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이 최근 경북 예천군 용문면에 소재한 용문초등학교에서 광정동 주민센터와 함께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원광대 산본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반딧불이 봉사단 20여명, 광정동 주민센터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주민들의 혈압, 혈당, 골다공증, 심전도, X-ray 촬영, 기초검사를 비롯, 이재규 교수(응급의학과)와 강형원 교수(한방신경정신과)의 진료가 무료로 진행됐다. 원광대 산본병원 손일홍 병원장은 “이번 무료 진료는 도서지역 주민들에 대한 봉사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농어촌지역에 폭넓은 나눔 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산본병원은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가 27일 광명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에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금 1천224만원을 전달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광명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상임대표인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 진명숙 회장과 여성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건립기금은 광명시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양기대 시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명예 회복을 염원한다”며 “우리 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데 광명시 1천여명의 공직자가 솔선해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오는 8월15일 광복절에 제막식을 갖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5천만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새롭게 시행하는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이 경기도 전체 지자체로 전파된다. 안양시의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운영전반을 벤치마킹해 자체실정에 맞게 도입·운영하기 위해 지난 24일 도내 31개 시군 공간정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이 열린 것이다.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은 상·하수를 포함해 전기, 통신, 가스, 열난방, 송유관 등 땅에 매설된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통합해서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는 시설물별 담당기관이 시설물 공사를 위해 각 기관을 방문해 인허가를 받아야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굴착으로 인한 가스폭발 등의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안양시는 이와 관련, 지하시설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담당기관 공동관리도 가능한 GIS(공간정보시스템)를 구축했다. 또한 지하시설물 관리 10개 유관기관간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근 안전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 대해서도 안전이 기해질 때 주민이 편안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지난 25일 광명동굴 코끼리차 아이샤의 정식운행에 앞서 양기대 시장과 방문객 20여명이 함께 시승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코끼리차 아이샤는 광명동굴 방문객 20여명을 태우고 소하동 군부대입구에서 출발해 광명동굴 입구까지 운행됐다. 시승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전기로 움직이는 코끼리차 아이샤가 신기한 듯 이곳저곳을 관찰하며 관심을 보였다. 코끼리차 아이샤는 정원 24인승의 전기셔틀버스 차량으로, 운전사를 제외하면 22∼23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향후 이 코끼리차는 다음달 초 소하동 군부대입구에서 광명동굴까지 2.3㎞를 3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정류장은 소하동 군부대입구와 광명동굴 입구 2곳으로, 이용요금(편도)은 어른 2천원, 청소년·어린이 1천원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에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안겨 줄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가 오는 7월 착공한다. 시는 최근 두산그룹의 중앙연구소,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총 8개 계열사가 입주할 두산 첨단연구단지의 건축을 허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구단지는 지상 9층의 연구동(지상 3층 규모 부대시설 2개 포함)과 실험동, 디자인센터 등 연면적 4만8천500여㎡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두산그룹의 건축허가 신청서가 접수되자 3개 외부기관, 23개 관련 부서와 신속하게 협의를 진행해 2주 만에 승인했다. 군포시와 두산은 지난 4월 첨단 연구단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박종훈 군포시 건축과장은 “두산그룹의 첨단연구단지 건립은 군포를 떠났던 대기업이 다시 돌아와 재투자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일자리 창출, 세수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 삼막마을 외식업소일대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외식업지역으로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삼막마을 일대(만안구 석수1동)가 정부로부터 우수외식업 육성사업지구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삼막마을은 관악산과 삼성산 자락에 위치해 경관이 수려한 데다 안양예술공원이 인접하고 있어 등산객과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또 이곳에는 보리밥, 막국수, 쌈밥 등 주 메뉴로 하는 40여개의 토속음식점들이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삼막마을 먹거리촌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진흥을 기하고자 3월 초 농림수산식품부에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 신청서를 제출했고, 그 결과 삼막마을은 전국의 4곳과 함께 선정됐다. 이번 우수 외식업 지구 선정에 따라 시는 향후 2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4억원을 지원받아 이 일대 먹거리촌의 경영개선과 마케팅 홍보, 업소 서비스교육 등을 실시해 고품격 외식업지구로 육성해 낸다는 전략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누구나 찾아 입맛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인근의 예술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계돼 힐링도 하는 복합적 외식문화관광단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김윤주 시장 “많은 시민외에도 정부 부처·공무원 찾아와 기뻐” 군포시가 정부 지정 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의 이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2015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 ‘책드림 날’ 행사에 참여했다.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이날 행사에 초대된 시는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독서 장려 정책을 관람객들에게 홍보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출판사·도서관·독서 시민단체 등이 나서 88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책 읽는 우리 집’ 명패 만들기 체험, 독서 노트 증정, 책 들고 다니기 캠페인 스티커 배포, 군포시 프라임 필하모닉 4중주 공연 등 시민들이 즐겁게 책을 읽도록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이 높았다는 평가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많은 시민 외에도 정부의 각 부처 관계자와 타 자치단체 공무원들도 군포시 홍보 부스를 계속 찾아와 뿌듯하고 기뻤다”며 “책으로 아이를
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나왔다가 동행했던 남편과 딸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려 불안에 떨고 있던 할머니를 가족의 품으로 인계해준 경찰관들의 선행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군포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주열(46) 경위와 박근서(40)·양란(32) 경장이다. 이들 경찰관들은 지난 23일 과천 서울대공원에 봄나들이를 나와 구경을 마치고 서울 목동에 거주하는 딸의 집을 찾아 가기 위해 군포 금정역에서 남편 한모(73)씨를 놓쳐버리고 환승방법을 몰라 불안에 떨고 있는 할머니의 신변을 인수받았다. 이들은 외국인등록증, 비자 등으로부터 가족의 연락처를 찾지 못하자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 상황을 설명하고 할머니의 생년월일, 공항도착 시간 등을 체크해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가족의 연락처를 알아내고는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어머니 걱정을 하고 있던 딸로, 안씨는 딸과 통화하며 남편이 이미 집으로 귀가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정을 되찾았으며, 경찰은 그런 안씨를 딸에게 인계했다. 오문교 군포서장은 “우리 군포경찰은 언제 어디서나 시민에게 질적으로 향상된 차안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rdqu
광명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지난 25일 철산초등학교에서 열린 ‘2015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걷기대회’에 참석해 장애인 활동보조 도우미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 통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나상성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 위원, 광명시장, 장애인, 비장애인 등 3천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걷기대회에 장애인 활동보조인으로 나선 의원들은 철산초등학교부터 시민체육관까지 1.3㎞ 구간을 장애인과 함께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 의장은 “함께 걸으면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사회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립합창단이 평촌아트홀을 무대로 두 차례 기획연주를 마련한다. 그 첫 번째는 오는 28일 열리는 ‘위로와 희망(Healing And Hope)’의 콘서트다. 봄에 어울리는 풍의 팝과 외국민요가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항상 너의 곁에서’ ‘힘을 내요, 우리’ ‘우리 함께 이겨내라’ 등 3개 장막으로 진행된다. 테마 ‘위로와 희망’에서 느낄 수 있듯이 어떤 고난과 역경도 희망을 갖고 극복해 나가자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두번째 기획공연은 가정의 달인 다음달 19일 열린다. 테마는 5월에 어울리는 ‘가족 그리고 사랑(Family And Love)’이다. 시립합창단은 ‘가족 그리고 사랑’에서 사랑과 가족을 떠올리는 팝명곡, 자장가, 가요 등을 뮤지컬형식으로 들려줄 예정이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