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보건소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방문진료 등을 지원하고 나섰다. 13일 시 보건소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과 '장애인 방문재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방 가정방문 진료는 한의사·한방 간호사가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한방진료를 하는 것이다. 침 시술, 한방 제제 처방, 혈압·혈당 기초검사, 만성질환 관리법 등을 제공한다. 장안구 보건소는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팔달구 보건소는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영통구 보건소는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한방 가정방문 진료를 운영한다. 장애인 방문재활은 물리치료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재활운동을 지도하는 것이다. 대상자에 맞춰 재활운동을 지도하고 일상생활동작 훈련 등을 제공한다. 장안구보건소는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권선구보건소는 11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팔달구보건소는 4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영통구 보건소는 11월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운영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과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한방가정방문 진료와 방문재활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
수원시가 관내 대규모 점포와 함께 지역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시는 지난 12일 시 미디어센터 세미나실에서 관내 대규모 점포 18개소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지역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회의에는 갤러리아 광교,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이마트 광교·서수원·수원점, 이마트트레이더스 수원점, 홈플러스 동수원·북수원·원천·영통점 등 대규모 점포 관계자와 시 공직자가 참석했다. 대규모점포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 중소상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매년 지역협력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중소상공인 제품 입점, 지역 특산품 우선 구매, 시 거주자 우선 채용, 전통시장과 공동 마케팅 추진,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한다. 시는 대규모점포 안전관리 현장점검 계획(9월 중), 새빛 기후공헌 프로젝트, 중소사업장 단축근무제 도입 등에 대규모점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점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더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일월수목원이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1840~1926)의 정원, 식물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3일 일월수목원은 오는 9월 14일까지 '정원을 사랑한 지중해 화가 모네'를 주제로 '모네x일월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기획전에는 프랑스 화가 모네가 정원과 식물을 배경으로 그린 풍경화 20여 점을 전시온실에 전시한다. 모네의 작품에 있는 식물들도 수목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온실 입구에는 모네가 프랑의 지베르니 마을에서 43년을 거주했던 집과 정원을 나타낸 포토존이 마련된다. 2층 광장에는 모네의 정원이 보이는 작업실, 2층 회랑에는 집 현관 밖 정원 풍경이 구현된다. 온실광장 내부에는 가로 2.3m, 세로 2.6m 규모의 '파라솔을 든 여인(1875)'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수련이 있는 연못(1899)' 작품에 일본식 다리를 구현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모네는 정원을 가꾸며 꽃과 나무, 햇살과 바람 속에서 생명의 숨결을 느꼈다"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작품 속에서 모네가 전하고자 한 빛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수원시가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신용평가사 등의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시각화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운영하는 '시 데이터 포털'에서는 지도(GIS) 기반 시각화 서비스 13종을 운영하고 있다. 시 인구, 유동인구, 카드사용, 어르신 우대할인 효도업소, 임산부 배려 할인 업소, 아동·청소년 돌봄안내, 반려동물 현황, 공원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실시간 도시지표, 인구생활, 행정경제, 도시환경, 데이터활용, 통계조사, 데이터지도 등 메뉴에서 시의 주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시각화 현황' 게시판에서 유동인구를 선택하면 유동인구 상위 5개 행정동, 시간대·요일별 유동인구 등 상세한 정보를 그래픽으로 볼 수 있으며 '데이터지도'에서는 생활지리정보, 경기도상권분석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정보 제공 서비스가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정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재준 수원시장을 예방한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가 "수원시를 세르비아 도시들에게 '스마트시티'의 모델로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2일 집무실에서 네마냐 그르비치 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르비치 대사는 "시가 한국의 대표적인 지방정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시와 세르비아가 스마트시티와 친환경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좋은 제안을 해준 대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와 대한민국,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ITS(지능형 교통체계) 기술을 소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5월 말 열리는데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기술 분야는 태양광발전, 빗물 저장, 하수처리 기술 등을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에 참가 신청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원.판(PANN) 사업을 설명하고 연결·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오리엔테이션에는 참가신청 기업 79개사 관계자와 수원.판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수원.판(PANN) 사업 소개, 창업 관련 특강,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 홍보, 기업인 네트워킹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1~3기를 진행했고 올해는 4~6기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류평가를 거쳐 기수별로 7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대학, 기업은행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수원.판(PANN)을 더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운영하겠다"며 "시 창업기업이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 한 중소기업에서 면접 당시와 다른 무분별한 근무조건변경과 초과근무 등으로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제보자 A씨는 "면접 당시 회사는 지방출장이 있고 당일치기 형식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출장이 잦았고 집에 들어가지 못한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오후 8시나 9시, 최장 오후 11시까지 근무한 적이 있었다"며 "근무 시 상사로부터 폭언이나 실언을 듣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퇴근 후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일주일간 입원했는데 이후 출장이 많은 부서로 변경됐다. 그는 치료를 위한 월차 사용 후 복귀해 출장을 떠나야 했고 먼저 떠난 상사와 합류해야 하는 상황에서 복귀 하루 전 상사로부터 전화가 왔지만 받지 못했고 일정, 업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상사와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일정과 업무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출근하지 않았는데 비슷한 상황에서 대기를 지시받았던 경험이 있어 대기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교통사고 후 치료로 인한 월차 사용 후 출퇴근에 대한 소통오류가 무단결근으로 분류돼 퇴사처리 됐다"고
수원축산농협이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했다. 12일 수원축협은 이날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2025년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입학축하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축협은 지역 인재 육성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하는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교 입학생 14명에게 각 100만 원씩, 대학교 입학생 12명에게 각 300만 원씩 총 26명에게 500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오늘 전달한 입학축하금이 새로운 학교에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과 경영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축협은 조합원 실익지원 강화와 복지 증진을 위해 교육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가 결정된 가운데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윤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12일 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제3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윤 대통령 즉각 파면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규탄했다. 이들은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청구가 인용되면서 지난 8일 오후 5시 48분쯤 서울 구치소에서 풀려났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중앙지검 공포 내용에 따르면 윤 피고인은 4개 특수부대 사령관, 경찰청장 등 군인과 경찰, 공무원 등에게 순차 지시해 국회를 봉쇄하고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3곳을 장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 병력을 국회의사당에 침투시켜 국회의원들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저지하고 국회를 무력화시킨 후 별도의 비상 입법 기구를 창설해 국헌문란의 목적으로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민주당과 진보당은 "국군 방첩사령부, 육군 특수전 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정보사령부 등에 소속된 무장군인 1605명과 경찰관 약 3790명을 동원해 국회 선관위, 민주당사 여론조사 등
수원시의회가 제3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조례안 안건 심사 등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12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올해 꽃샘 추위는 예년에 비해 더 차가웠지만 어느새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이제 민생 현장 곳곳에도 따스한 바람이 불어올 준비가 됐는지 각별히 노력하고 점검해야 할 때"라며 제391회 임시회 개회를 선포했다.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수원 새벽빛 장애인학교 개소식에 다녀왔다. 1225명에 달하는 시민의 자발적 후원으로 새벽빛 장애인학교는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소망하는 살기 좋은 도시는 서로를 돌보고 이해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동안 이뤄질 것"이라며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앞으로도 많지만 수원시에서는 시민의 작은 질문 하나까지 꼼꼼히 챙기며 시민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수원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18건의 안건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