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8만 4894t으로 전년보다 4750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일반주택 음식물 종량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 기기 설치,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시범 설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 가정(소형음식점 포함)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7만 3033t으로 전년보다 2542t 줄었고 다량배출사업장은 1만 1861t으로 전년보다 2208t 감소했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필요한 만큼만 음식물을 구매하고, 남기지 않고 먹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이디어톤 대회'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 중 개최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수원의 미래 ITS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열리는 아이디어톤 대회는 ITS(지능형 교통체계)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 1~4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 ITS 아태총회 누리집 '학생프로그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고 총회 무료 등록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팀에는 대상(1개 팀) 100만 원, 최우수상(2개 팀) 70만 원, 우수상(3개 팀) 50만 원을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ITS 아디이어톤 대회는 미래의 ITS 발전을 끌어나갈 주인공인 청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ITS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새천년수영장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 문을 연 새천년수영장은 26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안전 위험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됐다. 시는 지붕재, 기계·소방 등 노후 설비, 방수·노후 마감재 등을 전면 교체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할 계획이다. 탈의실 위치를 변경하고 장애인 샤워·탈의실 등을 설치한다. 기존 북카페는 없애고 해당 공간에 매점과 안내데스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2023년 2월 중도리(2차 부재) 부식으로 공사가 일시 중지됐는데 시는 공사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한 후 9월부터 12월까지 건축기획용역을 진행했다. 지난해 4월 실시설계용역을 두고 같은 해 9~10월 설계VE(가치공학)·기술 자문을 거쳐 공사 계획을 세웠으며 지난달 27일 공사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붕의 안전성을 높이고, 낡은 기계설비도 전면 교체해 공기·수질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재개장을 기다리는 시민이 많은 만큼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하도록 최
수원시가 관내 공공·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안전 맞춤컨설팅'을 진행한다. 12일 시는 오는 12월까지 시 건축안전팀(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안전자문단 분야별 전문가가 육안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건축물은 구조적 보강·리모델링 시 발생하는 위험 요소와 재난 대비 안전성을 점검하고 유지관리 방안 등을 컨설팅한다.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부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민간건축물은 노후건축물의 안전성 확인과 유지관리 컨설팅이 이뤄진다. 특히 소규모 노후건축물은 컨설팅 결과 미흡·불량 판정이 내려지면 2차 점검기관이 추가 점검을 한다. 시는 4개 구 건축과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관리부서가 컨설팅 결과를 건물 소유자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유지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건축물 안전컨설팅 지원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건축 안전사고 예방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반이 약해져 급경사지의 붕괴 위험이 커지는 해빙기가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가 관내 급경사지를 점검한다. 12일 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28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2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2~4월)에는 기온 상승과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지반 속 수분이 동결과 융해를 반복하며 지반이 약해질 수 있다. 시는 지반 침하·융기 발생 여부, 낙석·붕괴·토석류 발생 여부, 하부 시설(주택·도로 등) 변형·파손 여부, 비탈면·배수시설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대학교수와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하고 신속하게 예산을 확보해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급경사지의 붕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라며 "정확하게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직업계고·일반고 취업위탁반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25 직업진로캠프'를 운영한다. 12일 시는 지난 6~7일 삼일고등학교에서 시작된 '2025 직업진로캠프'가 수원정보과학고, 수원하이텍고, 수원공업고, 매향여자정보고, 수원농생명과학고 등 8개 직업계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일반고 취업위탁반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다음 달 중 수요 조사를 거쳐 5~6월 운영할 예정이다. 캠프에서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입생 대상 '직업 진로탐색 프로그램', 졸업 예정자 대상 '직업 진로탐색 설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일반고 취업반 학생 대상 '선택 직무 파악 및 사회 초년생 맞춤 교육'이 이뤄진다. 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전문노무사가 근로기준법 등 노동인권 교육을 해 학생들이 기본적인 노동법을 이해하고, 근로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직업계고·일반고 취업 희망 학생들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정책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와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이 시민의 행복과 정신건강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이날 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시민 행복과 정신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 신(新)정신건강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이와 관련한 사업을 서로 지원한다. 또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상담·치료 등 서비스를 연계하고 사례 관리 자문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상호 교류, 시 정신건강 사업 관련 자문·협조, 생명사랑 의료기관 연대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는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과 협력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행복과 건강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난해 12월 31일 '수원시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 제정에 따라 안전보안관 대표와 부대표를 선출했다. 11일 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보안관 정기회의를 열고 홍순도 전 대한적십자봉사회 경기도협의회 회장을 안전보안관 대표, 나현수(대한적십자사 안전강사협의회) 씨를 부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일상 속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로, 주민 67명으로 구성돼 안전과 관련된 불편 사항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고 안전점검에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안전보안관들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신고 방법'을 설명하고 안전교육 수요를 파악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보안관들이 안전과 관련된 생활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신고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길 바란다"며 "시민과 협력해 '안전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수원시 소상공인들이 국·도·시비 공모사업에 쉽게 지원·제안하고 시장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일 수원도시재단은 관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수원시 상인 행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 지원·제안서 작성, 상인회 지정 서류 작성, 골목형상점가 등록 서류 작성 등을 위한 전문가 및 컨설턴트 지원을 최대 2~3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이 국·도·시비 공모사업을 이해하고 점포와 상권환경을 분석한 계획을 수립해 제안하도록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공고문 및 신청 서식은 수원상권정보 사이트 '수원시장허브'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 유선으로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이 공모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행정 지원을 받아 제안서 및 사업계획서를 더 경쟁력 있게 만들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 경제본부가 보조금 지원부터 판로지원까지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일 수원도시재단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28가지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2025년 경제본부 지원사업 한눈에 보기-종합선물세트' 책자를 제작해 시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예비)창업자, 소상공인·기술창업기업·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데 모았다. 특히 지원대상에 따라 총 6개 분야 28여 개 지원사업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지원 분야는 보조금 지원, 컨설팅 지원, 교육 지원, 공간 지원, 네트워크 지원, 판로 지원이 있다. 이번 책자에는 행사 및 네트워크 지원을 위한 박람회, 상생마켓, 상권활성화 컨퍼런스 등 정보도 포함됐으며 전자 파일로 제작돼 수원상권정보 사이트 '수원시장허브'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혜택 및 지원사업을 놓치지 않도록 분야별·시기별 정보를 모두 담은 책자를 제작했다"며 "시민 삶이 풍요로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