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안양동안서 강언식 서장을 포함해 직원 50명이 각자의 실력에 따라 5㎞, 10㎞, 20㎞ 코스에 출전하여 전원 완주했다.
안양동안서는 지난 9월 직원들의 체력단련과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서장과 직원 50여명이 의기투합, 마라톤 동호회 ‘런닝폴’을 창설했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4대악 근절’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평촌중앙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달리며 4대 사회악 근절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런닝폴’은 달리는 기쁨과 더불어 완주 거리에 해당하는 후원금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에게 후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