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안양시, 군포시, 광명시가 지난 29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전국 지자체별 지역안전지수 분석 평가에서 교통사고 분야 안전수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교통사고 분야 안전 1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전국적으로 22곳, 경기도 내에서는 광명시를 포함해 성남·안양·오산·군포 등 5곳이다. 국민안전처가 공개한 ‘전국 시·도, 시·군·구 화재·교통사고 분야 안전지수 등급(1∼5등급)’에 따르면 성남시, 안양시, 군포시, 광명시는 교통사고 분야에서 가장 안전한 1등급을 받았고 화재 분야에서는 2등급을 받아 전반적으로 교통과 화재 분야에서 가장 높은 안전 수준의 도시로 평가됐다. 이날 이들 시장들은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국민안전처의 조사 결과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시정에 최우선으로 두고,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시민과 함께 강구하여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군포=노권영·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최근 운행을 시작한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가 광명동굴과 광명전통시장을 경유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부수도권 관광셔틀버스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 11개 지자체가 참여해 4개 코스를 운행하는 것으로 총 4코스 가운데 2개의 코스(2코스, 3코스)가 광명을 경유한다. 제2코스(매주 토요일)는 오전 8시 광화문을 출발해 오전 9시 30분에 광명동굴에 1시간 동안 정차해 관광한 후 부평구와 부천시 등을 경유한다. 제3코스(매주 일요일)는 광화문~신도림~목동역을 경유한 후 오후 3시에 광명전통시장에 1시간 동안 정차해 관광할 수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김윤주 군포시장이 최근 지역 내 주요 공사현장, 침수 위험지대 등 재난취약지역을 직접 다니며 현장 안전점검을 펼쳤다. 이는 태풍 등으로 인한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사전에 방비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김 시장은 침수 우려 주택가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 및 배수펌프장 설치와 같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또 집중호우 상황에 저지대 주택이 침수될 경우 수중펌프와 양수기가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장비점검 및 대응 체계를 갖추도록 지시했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군포시청 앞 육교 철거 현장에서 안전한 작업을 강조하고, 옥외광고물 낙하·파손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상수도 관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하수도 2개 분야 모두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가 등급은 마 등급까지 평가되는 5단계 가운데 상위 10%에게만 해당 된다. 이번 평가는 경영시스템·성과, 리더십·전략, 정책 준수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현장 확인,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시는 전국 1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상수도분야 평가에서 지난 2013년 이후 3년 동안 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또 전국 8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 된 하수도 분야 평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시상식은 올해 말 행자부에서 열리며 시는 장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는 상수도 요금 10년간 동결, 노후관 및 계량기 교체, 누수탐사, 유수율 상향, 정수장 기반 시설 보강 등 상·하수도 관련 각종 행정서비스를 지속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들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최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6명이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학습지도에 나선다. 29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들 학생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저소득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 ‘교육기부 기초튼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기초학력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인덕원중학교 학생들로, 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개인지도를 받아 공부를 배우게 된다. 지난 24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중순까지 주3회씩 진행된다. 대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영어와 수학 등의 수업은 물론, 상담과 함께 자신들이 학창시절 어려웠던 생활 등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지난 28일 보안협력위원회 정례회의에 앞서 소통과 참여를 통한 안보현장 방문계획의 일환으로 수리산에 위치한 공군부대를 견학했다. 이날 군포서는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등 20명과 수리산에 있는 공군부대 방공관제대대(레이더기지)를 방문해 라면 20박스, 수박 10통 등 50만원 상당을 군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 군부대를 둘러보며 분단국가의 현실을 되새겼다. 이어 견학 후에는 보안협력위원회 정례회의가 개최, 여기에는 2015년 군포경찰 치안활동 보고와 함께 최근 북한정세 및 탈북민 정착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문교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탈북민의 4대악 근절 대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수요자 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인근에서 쇼핑몰 건설공사를 벌이는 건설사로부터 일부 전직 동대표 등이 뒷돈을 받았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군포경찰서는 A아파트 주민 190명으로부터 진정서를 받아 전 동대표 B씨 등 4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5월쯤 아파트에 전단이 뿌려졌는데 ‘B씨를 포함 4명이 C건설사로부터 1천만원씩 4천만원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재주는 주민들이 부리고 돈은 엉뚱한 사람들이 번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주민 190명이 전단 내용을 근거로 지난 10일 경찰에 진정서를 냈다”고 말했다. C건설은 지난해 4월부터 A아파트 바로 옆 4천여㎡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쇼핑몰을 짓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A아파트 주민들은 지난해 시에 민원을 제기, C건설과 지난 1월 가구당 16만∼100만원씩 지급하고 아파트 발전기금 1억2천만원을 내는 등 모두 3억여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C건설 관계자는 “합의서 내용외 개별적인 보상 사실이 없다”며 “내년 3월 집행하기로 한 아파트 발전기금 외엔 합의 내용을 모두 이행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15800에서 15892까지, 군포는 93개 구역으로 나뉘었습니다.” 군포시가 8월 1일부터 도입되는 새우편번호를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시민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현재 사용 중인 우편번호는 읍·면·동 및 집배원별 담당 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로 구성됐으나 새우편번호의 5자리는 국가기초구역번호가 사용된 것이다. 국가기초구역이란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앞 3자리는 시·군·구를 나타내고, 뒤 2자리는 해당 지역의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가며 차례대로 붙여졌으며 군포지역은 93개(15800~15892)로 나뉘어 있다. 시는 군포우체국과 함께 지역 내 각 건물 출입구에 부착된 건물번호판 하단에 새우편번호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6자리에서 5자리로 바뀐 새우편번호를 널리 알리고 있다. 장태진 시 민원봉사과장은 “새우편번호 사용의 빠른 정착과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각종 행사 및 회의 자리 등에서 홍보를 시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소방서가 지난 27일 수원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2015 소방공무원 청렴시책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렴시책 공유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된 이번 발표대회는 경기도에서 4개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8개관서가 참가한 대회로, 광명소방서는 서부권역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본선에 출전했다. 특히 발표자로 나선 광명소방서 최창학 소방행정과장은 ‘조용한 조직에서 소통하는 조직으로 변화’란 주제로 청렴시책을 20분간 발표하여 창의성, 실용성, 논리전개, 효과성, 발표수준 등 개별 평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심사위원 및 참관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 4월 재개장한 광명동굴 관광객이 30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유료화 이후 100여일 만에 10억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으며 와인 1만병을 판매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30만번째 방문객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시는 올해 1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다음 달 21~23일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을 여는 등 다양한 와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은·동·아연 등을 채굴하다 1972년 폐광된 가학광산을 동굴테마파크로 개발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