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포시 대야동에서 민과 관, 종교단체까지 협심해 규모는 작지만 큰 행복을 만들어 내는 따뜻한 봉사가 시작됐다. 대야동 내 식당 ‘형제구이’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매월 1회 지역의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대접하고, 동 주민센터와 교회 2곳이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차량을 제공하기도 한 것이다. 여기에 주민자치위는 매회 식사 때마다 10㎏ 귤 한 상자를 후원해 민과 관 그리고 종교단체까지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정종철 대야동장은 “이인환 ‘형제구이’ 식당 대표의 선행 의사가 지역사회에 알려지며 행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마음이 점점 커져서 뿌듯하고, 대야동민들이 자랑스럽다”며 “더불어 행복한 마을, 더 따뜻한 대야동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동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가을에 주민들이 직접 이웃돕기용 채소를 재배하고, 겨울철에 김장봉사까지 펼쳐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김치를 전달해 공동체 운영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가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를 위해 코스트코와 협의를 갖고 코스트코 광명점에서 지난 20일 중소기업 ‘비즈엑스포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광명시에서 우수 완제품을 생산하는 10개 기업이 참여하여 코스트코 광명점 매장 내 이동 통로 사이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코스트코를 찾은 시민들에게 광명시 기업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업체별로 시제품 테스트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평균 150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참여한 중소기업을 상대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개 기업 중 9개 기업이 ‘만족’을 나타냈고 모두 재 참가 의사를 밝힐 정도로 기업의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이태희 코리아전기조명 대표는 “이렇게 많은 고객들에게 직접 홍보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원하는 제품방향을 알게 되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서 기업 홍보가 많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홍보를 위해 엑스포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작년에 입점한 이케아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경기문화재단 시·군협력사업인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지역 밀착형 예술프로젝트로 지역의 동네와 마을을 기반으로 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문화기반시설 및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예술프로젝트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르가 다른 2개 이상의 협력 프로젝트면 공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안양시 소재의 예술단체가 참여해야 한다. 올해 지원금 규모는 총 7천700만원이며, 최고 1천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접수만 진행한다. 신청자격 및 지원대상의 적절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면접심의가 진행된다. 공동체 기반 예술 프로젝트는 우선 지원 대상이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예술인 및 단체의 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프로젝트 지원으로 안양지역 내 동네와 마을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가 향후 택시 승차거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경고조치를 하고, 재차 위반 시에는 면허취소 등을 진행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최근까지 정당한 사유 없이 여객의 승차를 거부할 경우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오는 29일부터는 개정된 ‘택시운송사업 발전법’에 따라 운수업체는 1차 위반 시 사업 일부정지 60일, 2차 위반 시 감차명령, 3차 위반 시 사업면허 취소의 처분을 받게 된다. 또 운수종사자는 과태료 부과(1회 20만원, 2회 40만원, 3회 이상 60만원)와 함께 1차 위반 시 경고, 2차 위반 시 자격정지 30일, 3차 이상 위반 시 택시운전자격 취소 처분을 받는다. 시는 이번 행정조치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택시운송회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KTX광명역 등 주요시설에 신고함을 설치해 택시가 승차거부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고, 택시운전기사 스스로 준수사항을 이행토록 운전자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KTX광명역세권 등 교통중심지에서 근거리 운행을 기피하는 택시를 단속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최근 ㈜이랜드리테일과 ‘사랑장바구니’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올해 모두 55명(1회 5명)을 선정해 점심과 생활필수품 쇼핑(1인당 7만 원 상당)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11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기관) 이용자 중 경제적·사회적 위기상황에 처해있으나, 복지행정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다. 양 기관은 첫 번째 지원 대상으로 희망리본사업 참여자 5명을 선정, 뉴코아 산본점 직원 5명과 함께하는 점심과 생활용품 쇼핑을 지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도로확장공사를 하면서 변경된 공법을 적용, 2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안양2동 양명교주변(대우아파트 앞) 도로확장공사를 하면서 처음 설계했던 캔틸레버 공법이 아닌 파일벤트 공법을 적용해 당초 사업비 48억원 가운데 20억원을 절약했다. 파일벤트 공법은 교량상부의 하중을 지층으로 전달하는 말뚝과 교각을 동일단면으로 일체화한 방식으로 시공이 간편하고, 공사기간도 대폭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설계변경 당시 용역사는 “도로확장에 적용사례가 없는 공법 적용에 난색을 표명했지만 인천대교 교각과 항만공사 등에 적용된 파일벤트 공법으로 공사추진 할 경우, 예산절감 및 공기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시가 강하게 주문해 이뤄지게 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제23대 군포경찰서장에 오문교 총경(48·사진) 전 경기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이 취임했다. 오문교 군포경찰서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광주석산고와 경찰대학 5기로 졸업한 뒤 1989년 경찰에 임관. 2003년 경정으로 승진. 2011년 총경으로 승진 후 경기경찰청 홍보담당관, 광주경찰서장, 경기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어떤 업무든 능통하며 맡은 일은 정확하게 처리하는 성격으로, 화합을 중시하는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에게서 신망이 두텁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범죄에는 강하고 시민에게는 든든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65대 안양동안경찰서장에 강언식(53·사진) 경찰청 경비국 경호과장이 취임했다. 강 서장은 지난 1991년 간부후보 39기로 임용돼 2002년 경찰청 감찰담당관실, 2005년 중앙경찰학교 학생지도계장2006년 양천경찰서 정보보안과장, 2012년 충북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 2013년 총경승진 서귀포경찰서장, 2014년 경찰청 경비국 경호과장을 역임했다. 신임 강 서장은 예리한 판단력으로 매사에 적극적이며 정확한 사리판단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등 탁월한 업무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제4대 안양만안경찰서장에 김기동 (48·사진)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이 취임했다. 김 서장은 경찰대 7기로 2005년 시흥서 형사과장, 2007년 수원서부서 형사과장, 2009년 경기청 사이버수사대장, 2011년 1월 11일 경기청 수사2계장(경정), 2013년 총경으로 승진 (치안지도관)을 거쳐 지난해 11월 20일부터 현재까지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선. 후배들로 부터 신임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가 KTX광명역세권 지구내 이케아가 제출한 임시 사용승인 기간연장 신청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명시는 그동안 KTX 광명역세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강력히 대처한 결과, 지난 1월 3일과 4일, 10일과 11일 등 2주연속 주말 교통소통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승인 처분했다. 추가 임시사용승인 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 롯데 프리미업 아울렛 임시사용승인 기간과 일치시켰으며, 추가적인 교통대책 개선방안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승인처리 됐다. 주요 승인조건 내용으로는 임시주차장 기존의 950면 외에 550면 조기 추가 확보, 덕안로에서 롯데아울렛 진입구 추가 설치, 내부의 부설주차장 동선안내표지판 설치 등 주차 안내시설 보완과 주말 및 골든타임 시 숙련된 교통통제요원 배치 등 이다. 광명시는 그동안 이케아와 롯데 측에 임시주차장설치, 인접한 대로변의 통과차량과 대중교통 대책, 무료주차시간 단축, 건물 내 주차관리시스템 개선, 주차안내요원 상시 및 추가 배치 요구 등에 대한 교통대책을 요구했다. KTX광명역세권 특별대책본부는 이케아 및 롯데아울렛 측에서 제시한 교통소통 모니터링에 의한 개선방안과 관련부서에서 제시되는 의견 등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