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명시 광명4동에서 저소득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활동이 진행돼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지난 15~16일에는 광명4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부녀회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고추장을 담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정성을 담아 만든 고추장 100여통을 관내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유제은 새마을 협의회장과 이희명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광명4동 주민센터가 나섰다. 광명4동은 이날 동장실에서 광사봉사회와 이모네 빈대떡, 송담정, 정원숯불갈비, 환경사랑실천연합회와의 후원단체 협약식을 이끌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명4동 내 저소득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등 90여명은 식사 나눔 및 이·미용 봉사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진충 광명4동장은 “모든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정이 넘치는 광명4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제14회 대한민국청소년창작영화제 본선 심사 및 시상식이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지난 18일 개최됐다. 영화제는 지난 2001년부터 14년간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수한 창작영상물을 소개하고 있는 유서 깊은 행사로서 올해는 전국에서 총 195편의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이 출품됐다. 이어 제작현장 전문가들의 심사점수와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중평가단 900명의 현장 투표 등을 거쳐 총 12작품을 선정했고, 그 중 이소윤 학생(강남영상미디어고)이 출품한 ‘파라다이스 완성의 공식’이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상 외에도 MBC 교양제작국 오행운 PD를 초청해 청소년 영상제작 꿈나무들의 진로고민에 대하여 토크콘서트 형태의 특강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청소년동아리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영화제에 참석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문화컨텐츠 산업사회의 경쟁력은 창의적 인재 육성에서 시작되고 오늘 영화제가 출품한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영화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
광명시가 지난 3일부터 각 동별로 제33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 체육대회는 동별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앞서 철산3동은 지난 3일 광성초등학교에서 굴렁쇠굴리기, 공굴리기, 투호던지기 등의 경기를 진행, 농악단과 스포츠댄스, 색소폰연주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즐거움을 높였다. 또한 광문중학교에서 열린 광명7동 체육대회는 체육대회 외에 OX퀴즈와 노래자랑 등 이벤트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육회는 후원금을 마련해 저소득 가정 9곳에 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철산1동은 광명북중학교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운동경기를 펼쳤고,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쌀을 전달해 관내 경로당 등에 나눠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하안4동은 연서초등학교에서 피구, 투호, 단체줄넘기 등의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등의 행사를 실시했다. 더욱이 이날 행사에는 광명세움병원에서 의료진 3명과 운동치료사 1명, 구급차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혈압, 당뇨 등의 검진을 진행,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오는 18일 오후 7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곡의 밤이라는 부제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국 가곡인 최영섭의 ‘추억’, 김동진 ‘가고파’, 이수인의 ‘내마음의 강물’ 등이 연주돼 한국 가곡의 흐름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된다. 국내 최고의 반주 전문 연주단체인 군포 프라임필과 마에스트라 여자경의 지휘로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인 소프라노 박미자,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이재욱, 바리톤 공병우, 베이스 김요한이 함께 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히 공연 말미에 김규환 ‘님이 오시는지’, 최영섭 ‘그리운 금강산’ 등을 관객과 함께 부르는 순서가 마련된다. 공연예매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조하거나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무국(☎031-392-6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교육지원청은 우수 학교운동부인 광명중학교 축구부가 제50회 IBK기업은행배 전국 중등부(U -15) 연맹전에서 영예에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지난 15일 격려회를 개최했다. 이날 격려회에는 광명중학교 축구부 학생선수 45명 전원과 감독교사, 코치들 뿐만 아니라 평소 성공적인 축구부 운영에 힘을 보태온 광명중학교 교직원들이 함께했다. 광명중 축구부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한 해 동안 박두안 광명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지도교사와 코치, 운동부 학부모들이 학교운동부의 교육적 운영과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최화규 교육장은 합숙소에서 밤낮으로 축구부 학생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선수 육성에 땀 흘린 운동부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광명중학교의 축구부 운영사례가 타 학교운동부 운영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이 오는 21일 오후 광명시민회관에서 ‘2014 광명전통시장 문화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사회자는 가수 유열이 확정됐고 1부 동아리 한마당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광명전통시장 상인동아리 회원들은 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10월에 합창, 스포츠댄스, POP 동아리를 개설하고 40여명의 상인들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행사는 현재 운영 중인 댄스스포츠, 합창, 하모니카 등 동아리 연합의 행사로 추진되고 행사장인 광명시민회관 로비에는 POP 동아리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안경애 광명시장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상인 동아리회의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시장으로써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광명전통시장 상인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정부가 주최하는 최초의 전국 규모 독서문화예술행사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군포시에서 진행됐다. 군포시민은 당연하고, 안양과 수원을 비롯한 수많은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서울 관악구, 전남 순천시, 경남 함안군 등지에서도 독서대전에 참여하고 관람하기 위해 ‘책 읽는 군포’를 찾았다. 수십만 명의 독서 인구가 즐긴, 짧은 기간의 추억이지만 긴 여운을 남길 이번 책 축제를 되새겨봤다. ‘책’으로 강소도시된 군포, 독서대전 주관 독서의 계절 가을, 독서의 달 9월. 상징적인 말은 많았지만 실제로 9월에 책 읽기를 장려하는 대규모 행사나 축제를 찾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3년 전 군포에서 ‘북 페스티벌’이 개최되기 전까지는. 민선 5기 출범과 동시에 ‘책 읽는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했던 군포는 2011년부터 매년 가을에 ‘책’을 주제로 한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3년간 양적·질적으로 꾸준히 발전한 군포의 책 축제는,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서의 계절 축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
광명시는 2013년 재정 운영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기재한 ‘2014년 지방재정 공시’를 작성해 공개했다. 공개한 내용은 2013년 회계연도 결산내역을 근거로 지방재정법에 명시된 일반적인 재정운용 상황(10개 분야 50개 항목)과 특수한 재정운용 현황(6건)으로, 주요 항목별로 인구 규모가 비슷한 자치단체 평균값 및 비교내용에 도표와 그래프 등 시각적인 자료를 첨부했다. 시의 2013년 총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708억 원이 증가한 7천365억 원이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 수입은 4천235억 원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8만 원이다. 정부로부터 보조를 받는 보조금, 교부금, 조정교부금, 재정보전금인 의존재원은 동급 자치단체 평균액 3천857억 원보다 1천228억 원이 적은 2천629억 원으로 자체 수입 재원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는 501억 원이다. 2013년 말 기준 시의 채무는 173억 원이며, 1인당 지방채무는 4만9천원으로 동급 자치 단체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가 스스로 살림을 꾸려나갈 수 있는 능력지표인 재정자립도는 46.76%로 동급 자치단체 평균 30.87%보다 월등히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