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유류가격 안정화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 베스트 주유소 선정과 성적서(품질, 허용공차) 등을 공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관내 주유소 대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사업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베스트주유소 선정 주요 내용으로는 주유 가격, 3년간 행정처분 사항, 시설환경 등을 시민단체로 구성된 평가위원 10명이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2월에 2개소(만안구 1곳, 동안구 1곳)의 베스트주유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주유소는 베스트주유소 현판 부착과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에 홍보를 할 예정으로 매년 재심사해 관리하고 행정처분 등 위법사항이 발생되면 즉시 취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베스트 주유소 선정과 성적서 공개는 주유서비스 개선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시범적으로 2개소를 선정 추진해 보고 개선 효과가 좋을 경우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공단 회의실에서 ‘햇살바구니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직원 6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시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기위해 사회복지시설의 봉사와 더불어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살기 좋은 시를 만드는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봉사단은 공단이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행복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정남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사회공헌을 위해 봉사단 구성한 만큼 적극 지원하겠으며 공단 차원에서도 공익성을 확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도주 중이던 살인 용의자를 검거한 경찰관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순찰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학만 경위(39)와 배선우 순경(36). 지난 14일 새벽 3시29분쯤 경기지방경찰청 지령실로부터 수배 범죄용의자 검정색 쏘나타 차량이 군포시 대야미동 A 주유소에서 주유 중이니 인근 순찰중인 순찰차는 긴급출동하기 바란다는 무전소리가 들려왔다. 이에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김 경위와 배 순경은 무전 지령을 받자마자 1분30여초 만에 주유소에 도착했으나 용의차량이 기름을 넣고 영동고속도로 방향으로 갔다는 제보를 접하고 전속력으로 용의 차량을 추적하다 영동고속도로 진입을 500m를 남겨두고 용의차량을 발견, 즉시 용의차량을 가로 막아 정지 시킨 후 검문검색을 실시해 검거했다. 이날 검거된 김모(39)씨는 지난 10일 경북 영주시에서 재혼한 전처의 시어머니 임모(63) 씨와 재혼남 사이에서 태어난 3개월 된 남자아이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살인 용의자다. 김 경위는 “시민들이 잠들어있는 새벽시간에 긴박한 112 지령을 받게 되면 어떤 경찰관이라도 신속히 출동해 용의자를 검거 했을 것&rdquo
안양시가 지난 14일 인구 45만 이상 전국 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난해 자체감사활동 감사원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감사조직과 인력운영, 활동 및 성과, 사후관리 등 자체감사와 관련한 심사분야 전반에서 이전보다 향상됐거나 뛰어난 것을 인정받았다. 이중에서도 각 부서 주요사업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일상감사를 101차례나 실시해 예산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계획수립과 이를 통해 외부감사 지적건수가 전에 비해 크게 감소된 점, 감사 전문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한 ‘민간전문 감사관풀제’ 등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감사조직 분야에서는 기초지자체 감사인력 평균비율 1.17%보다 높은 1.41%이며 감사부서 인력의 근무경력과 교육이수 실적이 감사원 권고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내실 있는 감사는 재무·신분상 조치와 개선요구 등에서 이전에 비해 향상되는데 디딤돌이 됐다고 감사원은 분석했다. 또 감사결과 처분사항 집행률이 평균 이상을 보였고 감사결과도 지체 없이 수시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안양시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안양시롤러경기연맹이 주관하며 안양시생활체육인라인롤러연합회가 후원하는 ‘제11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인라인롤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건강체력증진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학생진로적성 계발을 통한 인라인롤러 스포츠영재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 학생 405명이 참가해 건강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 함양을 위해 평소 연마해 온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 개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현배 안양시의회의장, 이종걸 국회의원, 이석현 국회의원, 이강남 안양시롤러경기연맹 회장, 국중현 안양시 생활체육연합회장, 참가교 교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참가학생 및 학부모, 학교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꿈나무 선수 발굴 육성은 물론 인라인 인구의 저변확대와 부흥을 위한 뜻 깊은 대회가 됐다. 이준영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선수들은 건강
군포시는 지난 12일 군포지역자활센터 부설 일자리지원센터와 드림스타트 서비스 지원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와 자활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가구의 자활·자립역량을 강화하고,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더욱 안정적인 양육환경이 갖춰지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취업 희망자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 직업훈련 및 취업 알선 등을 비롯해 포괄적 구직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세창 시 여성가족과장은 “부모의 경제적 자활·자립 능력이 강화되면 그 가정의 아동 양육환경이 개선·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희망을 주는 사업, 모든 가정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개발·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 어린이집 자정결의대회가 보육교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안양시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자정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및 보조금 횡령 등과 관련, 이같은 비리를 척결하고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거듭 나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집의 궁극적인 역할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보육에 임한다면 불신은 해소될 것이며 이날의 결의대회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보건교과연구회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교문 밖 성교육 교실’을 운영해 보건교육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소외학생들의 자기건강관리 능력 함양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총 16명의 보건교사로 구성된 군포의왕보건교과연구회의 건강한 지역사회 지원단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총 3차례 군포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7개소를 방문해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서 자랄까?’, ‘소중한 나는 안전한 곳에 있나요?’, ‘성폭력!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의 주제로 성교육 및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재능기부 사업을 펼쳤다. 한 지역아동센터의 학생은 “학교 보건선생님께서 아동센터로 직접 오셔서 위험한 상황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성폭력 예방교육도 해주시고 선물도 주셔서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며 “배운 내용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