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19일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올 한 해 동안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준 기탁기관 10곳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수여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은 올해 병원장 취임식의 쌀 10㎏ 100포와 부자가정을 위한 원광반딧불이봉사단에서 김장을 담아 김치 170박스를 후원해 군포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군포시에 기증하여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손일홍 병원장은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사회공헌사업과 예방사업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권익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군포시의 종합청렴도는 7.95점으로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평균(7.52)보다 높고, 전국 653개 공공기관 평균 종합청렴도(7.86) 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시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내부 업무형태를 정비, 부정·비리 발생 여지를 최대한 제거하고 ‘책 읽는 군포’라는 역점시책에 맞게 평소에 직원들에게 청렴도서 독서를 권장해 조직문화의 투명성을 개선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하고 있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이 자긍심을 느끼는 군포 조성을 위해 새주소를 ‘청백리’로 정하고, ‘청렴 도시’ 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며 행동강령이자 기준으로 ‘정직’을 강조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모두가 행복한 ‘청렴 도시’를 위해 계속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는 이번 조사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2012년 7월 초부터 올해 6월 말까지 민원 또는 각종 사업과 관련해 각 공공기관을 이용·방문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군포소방서 의용소방대의 단결과 봉사 정신은 물론 더 나아가 군포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의용소방대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단합된 힘을 모아 더욱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제8대 군포소방서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한 이이범(50·사진) 대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이이범 대장은 1999년 3월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되어 총무부장, 부대장 등을 역임했으며 자상한 성격에 동료애가 강하고 궂은 일에는 앞장서는 성격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1박2일 동안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군포의왕 특수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2014 특수학급 운영 선배교사에게 묻다!’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정도에 적합한 교육적 요구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군포, 의왕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와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자립능력 향상과 성공적인 성인생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최초 직업중점학교인 안성 한길학교를 방문, 현장과 연계된 맞춤식 직업직업교육과정을 벤치마킹했다. 워크숍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실 실습 결과, 장애학생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도방법, 특수교육실무사 및 사회복무요원 활용방안, 학부모상담사례, 특수학급 교육과정 등의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정재용 교육장은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장애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특수교사들의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군포시 당동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생을 위한 특강 ‘나도, 동화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내 초등학교 2~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나도, 동화작가!’는 내년 1월 한달 간 8회(매주 화·목)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이 상상한 이야기와 그림이 실체를 갖춘 그림동화책으로 만들어진다. 완성된 작품은 양장본으로 제본돼 2014년 2월 초 전시회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생들은 18일 오전 9시부터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 선착순)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390-8812)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390-8812)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에서 겨울 추위를 녹이는 ‘사랑의 김치꽃’이 피어났다. 군포 재궁동은 지난 14일 군포시차세대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청소년과 지역 통장, 공무원 나눔봉사단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홀몸 어르신을 위한 김장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군포의 국내 자매도시인 충남 청양군 가파마을에서 직송해 싱싱한 배추 200포기를 직접 김치로 담가 20㎏ 단위로 포장하고, 20세대의 홀몸노인 가정을 일일이 돌며 배달했다. 최영숙 재궁동장은 “차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며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의 보람과 나눔의 기쁨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세대위원회,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단체·기관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는 지난 12일 서상귀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 당정역사에서 ‘착한운전 마일리제’ 현장 캠페인 및 신청서 접수캠페인을 벌였다. 도로교통법에서는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교통사고를 야기한 경우 벌점을 받고 벌점이 40점 이상이면 운전면허 40일의 정지처분을 받게 된다. 하지만 생계문제로 운전을 반드시 해야 할 경우 이 벌점은 운전자들에게 큰 짐이 되고 걱정거리가 되어 왔다. 이에 ‘착한운전 마일리제’는 경찰청에서 운전자 전체를 대상으로 마련한 제도로 1년 동안 운전면허 취소 정지처분, 통고처분, 과태료처분을 받지 않거나 인명 피해 교통사고를 유발하지 않는다면 착한운전 마일리지 10점이 적립돼 정지처분을 받게 될 경우 누적된 마일리지 10점당 10일만큼 감경 받을 수 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는 1년당 10점씩 꾸준히 적립되며 서약 실천기간 중에 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교통법규를 위반한 경우에는 서약횟수에 관계없이 그 다음날 다시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군포지역은 운전면허 소지자가 16만여명에 이르고 마일리지 서약서 접수자는 2만6천여명에 달해 전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동군포나들목이 16일 오후 3시부터 개통된다. 2011년 공사를 시작한 지 2년 10개월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동군포나들목 개통으로 군포복합터미널과 인천방향의 영동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돼 터미널 접근성이 높아져 물류수송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동군포나들목을 설치하는 데는 3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동군포나들목 개통을 계기로 국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