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5년 3분기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를 열고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운영,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자원봉사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간담회에서 장안구보건소는 '어울림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연무동에 있는 어울림건강생활지원센터는 면적 507㎡ 규모로, 2026년 3월 개소 예정이다. 만성질환 예방, 신체활동·영양·치매 예방사업 등을 운영하는 보건의료기관이다. 간담회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는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자원봉사’ 계획도 공유했다. 의료봉사단은 수원시와 병원·의약 단체 등 13개 기관 39명으로 구성됐다. 기초검진·과목별 진료·안경 맞춤·물리치료 등 다양한 진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인 수원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내년 3월 개소한다”며 “지역사회의 목소리와 참여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수원시가 10월 1일 조직개편에서 경제자유구역기획팀을 신설한다. 기존 기업유치단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확대·개편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추진단은 기업유치팀, 경제자유구역기획팀, 투자유치팀, 대외협력추진팀, 첨단산업진흥팀으로 구성된다. 개발계획 수립 및 관련기관 협의, 국내외 투자유치 등을 체계적으로 총괄한다. 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아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경제자유구역기획팀'을 신설했다. 시는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같은 해 11월 최종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로 수원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3.3㎢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경제자유구역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단 운영, 시민·전문가 토론회 개최, 국내외 홍보 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체계적인 업무 추진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수원을 글로벌 첨단산업 연구도시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이재준 수원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권선종합시장에서 장을 보며 상인들을 응원했다. 구매한 식료품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9일 권선종합시장에서 식료품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세류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시장에서 구매한 식료품을 기부했다. 구매한 식료품은 아녜스의 집에도 전달했다. 시는 추석을 맞아 '간부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0월 2일 반딧불이연무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은 10월 1일 화서시장에서 장을 볼 예정이다. 각 실국장은 지난 23일부터 자매결연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이 시장은 "전통시장에서 값싸고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복구·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시는 시 누리집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시 대응 현황을 하루에 두 차례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이의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없어 오프라인(동행정복지센터)으로 신청해야 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전입 신고, 일반 주민등록증 (재)발급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처리 가능한 민원 목록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수원시 대응 현황'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나라장터'와 국민신문고 누리집은 접속되지 않으며 민원은 방문, 우편,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김 부시장은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아직 복구되지 않은 시스템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안내하는 게 중요하다"며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민 행정업무 시스템 장애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위해 '2025년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29일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주민생활불편 최소화,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공직기강 확립 및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추석 연휴(10월 3~9일)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개소와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고 결식 우려 아동 3200여 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주민생활불편 최소화 대책은 집중 청소 기간 운영(수원역, 버스터미널), 상수도 긴급복구반 운영, 추석 성수품 관리·모니터링 등이다. 시는 누리집, SNS 등을 활용해 추석 연휴 종합 대책, 즐길거리 등을 적극 홍보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빈틈없이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9일 시의회는 이날 이재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경례·김동은 의원이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바다의 별, 정자동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동광원, 수봉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의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과 정성을 모아야 한다"며 "시의회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매년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온정을 나누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2025년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어으로 선정된 ㈜유원건축사사무소에서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29일 제대군인지원센터에 따르면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국가보훈부가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일자리창출 및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에 수여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 홍보, 관세 조사 유예, 금융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유원건축사사무소는 제대군인을 적극 채용해 제대군인의 우수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적극적인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정훈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제대군인 채용에 노력해 준 유원건축사사무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제대군인의 채용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장안경찰서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스토킹 등 관계성범죄를 예방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29일 수원장안서는 지역 아파트 단지를 안심마을로 지정해 경찰과 아파트,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범죄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Safe&Share 안심마을' 프로젝트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원장안서는 지난 24일과 26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경찰·아파트·가정상담소가 함께 참여하는 안심마을 협의체를 구성, 관계성 범죄 재발우려가 높은 고위험 가구에 대한 핫라인을 구축해 월 1회 이상 방문·전화 상담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보호·지원 조치가 가능하도록 연계체계를 마련했다. 이날은 아파트 단지 내·외부에서 관계성 범죄 대응 매뉴얼과 보호·지원 방법을 교육하는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일대일 찾아가는 상담을 통한 암수범죄 발굴 및 지원도 병행했다. 정준엽 수원장안경찰서장은 "이번 사업은 경찰이 주도해 아파트와 함께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주민 참여형 안심마을 모델'로, 경찰과 아파트의 협력으로 추진하는 만큼 향후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새로운 치안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참고인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김장환 목사에 대해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할 예정이다. 29일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김장환 목사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판 전 증인신문은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시도했으나 출석이나 진술 확보가 쉽지 않은 경우 법원의 첫 공판기일 전에 법정으로 소환해 증인신문을 해서 증언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김 목사는 참고인 신분이라 현 상황에서 출석을 강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자 강제성 있는 소환이 가능한 법원을 통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이다. 특검팀은 김 목사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 목사와 한 전 사장은 응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격노 회의' 이후 국방부가 채상병 사건을 재검토하던 시기인 2023년 8월쯤 김 목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직접 만나고 임 전 사단장과 통화한 사실을 파악했다. 다만 김 목
"여유로운 분위기의 수원화성은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29일 오후 2시, 수원 화성행궁 일대는 평일 오후임에도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전통 건축 체험부터 놀이,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궁광장에서는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 체험부스가 관람객을 맞았다. 정조대왕의 목소리로 녹음된 환영 안내가 흘러나오자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체험에 참여했다. 부스에서는 목조건축 지붕 끝에 쓰이는 ‘수막새 찍기’, 화성성역 의궤 탁본체험, 건물과 성벽에 사용될 돌을 고르는 ‘돌뜨기’, 돌과 목재를 옮기는 ‘구판체험’이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붓을 들고 탁본을 떠보고, 구판에 앉아 연결된 줄을 당기며 돌과 목재를 옮기는 등 실제 체험을 경험했다. 체험에 나선 한 관람객은 "주말동안 있었던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도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즐거웠지만 평일 오후 이렇게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축제를 즐기니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다양한 체험부스도 편하게 즐기고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화성행궁 내부 우화관과 앞마당에서는 전통놀이 체험이 펼쳐졌다. 사방치기, 8자놀이, 투호,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