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행복한 마을교육 공동체 형성을 위해 최근 군포 관내 6개 초등학교와 상호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군포시 관내 교육복지사업 및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는 군포초, 양정초, 관모초, 광정초, 금정초, 산본초 등 6개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학교의 학생을 위한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지원프로그램과 관련된 교류·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지난 10일 광명6동 주민센터에서 양기대 광명시장 및 시의원, 광명6동복지위원회, 관내 경로당 회장, 유관단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동 경차 안전운행 기원제가 거행됐다. 이번 복지동 경차는 2015년 양기대 시장 동방문 시 광명6동복지위원회에서 관내 옥길동에 거주하는 복지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의한 사항을 시에서 적극 검토해 지원했다. 여기에서 옥길동은 농촌지역으로 금오로를 제외하고는 도로가 협소하여 관용 트럭으로는 통행이 불편하고 위험한 지역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이 큰 지역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양기대 시장은 “복지동 경차지원으로 광명6동 관내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관내 구석구석 방문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가정을 많이 발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주민들이 벚꽃이 만발한 앞마당에서 다도예절을 배우고 있다. 차를 잔에 따르고 마시는 동작 하나하나에도 절도와 품위가 묻어난다. 우리 전통예절의 섬세함을 새삼 느끼는 시간인 것이다. 안양시예절교육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다도예절을 체험하는 들차회가 지난 10일 예절교육관 잔디마당에서 펼쳐졌다. 이곳을 방문한 주민 300여명은 이날 안양시예절강사회의 지도로 다도예절을 익혔다. 이필운 안양시장도 예절교육관을 찾아 다도예절을 체험했다. 때맞춰 활짝 핀 벚꽃과 목련 등 봄꽃이 아우러지면서 들차회는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했다. 특히 안양시립합창단의 봄노래 합창과 하모니카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띄웠다. 앞서 9일에는 다문화 부부 2쌍 전통혼례가 진행됐다. 이날 한국인 신랑 정웅섭·김도열씨는 베트남 국적의 전티특·레티레씨를 각각 신부로 맞이하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안양시는 전통예절 보급을 통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소재 예절교육관에 대한 이미지도 제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예절교육관은 시장 관사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2000년 4월17일 개관, 청소년과 교사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을
광명경찰서는 9일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학교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는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 각 학교장 및 운영위원장, 국회의원, 광명시의회의장, 광명지원청교육장, 협력단체장 등 520여명이 참석했다. 권세도 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하는 어머니, 학부모폴리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학교폭력·아동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우리 학부모들이 ‘내 자녀의 안전은 직접 지킨다’는 생각을 갖고 경찰과 함께 협력치안을 구축하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선발된 어머니폴리스는 2천여명, 학부모폴리스 1천여명은 배움터 지킴이·녹색어머니·아동안전지킴이 등 협력단체와 근무시간을 조정해 학교폭력과 아동범죄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 서초등학교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학년별, 학급별로 다채로운 과학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과학관련 행사를 내실있고 다양하게 추진함으로써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과학 행사는 4학년 과학탐구대회를 시작으로 과학미술, 기계공학, 우주항공, 탐구토론, 과학 독후감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5~6학년 과학탐구토론에서는 10팀(3인 1팀)이 ‘놀이기구의 과학’이라는 주제로 사전 탐구와 보고서 작성, 발표 및 반론, 종합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과학적 원리와 이론, 실험, 아이디어 제안, 토론 및 의견 공유를 하는 시간은 가졌다. 더불어 항공우주 분야에서는 70여명의 어린이들이 에어로켓을 창의적으로 제작하고 운동장에서 목표점을 향해 날려 보는 기회를 가졌다. 김형희 교장은 “이번 과학 행사를 실시하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탐구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하 석수도서관)에 소중한 자료가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미국 켈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연수단 12명이 석수도서관을 방문해 미국에서 가져온 도서 50권을 기증한 것이다. 가든그로브시는 안양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로, 이들 연수단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8박9일간 일정으로 안양을 방문했다. 그리고 이날 도서기증을 위해 석수도서관을 찾았다. 안양시와 가든그로브시 양 기관은 매년 고교생 연수단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앞서 연초에는 안양의 고교생 연수단이 가든그로브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이날 고교생연수단이 기증한 도서들은 주로 미국과 가든그로브시 일대의 문화·역사를 소개하는 책들로, 석수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 비치된다. 