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마라톤대회’에 단체 출전해 4대악 근절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안양동안서 강언식 서장을 포함해 직원 50명이 각자의 실력에 따라 5㎞, 10㎞, 20㎞ 코스에 출전하여 전원 완주했다. 안양동안서는 지난 9월 직원들의 체력단련과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서장과 직원 50여명이 의기투합, 마라톤 동호회 ‘런닝폴’을 창설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4대악 근절’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평촌중앙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4대 사회악 근절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런닝폴’은 달리는 기쁨과 더불어 완주 거리에 해당하는 후원금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에게 후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양기대 광명시장 중간평가 양기대 광명시장이 민선 5기에 이어 6기 시장에 재임한 지 1년 4개월을 맞았다.그동안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고, 그 결과 서울삼성동, 서울역에 이어 세번째로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성공시켰다.이를 위해 양 시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코레일 등 관계자들과 여러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그러나 그가 취임한 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광명동굴의 개발이었다.양 시장은 폐광이었던 광명동굴을 개발해 테마파크로 만들고 지난 4월 유료화로 전환했다.그리고 10월 말 현재 광명동굴의 관광객은 80만명을 넘어 5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이러한 성공은 지난 10월 경기도에서 열린 ‘넥스트 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인정받게 됐다.그 결과 양 시장은 최근 중간평가 성격의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 70% 이상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광명시의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양기대 시장의 시정운영 성과 및 향후 역점시책에 대해 살펴봤다.잘하고 있다 70.9%잘 못하고 있다 광명시민 1천명 여론조사 70.9% 긍정 평가… 7월보다 4.
광명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원 8명이 지난 16일 시의회 앞에서 도박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된 시의원 6명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시민의 혈세로 간 연수 기간에 도박판을 벌이고 시의장 업무추진비를 횡령한 시의원들은 자격이 없다”며 “6명의 현직 시의원은 아직까지도 지역 행사장에 나타나 의원 대접을 받고 있는데 이는 광명시민을 모독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광명시민을 욕되게 한 의원들은 이번 시의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할 자격이 없다”며 “6명의 현직 시의원은 시민이 이양한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고 부도덕한 행태를 보인 만큼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또 이들 회원은 “지방의원의 공신력을 떨어트리고 시민을 부끄럽게 한 만큼 검찰은 해당 의원들에 대해 엄중한 처벌로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A씨 등 전·현직 시의원 6명은 지난해 8월 제주도 연수와 같은해 10월 태국 연수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14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최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가 최근 집행기관과의 주요 현안사항 간담회를 개최해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사환경위원회 위원들과 시 복지문화국, 보건소, 평생교육원, 환경사업소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제21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심사하게 될 조례안과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주요 내용을 사전에 파악하고 집행기관과의 공감을 통한 소통으로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승경 위원장은 “앞으로도 각종 현안사항 등에 대해 집행기관과의 간담회를 수시 개최하여 시정전반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속보>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과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이필운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천진철 안양시의회 의장,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이 지난 13일 법무부를 방문해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를 빨리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한 가운데 (본보 11월 16일자 19면 보도) 안양교도소 이전 및 경기 남부 법무타운 조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과 도·시의원 등 안양지역 정치권 인사들은 17일 안양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안양교도소 이전 및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들은 “안양교도소는 1963년 9월 안양시가 인구 3만의 시흥군 안양읍이었을 당시 서울 마포교도소가 이전한 것으로, 반세기가 지난 현재 안양시 인구는 59만 8천여명으로 늘었고 호계3동 교도소는 교통 요지에 자리하게 됐다”고 교도소 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법무타운 예정지인 의왕시민의 70%가 법무타운 조성을 찬성하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다”며 “기획재정부가 지난 6월 국유재산 효율화 및 지역활성화 차원에서 도심외곽에 경기 남부 법무타운을 조성, 안양교도소와 서울구치소 등 교정시설을 한 곳으로 모아 이전하
광명시는 4억5천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다음달 1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369곳에 CCTV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 방지와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된데 따른 것이다. 영유아보육법 제56조에 따라 12월 18일까지 CCTV를 설치하지 않는 어린이집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육실, 공동놀이실, 놀이터, 식당, 강당에는 1대 이상씩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카메라는 HD급 화질 이상의 화소에 1초당 10장 이상의 프레임이 저장되고, 저장 장치는 60일 이상 저장용량을 지녀야 한다. 다만 보호자와 보육 교직원 전원의 동의를 받아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련 법령에 따른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한 경우나 설치 기준일 현재 휴원 또는 폐원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인 어린이집은 CCTV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지역복지협의체가 군포에 사는 30가정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군포시의 역점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군포시지역복지협의체 가족통합분과가 가족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군포시청 1층 밥상머리 북카페에서 지난 14일 개최된 무료 사진 촬영은 사전에 각 복지시설 등을 통해 신청받은 3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바쁜 일상 때문에 가족사진을 찍지 못했던 이들에게 특별한 행복을 선사한 행사”라며 “복지의 다양화와 확대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교도소 이전’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교정시설 유치’ 목소리를 냈던 의왕시에 안양시장, 경기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가세하면서 찬반 갈등이 다시 불붙고 있다. 새누리당 심재철의원(안양 동안을)과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이필운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천진철 안양시의회 의장,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법무부를 방문해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를 빨리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두 시장 등은 법무부 기획조정실 관계자를 각각 만나 안양교도소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빠른 이전 대책을 당부했다. 심 의원 등은 이날 “반세기 전 안양읍 변두리에 지어졌다가 지금은 안양시 한 복판에 들어앉은 안양교도소를 속히 이전해 줄 것”을 요청하고, 현재 법무부가 의도하는 재건축은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심 의원은 특히 경기남부법무타운 건립 예정지인 의왕에서도 찬성여론이 70%가 나왔는데도 법무부가 소수 반대민원을 두려워해 적극 나서지 않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정신에도 맞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의왕시 ‘통합교도소 이전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실력행사도 불사
안양시가 KT&G와 협력해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 평촌역, 안양시청 앞 미관광장 등 3개소에 흡연실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흡연실은 안양역·평촌역에는 반개방형으로, 시청 앞 미관광장에는 개방형으로 설치되고, 유지관리는 보건소에서 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흡연실 설치는 지난 1월부터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면서 길거리 흡연에 따른 지저분한 보행 환경 등으로 주민불편 신고가 빈번하고, 담배연기 노출에 따른 간접흡연 폐해가 만연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안양역 등에선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노상에 주차돼 있는 차량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훔치는 범인을 CCTV를 통해 발견, 신고해 범인검거에 공을 세운 CCTV관제요원에게 지난 13일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군포서는 올해 관제요원들의 신고로 총 11건의 절도사건에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4건의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진 모(45·여) 씨는 “나의 모니터링을 통해 범인을 검거하고 안전한 군포시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CCTV 모니터 요원으로서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그 소감을 전했다. 오문교 서장은 “최근 치안수요 대비 경찰관 부족으로 4대 사회악 등 범죄 사각지대 범죄가 우려되는데 CCTV관제센터 요원의 도움으로 치안공백을 보완하고 있다”고 치하하고 “향후 사기진작 차원에서 포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