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울주군 온양읍 야산 화재에 이어 대구시 북구 야산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6일 오후 3시 12분쯤 대구시 북구 서변동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2분쯤 소방대응1단계를 발령해 차량 38대, 인원 12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오후 4시 1분쯤 주불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화재 진화에 투입된 헬기 1대가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헬기 조종사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해빙기에 접어든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싱크홀 등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서울시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수원시가 지반 침하 사고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4일 오후 6시 29분쯤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빠져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됐다.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사고와 함께 해빙기로 접어들면서 지반 침하 사고에 대한 우려는 깊어지고 있다. 지하안전정보시스템(JIS)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 기준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총 1345건이다. 계절별로는 해빙기에 속하는 봄과 우기인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총 1345건 중 봄 371건, 여름 647건, 가을 189건, 겨울 138건으로 봄과 여름철 발생 비율이 75.7%에 달한다. 지반 침하 사고 우려에 따라 각 지자체는 지표 투과 레이더(GPR) 탐사를 추진하거나 도로 정비를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원시도 해빙기
수원시의회 장정희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윤명옥 부위원장이 수원시새마을회장 및 회원단체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장 위원장과 윤 부위원장은 안순근 수원시새마을회장, 이종선 새마을문고회장 등 새롭게 취임한 회장 및 회원단체장 등 6명과 만나 시 새마을회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적된 논란들에 대해 새마을회의 재발 방지 대책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장 위원장은 "새마을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지속되길 기대한다"며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을 위한 실질적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 주변 도로에서 특별안전점검을 했다. 6일 시는 지난 2일 시 건설정책과·하수관리과·맑은물공급과 공무원, GPR(지표투과레이더)·누수 탐지 용역사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을 전검했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7공구 현장 주변 도로에서 GPR을 활용해 지하의 공동(空洞)을 탐지하고 하수관로 CCTV를 조사했다. 시는 해당 결과를 분석 후 지반 침하 등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안전 조치하고 신분당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 등 대형 공사장 주변에서 GPR탐사, 전문가 현장합동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오는 7일 국가철도공단 등 지하시설물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방법을 논의하고 지반침하 대응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체계적으로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지하철 공사 현장 등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해 지반 침하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 운영…정원문화 확산 수원시가 관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
이재준 수원시장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안정,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빈틈없이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이 시장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행정 기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사회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가 통합하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탄핵심판 선고 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방지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경찰, 소방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시는 '민생안정·지역사회 통합대책반'을 운영한다. 통합대책반(총괄단장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방행정반, 민생안전반, 지역복지반, 안전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다. 치안·질서 유지, 시민 안전관리 대책도 추진한다. 각종 단체 집회에 따른 인파 밀집 상황을 관리하고, 현장을 점검한다. 경찰·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하고, 집회 신고 단계에서 무질서를 방지할 수 있는 예방조치를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 디자인앤아트대학, 인문사회융합대학이 지난달 26일 공동으로 주최한 플리마켓 수익금에 음악테크놀리지대학 교직원들의 성금을 더한 기부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3일 오후 4시 수원대로부터 산불 피해지원 성금 63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 총 성금 630만 원 중 음악테크놀리지대학과 교직원이 420만 원, 디자인앤아트대학이 130만 원, 인문사회융합대학이 8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호준 음악테크놀리지대학 학생회장은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정성을 담은 기부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은 음악테크놀리지대학장은 "예술 교육이 공동체적 실천으로 확장된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 준 수원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산불 피해 복구와 빠른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일요일인 6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이날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5~16도, 성남 7~16도, 과천 6~17도, 안양 7~15도, 광명 8~15도, 군포 6~15도, 의왕 6~15도, 용인 5~16도, 오산 5~16도, 안성 5~17도, 이천 6~18도, 여주 6~18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6~17도, 하남 7~17도, 광주 6~16도, 파주 3~16도, 양주 4~16도, 고양 5~17도, 의정부 6~16도, 동두천 5~17도, 연천 4~17도, 포천 4~16도, 가평 4~16도, 남양주 6~17도, 구리 7~17도, 김포 6~15도, 부천 6~15도, 시흥 5~15도, 안산 6~15도, 화성 5~15도, 평택 5~17도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며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낸다. 습도는 오전 55~90%, 오후 25~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파면을 환영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SNS에 "국민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야만의 정권은 이제 끝났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역사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 국민의 승리"라며 "오늘의 파면이 또 다른 대립의 불씨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윤 전 대통령에게 남은 길은 깨끗이 승복하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참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안위를 위해 판결을 부정하고 국론 분열을 조장한다면 국민을 두 번 배신한 내란 수괴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 파면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수원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일상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은 조기 대선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시는 공명정대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차로 친 뒤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화성시 봉담읍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경찰관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10분쯤 A씨 차량에 대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접수해 추적에 나섰고 다세대주택 앞에서 주차를 시도 중인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이후 B씨 등 경찰관 2명이 A씨 차량으로 다가가 운전석 문을 여는 순간 A씨가 갑자기 후진해 운전석 문으로 B씨를 친 뒤 도주했다. 경찰은 차적 조회를 통해 용의자 신원을 A씨로 특정하고 CCTV 영상 등으로 동선을 역추적해 이날 오후 12시 55분쯤 A씨를 체포했다. 이후 A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배지환 수원시의원이 최근 수원시 영통구 신매탄사거리에서 발생한 도로 침하 현상에 대한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시 관계부서와 현장점검에 나섰다. 3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도로 침하에 대해 매탄동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고 시민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배 의원을 비롯한 시 건설정책과, 팔달·영통구 안전건설과 등 관리 부서 관계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배 의원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도로 침하 발생 원인과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및 대응 조치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철저한 점검과 근본적인 원인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신매탄사거리는 팔달구와 영통구의 경계인 만큼 시청은 물론 양쪽 구청 담당자가 모두 점검에 참여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시와 적극 협력해 철저한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대책으로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해당 지역에서 GPR탐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