석수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책을 통화 문화교류로 글로벌시대 해외문화 이해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든그로브시 고교생들은 지난 6일 이필운 안양시장을 예방해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것을 비롯해 시의회,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예절교육관, 양명고 등을 방문해 우정을 쌓았다. 특히 5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안양만안경찰서와 안양동안경찰서는 안양시청과 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위기에 처한 피해자 및 가족에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위기에 처한 피해자 및 가족에게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생활로의 신속한 복귀를 하는 데 안양만안·동안경찰서와 시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안양만안·동안경찰서는 범죄 피해자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복지 상담을 희망하는 대상자의 정보를 안양시와 공유하기로 했다. 또 안양시는 경찰관들에게 복지교육을 제공하고 범죄 피해자에게 신체·정신·경제적 안정 및 피해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 및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안양만안·동안경찰서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협약을 통해 앞으로 안양시와 적극 협력하여 범죄 피해자 및 그 가족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8일 군포시 대야미동 소재 주말농장에서 경찰서장, 정보보안과장, 군포농협조합장, 보안협력위원장, 탈북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말농장 분양식과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시농제를 개최했다. 주말농장 운영은 대다수 탈북민이 재북 시 농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다가 탈북 이후 자본주희 사회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점에 착안해 조금이나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잊고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는 데 있다. 이날 주말농장 운영을 희망한 탈북민 10여명은 현장에서 추첨을 통하여 땅을 배정받고, 참석자 모두 한 해 농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모아 시농제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탈북민 김모(40·여)씨는 “고향을 떠나와서 남한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지만 문득 외로움 마음이 들곤 했는데 여러분들이 세심하게 배려해 준 마음에 감동받았다. 앞으로 주말농장을 운영하며 더 열심히 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은 “주말농장 운영은 미래 통일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탈북민들의 조기정착과 안정된 삶을 지원하는 새로운 차원의 지원방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탈북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안양에 한 보육시설이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금액 전액을 노인들을 위해 기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비산동에 있는 평화의 집으로, 8·15 해방과 함께 무의탁 어린이들을 보호하며 저소득가정 복지에 기여하고 있는 안양의 오랜 아동보육시설이다. 앞서 김광진 원장 등 평화의 집 관계자들은 지난 7일 비산1동 주민센터를 찾아 경로당 봄 야유회 경비에 써달라며 500만원을 쾌척했다. 이들은 지난해 홀몸노인들에게 25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전달한 바 있다. 경비로 전달한 500만원은 거액이라 할 수는 없지만 평화의 집 임직원들이 지난 2년 동안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정성이 서려있는 금액이다. 비산1동은 전달받은 성금을 지역소재 8개 경로당 야유회 경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측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화기애애함이 넘쳐났다. 김광진 원장과 고수옥 평화의 집 노인보호센터장은 “노인들이 기쁜 마음에 환히 웃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나눌 수 있는 사업에 더욱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서 비산1동장 역시 평화의 집 관계인들에게
군포 지샘병원이 최근 심혈관조영실 개소식을 갖고 심장·혈관질환의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심혈관조영실은 직경이 가는 카테터(catheter, 얇은 관)를 손목이나 사타구니 동맥 또는 정맥을 통해 삽입하여 심장 내 압력 및 산소포화도 측정, 중증의 판막질환의 경피적 시술, 선천성 심장질환(ASD : 심방중격결손증, PDA : 동맥관개존증)의 폐쇄술, 인공 심박조율기 삽입 및 폐쇄성 말초혈관 질환의 시술을 시행하는 검사실이다. 또한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조영제를 주사하여 관상동맥의 형태나 협착 등의 이상을 손쉽게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관상동맥조영술, 관상동맥중재시술(풍선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과 대동맥, 말초혈관중재시술, 부정맥 분야인 전기생리검사, 빈맥의 고주파절제술, 인공심박동기, 제세동기 이식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특히 분초를 다투는 급성심근경색 치료가 바로 이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심혈관조영실에는 필립스의 최신 혈관조영촬영장치 ‘Allura xper FD20’을 도입했다. 이 장비는 전신의 혈관을 조영 진단하고 실시간 3차원(3D) 영상 구현이 가능한 장비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