지난 4일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시작으로 40여개의 특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어르신사랑 발마사지’, 청소년 자살예방과 관련 시민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 생활안전교육 ‘위기탈출 넘버원’,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환경지킴이’ 등이다.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새로운 봉사프로그램 개발에 늘 노력하고 있다”며 “안양의 제
군포소방서 유용희 소방관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유용희 소방관은 사명감을 가지고 각종 현장 활동에 최선을 다한 결과 ‘2015년 우수구조대원’에 선발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포상금(150만원)을 받았다. 이후 그는 나누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포상금 전액을 사랑의 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유 소방관은 “그동안 시민들께서 소방관 노고를 격려하고자 따뜻한 마음을 보여줘 감사하고 맡은 바 업무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창래 군포소방서장은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유용희 소방관이 참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군포소방서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부 및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소모적인 누리과정 예산논쟁으로 인해 학부모 및 어린이집 현장에 불안감과 찬바람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와 평택시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2일 안양시와 평택시에 따르면 누리과정은 만 3~5세아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정책으로, 양 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누리과정 예산 편성 파행에 대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이번 입장을 밝히게 됐다. 현재 안양시는 보육료를 학부모가 부담해야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어린이집의 입소상담이 활발이 이뤄지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퇴소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양시는 이달 중순까지 누리과정 예산 편성 여부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우선 단기적으로 시 차원에서 긴급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리시는 명품 교육도시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로, 더 이상 정치적인 이유로 교육 현장의 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누리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재광 평택시장 역시 “‘누리과정 보육료 및 운영비 보조사업’에 약 102억원의 예산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 시장은 “
자신이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공소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최대호 전 안양시장이 법원에 제기한 재정신청이 1년 2개월여만에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안양 정치권에 따르면 최 전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이필운 당선자가 허위사실공표 등 불법선거운동을 했으나 검찰이 공소를 제기하지 않아 법원 재정신청을 했으며 이를 서울고법이 지난 8일 기각했다. 앞서 최 전 시장은 지난 2014년 12월 2일 이필운 현 시장을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한 사건에 대한 재정신청을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냈었다. 최 전 시장은 당시 국회와 경기도의회, 안양시청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시장과 지지자들이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에 영향을 미쳤는데도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지금까지 공소 제기를 않고 있다”며 재정신청 이유를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안전한 군포, 행복한 시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주민이 공감하는 예방우선 치안활동을 전개하며 범죄발생률을 낮추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포서는 오문교 서장 부임 이후 찾아가는 주민치안보고회 개최로 지역주민과 적극적 소통을 통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이를 치안행정에 반영했다. 특히 범죄취약시간대 야간 전종요원 운영과 함께 행정·교통·형사·여청 차량 취약지역 배치 및 기능불문 우선 출동하는 스팟 배치로 현장 치안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인 노인,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1노 1경, 1학 1경 제도를 시행해 효율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민·관·경이 협업해 당동~당정동을 잇는 지하보도(일명 토끼굴) 벽화사업, 자전거 보관대 ‘태양열 점멸등’ 설치, CCTV 252대 추가 설치 등 환경개선 범죄예방활동(CPTED)을 펼친 것은 물론,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도보순찰을 강화해 절도범죄 감소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군포서의 5대 범죄 발생률이 전년대비 9.3% 감소했고, 민생치안 핵심 절도범죄가 25
버스탑재 카메라를 활용한 불법주차단속이 안양시에서 실시된다. 안양시는 불법 주·정차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버스에 탑재된 이동식 CCTV를 활용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하고, 1월 현재 시험 운영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식 CCTV는 안양로, 경수대로와 관악로, 흥안로와 관악대로, 평촌 학원가 등 관내에서도 차량통행이 많은 4개 노선을 운행하는 8대의 시내버스에 장착되며, 주행중 도로를 막고 있는 불법주정차 차량을 단속한다. 촬영된 불법주차차량은 무선망을 통해 동안과 만안 양 구청 담당부서 컴퓨터로 전송, 차적조회를 거쳐 승용차는 4만원 승합차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불법주차 상태가 두 시간 이상 지속되면 과태료 추가 또는 견인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시 담당공무원은 “위반 차량들이 고정식카메라를 피할 수는 있지만 이동식은 대로변 모든 구간에서 실시간으로 단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여, 불법주정차율을 대폭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사랑장학회는 최근 새해 첫 장원장학생 7명, 드림플러스 학자금통장 장학생 14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원장학생은 올해 대입 예정자로, 대상자들은 오는 3월 대학 입학 시 각 4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또 드림플러스 학자금통장 장학생은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앞으로 5년 동안 매월 3~5만원을 학자금통장에 예금할 경우 시가 대응해서 매월 5만원을 적립해주는 혜택을 받는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장은 “시민의 힘을 모아 꿈을 준비하고, 희망을 키워가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올해 1천억원의 중기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금지원 규모는 여성기업과 가족친화경영을 비롯한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한 운전·기술개발에 가장 많은 610억원이 배정됐고 시설자금으로는 290억원이 책정돼 있다. 또 나머지 특별시책자금 100억원은 지역경제 참여와 갑작스런 재난 대비 등에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이중 운전·기술개발자금은 중기자금의 조기 소진 방지를 위해 상반기에 400억원을 풀고 하반기에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친화경영자금중 올해 새롭게 배정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육성자금 지원대상은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 등 517개 업종으로 운전·기술개발과 특별시책자금은 3년, 시설자금은 5년 동안 각각 융자 지원된다. 융자금리는 운전·기술개발자금과 특별시책자금이 1.5%이고, 시설자금 1%에 대해 시가 이자차액을 보전해주게 된다. 사회적기업이나 여성 및 장애인 고용 또는 가족친화경영, 남녀고용평등 등에서 모범을 보이는 우대기업에 대해서는 0.5% 추가 보전이 이뤄진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기업이 돈 걱정 없이 경영에 몰두할 때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역경제에도 힘을 미칠 것”이라며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