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슬로건과 시민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슬로건은 1973년 시 승격 이후의 발전과정을 표현하면서도 소통과 화합 그리고 스마트창조도시로서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상징적 문구에 초점이 맞춰진다. 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는 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긍지·역동·창조라는 주제에 접목해 시민에게 꿈, 희망,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4월15일까지며 축제 아이디어는 5월15일까지다. 응모는 시 홈페이지(anyang.go.kr)나 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ay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이메일(festival2013@ayac.or.kr) 신청 또는 문화예술재단(☎031-687-0544), 안양시민축제T/F(☎031-8045-5812)을 직접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시는 안양시민축제추진위 심의를 거쳐 슬로건은 4월30일, 축제 아이디어는 5월30일 각각 시 홈페이지와 개별통보로 당선작을 발표한다. 한편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안양시민축제는 10월4일 개막해 3일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군포시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7개 동에 소재한 15개 약수터 전체를 대상으로 환경 정비를 시행한다. 약수터 환경 정비는 ‘세계 물의 날’인 지난 22일부터 시작해 수도사업소 주관으로 궁내동 6개 직능단체 회원 및 약수터 모니터요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리산 삼림욕장 인근의 피크닉 약수터와 산딸기 약수터, 주변 계곡에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약수터 정비로 지구 온난화로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을 홍보하고, 수질 오염원을 정리하는 동시에 물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이영섭 상수과장은 “시의 수질환경보전 사업은 특별한 날만 시행되는 이벤트가 아니라 연중 진행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의 평범한 주부들이 천연비누 및 화장품 전문강사로 변신했다. 군포시는 결혼이나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구직에 어려움을 겪던 30~4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말부터 운영했던 천연비누 및 화장품 전문강사 양성 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최근 개최했다. 총 30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습 프로그램을 이수한 20명의 수료생은 앞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서 방과 후 특별활동 수업 강사로 제2의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군포시일자리센터가 기획하고,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인 ㈜티트리 주관으로 진행됐다. 현승식 지역경제과장은 “결혼에 이은 출산·육아 등 가족을 돌보기 위해 오랜 기간 경력이 단절됐던 주부들이 능력을 개발, 당당히 사회에 재진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일자리센터(gup.intoin.or.kr)는 다양한 취업 희망 계층을 위한 각종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더 자세한 내용
군포시는 ‘클린 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 예정지 등 지역 곳곳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공무원과 산본1동·오금동·궁내동·군포1동·수리동 등 각동 직능단체 회원이 대거 참여해 금정역과 군포역, 각 지역 약수터 인근, 주요 도로변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을 정비했다. 주장희 환경자원과장은 “봄을 맞아 지역 곳곳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해 밝고 활기찬 도시 환경을 조성한 것”이라며 “연중 ‘내 집 앞 내가 치우기’, ‘깨끗한 마을 만들기’ 등 시민 모두가 협력해 청결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5일에는 산본2동 주민센터, 27일에는 대야동 주민센터가 각 동의 주요 시설 및 이면도로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각 동에서도 자체적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시행한다.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가 지난 20일 오후 7시20분 판스타스(PanSTARRS·사진) 혜성 촬영에 성공했다. 지름 15㎞ 크기의 이 혜성은 주로 얼음과 먼지로 이뤄져 태양에 가까워지면 얼음 부분이 녹아내려 우윳빛의 넓고 밝은 꼬리를 형성, 지난 10일 전북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촬영된 이래 군포에서 포착됐다. 누리천문대에 따르면 판스타스 혜성은 비주기 혜성으로 언제 다시 관측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시는 혜성 촬영이 아니더라도 시민에게 천체관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연중 ‘야간 천체관측’ 행사를 진행,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4월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5월부터 9월까지는 30분 늦게 관측 체험이 시행되며, 10월부터는 다시 오후 7시에 관측행사가 시작된다. 다만 장소 관계상 1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20명 이내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전화 예약(☎031-501-7100)을 통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누리천문대 홈페이지(www.gunpolib.or.kr/nuri)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한편 누리천문대는 9월께 초대
안양시 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안양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3일 펼쳐졌다. 이번 걷기대회는 1천600명의 시민이 참여, 오전 양명여고에서 출발 안양천변 산책로를 따라 비산대교를 거쳐 세월교를 반환점으로 하는 4.1㎞구간에서 열렸다. 체육회는 대회 후 가족단위 시민을 위한 기념 사진촬영 및 경품추첨을 실시해 참가자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대회에 참여해 시민들 틈에서 함께 걸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등 즉석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다음번 걷기대회는 5월25일 오전 7시 학운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박외병)는 명문대학 수학·영어 전공 출신 전·의경들이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매주 주말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학습 지도를 해주고 있다. 이번 학습지도는 일리노이대(재료공학), 연세대(기계공학) 출신의 전·의경 3명이 북한이탈주민 자녀 7명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을 강의, 학습 능력 향상과 대한민국 사회 구성원으로 조기 정착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경찰서는 초등학생 및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학교 수업으로만 부족한 영어와 수학을 매주 주말 마다 2시간씩 배우고 있어 학습능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 등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찰서는 학습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어, 수학 외에 다른 과목을 추가, 다양한 학습으로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포시가 오는 26일 ‘민족 계몽운동가’이자 ‘민족의 영웅’인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3주년 기념일을 맞아 도시 전역에서 독서 장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안중근 의사는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고, 1910년 3월26일 중국 뤼순 감옥에서 순국할 당시에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아직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라는 말을 남길만큼 독서와 교육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한 분이다. 이에 시는 군포문화재단 주관으로 안중근 의사 순국일에 그의 일상과 정신을 본받고,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의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민간단체, 학교, 보육기관 등 17개 단체 1천여명이 참여하는 독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1천여명 이상의 각계각층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책 읽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전파되고, 독서를 매개로 한 지역문화 공동체 구축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시 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안양사랑 걷기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7시 양명여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코스는 양명여고 운동장을 출발해 임곡교와 비산대교를 거쳐 세월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안양천변 4.1㎞구간이며, 한 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행사에는 참가시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4인 이상 가족참여시민에 대해 무료 사진촬영 기회가 주어지고, 생활용품 50개가 선착순 지급된다. 특히 완주한 시민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쌀이 경품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