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최근 광명경륜장에서 경륜사업본부(국민체육진흥공단)와 합동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청소년 공감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색다른 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대인관계 향상과 체력 증진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더불어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모범학생 및 다문화가정 학생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광명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의 특강 ‘꿈넘어 꿈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통해 꿈의 중요성과 올바른 자아형성 방법,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학생·가족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광명서는 경륜사업본부로부터 지원받은 자전거와 기념품 등을 30명의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권세도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기의 꿈과 도전 정신을 발휘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오는 13일 ‘군포시민 수릿길 걷기대회’를 연다. 이번 수릿길 걷기대회에서는 선선한 가을을 맞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지역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정을 나누고, 소통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청에서 출발해 군포시민체육광장과 수리산 감투봉, 철쭉동산 등을 거쳐 다시 시청으로 돌아오는 8㎞의 수릿길 코스 걷기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13일 오전 10시까지 시청 야외공연장으로 나오면 된다. 부담 없이 참여해 간단한 몸풀기에 이어 안전교육을 받은 후 산행을 즐기고, 산행 후에는 중식이 제공되며 경품 추첨 등의 시간도 마련돼 또 다른 재미도 누릴 수 있다. 이번 수릿길 걷기대회는 군포지역 민주평통과 바르게살기운동, 시민연합회, 자유총연맹, 방범기동순찰연합회 등 지역 내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새마을회가 주관한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군포는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기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며 “가을의 시작에 맞춰 개최되는 걷기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올 상반기 도내 41개 경찰서 중 5대 범죄 검거율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이번에는 유흥가를 배회하면서 주취자들의 가방과 지갑을 상습적으로 절취(부축빼기)하는 피의자를 검거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형사과 강력 4팀에 근무하는 김재훈 팀장, 홍상희 경사, 마건우 경장이다. 이들은 최근 유흥가가 밀집돼 있는 지역에서 주취자 절취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근무를 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4일 오후 8시쯤 군포역 부근에서 술에 취해 쓰려져있는 조모(44)씨 주머니에서 지갑과 현금을 훔치는 김모(44)씨를 검거했다. 앞서 이들은 8월 초 공단지역 사무실과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전문 털이범을 검거하는 등 8월 한달 동안 20여명의 범인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형길 군포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공감하는 체감치안온도를 높이는 맞춤형 형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범죄에는 강하고 시민에게 든든한 형사활동으로 더욱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민생치안에 더욱 매진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가 ‘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을 추진한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은 도심 속 많은 공원들이 비행청소년, 주취자(노숙인) 등의 탈선에 의해 범죄 우발지역으로 전락됨에 따라 공원 내 인·물적 환경을 개선해 본래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광명경찰서의 공원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이 사업으로 광명경찰서는 지난 5~7월 공원에서 발생한 112신고(218건)에 대해 지난해(265건) 대비 17.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에 권세도(사진) 광명경찰서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3년간 공원 관련 112신고가 1천319건 접수됐고, 특히 2011년에 비해 2012년의 경우 33.5%가 증가했다. 또 2013년에는 그 전년도에 비해 96.6%가 증가하는 등 해가 거듭할수록 공원 관련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을 전개한 3개월 동안 급증하던 112신고가 감소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광명서는 그동안 이 운동을 전개하면서 112신고가 감소하고 있다. 특히 1년 중 공원 관련 신고가 가장 집중되고 있는 6월의 경우 지난해(105건)보다 30%(73건) 감소하면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은 지난 26일 수원지방검찰 안양지청과 안양지청 대회의실에서 응급의료시설 안전확보를 위한 검·경·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최근 병원 응급실 내에서 취중난동 등의 의료 방해 행위로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가 지연되는 사건이 늘어남에 따라 응급 의료시설 내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마련됐다. 이에 안양(동안·만안)·군포·과천·의왕경찰서와 군포·안양·의왕·과천시 의사회가 응급의료시설 내 소란행위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협약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응급실 내 응급의료 방해 행위 발생 시 관할 경찰서에 원스톱으로 알릴 수 있는 비상벨을 설치하고, 경찰은 그 즉시 출동해 범인을 체포하기로 했다. 또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청은 현행범에 대해 신속한 수사 지휘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등을 적용하여 구속수사 등과 같이 엄정 대처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광명소방서 소방관들이 관내 구름산을 등반하다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쓰러진 환자를 구조한 뒤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38분쯤 광명소방서 119구조구급대는 구름산 중턱에 저혈압으로 의식저하 증상이 발생해 산행이 불가능한 40대 등산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등산로 정상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환자를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환자를 응급처치한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하산했으며, 하산하는 동안 환자의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병원으로 후송하지 않고 환자를 찾아온 보호자와 함께 자택으로 귀가시켰다. 이날 출동한 광명소방서 119구급대 관계자는 “산행 시 반드시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산행을 하되,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금품 수수 등 비리가 단 한 차례만 적발돼도 공직에서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격 시행한다. 시는 그동안 공무원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음에도 불구하고 공직사회의 비리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금품 수수, 공금 횡령, 성 관련 범죄 등 중대 비위 행위를 저지르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해임 이상의 중징계를 내려 공직에서 퇴출시키는 초강수의 부패 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앞으로 광명시 소속 직원은 50만 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 등을 수수하는 경우 위법·부당한 처분을 하지 않았더라도 해임 이상의 중징계를, 위법·부당한 처분을 한 경우에는 금액에 관계없이 해임 또는 파면 처분을 받게 된다. 또 공금 횡령, 성 관련 범죄 확정, 수뢰·알선의 경우에는 해임 이상의 중징계를 하고, 이와 관련된 경미한 죄를 저지른 경우에도 보직 박탈, 승진 제한 등 인사상 불이익 처분을 하기로 했다. 이 밖에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한 잣대를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종 공사·용역 및 물품 계약 시 제출한 각서, 청렴 이행계약 서약서를 토대로 금품 수수, 공무원의 부당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