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탄소중립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사업 내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설명회 홍보물에 있는 큐알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2022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환경부와 함께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약 9㎢)로 '2018년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한다. 국비 240억 원, 도비 48억 원, 시비 112억 원 등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탄소흡수원 확대, 자원순환 촉진 등 세부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15일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한국 ITS 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시가 ITS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시장은 이날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위한 관·학·연 공동 학술포럼'에서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한국 ITS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199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ITS 구축 사업을 시작했고 아주대·경기대는 1990년대부터 교통공학과를 만들어 수많은 연구 결과와 전문 인력을 쏟아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 학술포럼은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 : ITS와 AI로 만드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를 주제로 하는 기조발제와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국내 ITS 2030 기본계획 및 국내·외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은 '국가 ITS 기본계획 및 방향'(이주일 ITS Korea 본부장)·'국내·외 ITS 기술현황 및 적용사례'(문영준 카이스트 교수)를 주제로 한 발제로 이뤄졌다.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및 AI 활용'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교통안전 분야에서의 거대 언어 모형 활용'(윤일수 아주대 교수)·'보행영상 데
수원시가 맞춤형 지원계획 등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 수립에 나섰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20곳과 상점가 2곳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점가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시 전통시장, 상점가에서 영업 중인 제조업, 도매·소매업, 숙박업, 음식점, 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업체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사업체·사업자 현황,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영업 현황, 매출·고객 등 38개 항목을 조사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12월 중 분석 결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지역 상권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과학적인 상권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집된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하며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발전을 위해 조사원 방문 시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오전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15일 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3도, ▲성남 16~23도, ▲과천 15~23도, ▲안양 17~22도, ▲광명 18~24도, ▲군포 17~23도, ▲의왕 15~22도, ▲용인 16~23도, ▲오산 16~23도, ▲안성 16~23도, ▲이천 15~23도, ▲여주 16~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6~22도, ▲하남 16~24도, ▲광주 15~22도, ▲파주 14~23도, ▲양주 14~24도, ▲고양 15~24도, ▲의정부 15~24도, ▲동두천 14~23도, ▲연천 13~23도, ▲포천 14~23도, ▲가평 14~23도, ▲남양주 15~24도, ▲구리 16~24도, ▲김포 16~25도, ▲부천 16~23도, ▲시흥 15~24도, ▲안산 16~24도, ▲화성 17~24도, ▲평택 17~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7~23도, ▲강화 15~23도, ▲백령도 18~21도, ▲서울 17~2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가족, 지인들까지 범죄의 대상이 되며 전국민에게 충격을 안긴 딥페이크 성범죄가 횡행하면서 정부 등 관계기관이 관련 법과 처벌 등을 강화했지만 지인 관련 성범죄는 SNS 등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X(옛 트위터), 텔레그램 등 SNS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의 이름, 연락처, 거주지 등 신상정보와 사진을 '지인박제', '지인능욕' 등 검색어와 함께 게시물에 적어 공개하고 피해자를 향한 성적인 말과 비하가 이뤄지고 있었으며 일부 게시물에는 공유를 부탁한다는 문구를 적어 놓기도 했다.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지인 대상 딥페이크 성범죄도 횡행하고 있었는데 '능욕방', '겹지방'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텔레그램 대화방에는 수천 명의 회원들이 가입돼 있었다. 이날 기준 텔레그램 대화방 검색 포털 '텔레메트리오'를 보면 능욕방, 겹지방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대화방에는 3000명에서 5000명에 달하는 회원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또한 SNS에 올라온 피해자들의 사진을 저장해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하거나 링크를 공유하고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23일 텔레그램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위해 나섰다. 1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방한 및 화재 예방키트 제작 활동 '함께하는 겨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겨울은 경기도 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 및 화재 예방키트를 지원해 한파, 화재 등 재난을 예방하도록 한다. 이번 활동에는 대학 RCY(RedCrossYouth) 회원 및 RCY 위원회 위원 30여 명이 동참했다. 키트는 화재 대피용 손수건, 스프레이 소화기, 미니구급함, 식품류, 방한용품(모자, 장갑 등) 총 8종으로 구성됐으며 제작된 키트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을 통해 부천, 광명, 김포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대원 대학RCY 협의회 회장은 "함께하는 겨울을 통해 주거취약계층 가구가 이번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며 "RCY 회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준 것 같아 보람차고 앞으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제7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현근택 제2부시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현 제2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 제2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경기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에서 건축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민주연구원 부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기획이사,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 중원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지냈다. 한편 현근택 제2부시장 취임을 두고 수원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시민들은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4일 영통구보건소는 오는 11월 3일까지 지역 주민의 활력을 증진하는 '건강한 체중 만들기', '굿바이! 요실금'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체중 만들기는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보건소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매트 필라테스 운동, 소도구 활용 유산소·근력 운동 등으로 이뤄지며 체질량지수 25(kg/㎡) 이상 또는 허리둘레 85cm 이상인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굿바이! 요실금'은 중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요실금 예방을 위한 케겔 운동, 한방 상담·침 시술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보건소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3일까지 각 30명씩 모집하며 모집 기간 내 새빛톡톡 또는 영통구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년기 여성들에게 요실금, 비만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
수원시가 노동인권이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14일 시는 지난 13일 수원이주민센터에서 관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법 교육·법률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전문 강사와 노무사가 임금계산, 최저임금, 임금체불 해결 방법, 산업재해 보상과 신청 절차 등을 교육했다. 변호사와 노무사는 노동권리 보호에 취약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는 법률문제를 상담했다. 한국어에 능숙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통역을 돕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는 노동인권이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민간업체와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4일 시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화성행궁광장에서 '2024년 제16회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박람회로 경비, 미화, 조리·주방보조 등 분야에서 18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 3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인 업체가 현장 면접 후 직접 채용하거나 수원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가 이력서를 접수한 후 추후 면접 일정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합면접, 업체 직접면접 부스 등을 운영하고 요양 기관·시설 구인부스와 노인일자리 홍보부스 등 특별 운영하며 어르신 일자리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 지원, 명함 사진 촬영·인쇄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와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을 연계해 틈새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민간업체는 구인난을 해소하고, 어르신은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