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3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식이 지난 18일 시청에서 열려 지역주민과 주민자치위원 87명이 뜻 깊은 수료증을 받았다. 주민자치대학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평가하는 자주적인 조직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수료한 교육생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3기는 올해 4월9일부터 매주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내용은 마을리더, 마을변화 꿈꾸기, 천년 안양, 역사를 알고 미래를 꿈꾸는 마을리더 등이다.
군포시가 지역 내 나트륨 가로등을 CDM 램프로 점증 교체, 야간 시간대 시민 안전도를 향상하고 에너지 절약까지 꾀한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수리산로(8단지 입구 사거리~수리초교 삼거리) 일원에 설치된 소비전력 250W 나트륨 가로등 37개를 소비전력 150W인 CDM 램프로 교체하는 등의 가로등 조도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CDM 램프는 나트륨등과 비교해 전력 소비량이 40% 이상 낮아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수명도 길어 교체가 완료되면 사후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색성(사물 구분 정도) 역시 30% 이상 높아져 시민 안전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종훈 건설과장은 “수리산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교체가 필요한 가로등이 발생하면 나트륨램프에서 CDM 램프로 바꿔나가고 있다”며 “시민 안전 향상, 에너지 절약, 예산 절감을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리산로 가로등 교체 공사를 시행할 때 등주 높이를 기본 8m에서 5m로 낮춰 가로수 때문에 가로등 불빛이 가려지는 상황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초등학교 기타 동아리 대표, 중학교 풍선아트 동아리 대표, 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대표 등 각급 학교 및 성인 동아리 23개 단체의 대표가 19일 군포시청에 모여 ‘2013 군포 북 페스티벌’의 문화예술 공연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시는 ‘2013 군포의 책 공모사업’에 의해 선정된 다양한 동아리의 대표를 시에 초청,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북 페스티벌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질 독서 토론 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일정과 진행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북 페스티벌을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즐기는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행사 참여 동아리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다른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조화가 이뤄지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이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위한 책과 문화예술의 결합 행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시책 추진에 시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범 3주년을 앞둔 민선 5기 군포시 집행부의 공약 이행률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18일 이틀간 김윤주 시장 취임 3주년을 앞두고 진행된 ‘민선 5기 3년 성과 및 주요업무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김 시장의 전체 공약 52건의 평균 이행률은 86.9%이며, 완료된 공약사업은 28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복지 분야 공약 사항 10건 중 9건을 완료해 시민 삶의 기본 안전망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체육 분야 공약사항 9건 중 7건을 마무리해 삶의 질 향상을 이룩했다고 분석했다. 또 민선 5기 집행부는 지난 3년 동안 시민 희망 사업, 생활불편 민원 등을 해결하기 위한 시장 지시사항 125건도 이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민선 5기 군포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야간운영 보육시설 확대(53개소 운영), 셋째 아이 이상 보육료 무상 지원, 평생학습센터 설치, 부곡도서관 신축, 사회적 기업 8개소 육성, 군포·안양·의왕 공동급식센터 개소, 당정근린공원 조성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김 시장은 “매년 공약사항 및 업무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것은 할 일을 더 잘하기 위한 다짐의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오는 21일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민간기업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사업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에서 지난 4일 발표한 ‘일하고 싶으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위한 고용률 70% 로드맵’과 관련해 장애인이 차별 없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업의 자발적인 장애인 고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장애인이 일을 통한 자립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능력 향상, 중증장애인 친화직종 개발 등 변화된 정책에 대한 설명도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안양권역(안양·군포·의왕·과천·광명)은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업체 518개소 중 52%인 269개소(2012년 12월말 기준)만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고 있으며, 나머지는 기업은 장애인 고용분담금을 납부하는 등 대부분 소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장애인 고용을 많이 하는 사업주(量·質)는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장으로 선정, 각종 혜택을 부여했으나 최근 공공
군포시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인생 상담, 취업 고민 등 대화의 장이 펼쳐진다. 군포시는 1생활불편 신고, 사회복지 상담, 법률 자문, 구인·구직 서비스, 학교폭력 신고, 운전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 장애인보조기 수리·임차 등 다양한 민원을 한 장소에서 해결 가능한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이 오는 20일 산본중심상가에서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도민안방 현장에는 ‘도지사 현장민원실’도 마련돼(오후 2~4시) 김문수 지사에게 직접 민원을 전달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단, 도지사와의 대화 및 상담은 시간 관계상 사전 신청이 필요하고, 비가 내리면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체지방·골밀도 검사, 금융 상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시민의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할 좋은 기회를 많은 시민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융합적 도민안방에서 제공될 각종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참조하거나 도청 자치행정과(☎031-8008-3602~4, 3621) 또는 시 자치행정과(☎031-390-0344)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4일 최우규(민·안양) 경기도의원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일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중·고등학교에서 또래 상담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50여명의 ‘1388청소년지원단’ 학생들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최 의원의 리더십 특강을 비롯해 다채로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최 의원은 특강을 통해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화는 귀를 기울여 들어주는 것이 우선돼야 하며 가슴이 시키는데로 행하면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현재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하는 등 평소 지역사회의 교육과 청소년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포시의회는 최근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의 등 주요현안을 논의하게 될 ‘제194회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회의 역량 강화와 의원 개인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의원·직원 합동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4~15일 1박2일 일정으로 양평에서 실시된 이번 연수에는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의 ‘행정사무감사 기법(사례중심)’과 ‘예산결산 심사 실전기법’ 강의에 이어 의정 현안사항에 대한 의원들의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김판수 의장은 “시민 대표인 시의회가 시 행정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이고 실전적으로 업무 능력을 배양해야 된다는 취지해서 이번 연수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7월1일부터 19일까지 19일 간의 일정으로 2013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시의 각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12년도 예산결산 심의 등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