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포서는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등 20명과 수리산에 있는 공군부대 방공관제대대(레이더기지)를 방문해 라면 20박스, 수박 10통 등 50만원 상당을 군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 군부대를 둘러보며 분단국가의 현실을 되새겼다.
이어 견학 후에는 보안협력위원회 정례회의가 개최, 여기에는 2015년 군포경찰 치안활동 보고와 함께 최근 북한정세 및 탈북민 정착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문교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탈북민의 4대악 근절 대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수요자 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