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 보건교과연구회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교문 밖 성교육 교실’을 운영해 보건교육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소외학생들의 자기건강관리 능력 함양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총 16명의 보건교사로 구성된 군포의왕보건교과연구회의 건강한 지역사회 지원단은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총 3차례 군포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7개소를 방문해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서 자랄까?’, ‘소중한 나는 안전한 곳에 있나요?’, ‘성폭력!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의 주제로 성교육 및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재능기부 사업을 펼쳤다.
한 지역아동센터의 학생은 “학교 보건선생님께서 아동센터로 직접 오셔서 위험한 상황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성폭력 예방교육도 해주시고 선물도 주셔서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며 “배운 내용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